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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첫 그룹 공동 IR 개최…분할 후 계열사별 성장·협력 방안 공개

테크월드뉴스 ·

애널리스트 간담회. [사진=카카오]

✦ AI 요약

카카오그룹은 13일 첫 그룹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었다.

카카오는 사업 규모 확대와 구조 복잡화로 인한 의사결정 어려움을 이유로 8월 카카오AI·카카오X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해 분할 이후 비전과 각 사 성장 방안, 계열사 간 협력 방안을 공개했다.

카카오그룹은 13일 첫 그룹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적분할 이전 시점에 열렸다. 카카오는 사업 규모 확대와 사업 구조 복잡화로 빠른 의사결정이 어려워졌다고 보고, 지난 8월 카카오AI·카카오X를 분할 대상으로 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분할 목적은 AI 시대 대응 성장에 있었다.

카카오는 사업을 두 영역으로 구분하고 독립 체제로 운영하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사업별 전략의 신속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했다. 참석 계열사는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였다. 참석한 CEO들은 직접 발표에 나서 분할 이후 비전과 각 사 성장 방안, 계열사 간 협력 방안을 공개했다.

정신아 카카오AI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톡을 '통합 에이전틱 AI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이용자의 일상적 연결을 넘어 개인의 요청과 맥락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필요한 일을 대신 수행하는 방향도 제시했다.

카카오X는 테크핀, 콘텐츠, 모빌리티의 3개 포괄 사업군으로 구성된다. 테크핀에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되며, 콘텐츠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등이 포함된다. 모빌리티 사업군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맡고 있다.

테크핀 사업군에서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금융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AI 에이전트 기반 초개인화 금융 전략과 스테이블코인 중심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AI 네이티브 뱅크(AI Native Bank) 전환과 미래 금융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고, 자체 LLM 기반 AI 경쟁력 구축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한 새로운 금융 혁신도 예고했다.

콘텐츠 사업군에서는 고정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고정희 공동대표는 파트너십 기반 IP 글로벌 성장 지원,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팬 경험 연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확장을 제시했다. 아울러 K-IP의 다음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성장 방향으로 지속적 신규 IP 창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강조하고, 글로벌 팬덤 확대와 공연사업 성장 가속을 제시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리딩플랫폼을 넘어서는 성장 방향을 제시하면서 AI 영상과 굿즈를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일본 1위 멀티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자율주행·피지컬AI 확장을 근거로 모빌리티 사업군의 미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를 주력 사업군으로 제시하고, 이들 주력 사업군의 플랫폼·기반 기술·고객 접점 간 연결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이를 카카오X의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혜진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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