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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추락사 노동자 ‘나 몰라라(?)’…다음날 한경협 미국 만찬 참석

테크월드뉴스 · · 조회 1

한성숙 국무총리(왼쪽 일곱번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방장관(왼쪽 다섯번째),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왼쪽 세번째), 미셸스틸 주한 미국대사(오른쪽 네번째),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17일 열린 ‘美 건국 250주년 기념 감사 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경제인협회]

✦ AI 요약

고려아연은 사고 다음 날인 17일 자사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공시했다.

사고는 16일 울산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2공장에서 발생했고, 협력업체 소속 40대 노동자 A씨가 약 7.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고려아연은 사고 다음 날인 17일 자사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공시했다. 사고는 16일 울산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2공장에서 발생했다. 사고 시각은 16일 오후 3시9분쯤이었다.

고려아연 설명에 따르면 노동자는 지붕 판넬 작업 중 주변 채광창을 밟았고, 이 채광창이 파손됐다. 당시 착용 중이던 안전벨트 로프도 파단되면서 하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 인부 1명은 사망했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온산제련소 2공장에서 환풍기 설치 작업 중 사고가 났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소속 40대 노동자 A씨가 약 7.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확인한 뒤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표명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추락 사망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A씨는 지붕 채광창 인근에서 작업하던 중 추락했으며, 추락 원인으로는 채광창 파손이 지목됐다. 당시 A씨가 착용 중이던 안전벨트 로프가 끊어졌다는 전언도 나왔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사고 직후 해당 공장 내 배소 3계열 콘덴서룸 지붕 작업 일체에 대해 전면이 아닌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는 해당 지붕 작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전면 중지가 아닌 부분 작업중지 조치라는 의미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노동당국은 사고 경위와 함께 두 법률 위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고려아연의 신속한 사고 대응에도 이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행보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7일 최윤범 회장은 한경협이 주최한 미 건국 250주년 기념 감사 만찬에 참석했다.

자사 노동자 사망 직후 만찬 자리에서 웃고 즐겼다는 점과 관련한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는 전언이 나왔다. 중대재해 발생 상황에서 기업 총수는 관계기관 조사 대응과 사고 수습에 전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그룹 최고경영자의 사교·대외 행사 참석은 사태의 심각성을 경시한 처사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고경영자를 두고 현장 안전 관리와 책임감보다 대외 일정을 우선시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으로는 온산제련소에서 인명 사고가 반복돼 왔다는 점이 거론된다. 온산제련소의 중대재해는 지속 발생해 왔으며, 이번이 첫 사례도 아니라는 지적이다.

사망 사고 사례로는 2021년 5월 컨테이너 청소 작업 중 노동자 2명이 질식 사망한 일이 있다. 이어 2024년 10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2공장 사고에서는 계열사 케이지그린텍 소속 근로자 1명이 작업 중 이동 과정에서 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처럼 온산제련소에서는 인명 사고가 반복되며 중대재해가 이어져 왔다. 반복된 산재는 현장 안전 관리 문제를 둘러싼 비판의 근거로 제시된다.

이 같은 누적된 산재 이력으로 고려아연은 2020년 고용노동부 발표 '사망사고 비중 높은 원청 사업장' 명단에 포함됐다. 반복 산재와 중대재해의 지속 발생이 정부 발표 명단 포함으로도 이어진 셈이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이광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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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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