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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남, 1조4131억 규모 ‘피지컬 AI’ 사업 본격 가동

테크월드뉴스 ·

전북·경남 피지컬 AI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 현장. [사진=경상남도]

✦ AI 요약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화됐고, 총사업비는 1조4131억 원이다.

전북은 제조·물류 현장과 연계한 피지컬 AI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구축과 실증단지 조성을 맡고, 경남은 정밀 제조 공정에 특화한 거대행동모델(LAM) 개발을 담당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6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2030년까지의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화됐다. 총사업비는 1조4131억 원이다. 이 사업은 전북과 경남이 서로 다른 분야를 맡아 추진하는 구조다.

전북은 제조·물류 현장과 연계한 피지컬 AI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경남은 정밀 제조 공정에 특화한 거대행동모델(LAM) 개발을 담당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전북·경남 피지컬 AI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2030년까지의 세부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이 사업은 제조 데이터와 AI 모델, 디지털 트윈, 로봇, 설비 제어, 현장 검증을 단일 연구개발 체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과 운영체계 고도화에 재활용하는 구상도 담겼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현장적용, 데이터환류의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전북은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및 생태계 조성' 사업을 올해~2030년 동안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총 7368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 포함 규모는 5150억 원이다. 전북은 제조·물류 특화 피지컬 AI 핵심기술과 제조·물류 특화 SW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제 산업 현장 검증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전북대·캠틱종합기술원 중심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로 다른 로봇·설비 간 정보 공유·협업 가능 플랫폼 개발을 맡긴다. 또한 완주군 이서면 일원에는 실증단지 조성 계획을 세웠다. 실증단지에는 공동연구개발센터, NPU 기술실증 스테이션, 실증 메타팩토리 시설을 구축하고, 연구개발현장 검증사업화 연계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경남은 별도 사업인 '인간-AI 협업형 LAM 개발 및 글로벌 실증'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6763억 원이며, 대학·연구기관·제조기업이 참여 주체로 나선다. 서울대, 경남대, LG AI연구원, 한화오션이 참여 기관으로 함께하며, 정밀 제조 공정 특화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실증을 추진한다.

LAM은 제조 공정·로봇 행동·물리법칙·공간정보 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행동 수행과 정밀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으로 제시된다. 이를 위해 디지털 트윈·데이터 파이프라인·시뮬레이션·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인프라를 연계하는 구축 체계가 필요하며, 데이터 학습→현장 배포→결과 재학습으로 이어지는 순환체계 범위를 갖는다.

경남은 올해~내년에 대표 제조공정 데이터·핵심 데이터 파이프라인·양방향 디지털 트윈 등 통합 플랫폼·주요 검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까지 제조 공정 물리법칙 이해·초정밀 제어 수행 LAM을 개발하고, 제조 설비·로봇 자율 제어 단계를 검증 목표로 설정했다.

정부는 내년까지 대표 제조공정 데이터·데이터 파이프라인·양방향 디지털 트윈·플랫폼 최소기능제품(MVP)·주요 기술·검증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2030년에는 13개 이상의 제조공정 대상 디지털 트윈·가상 제조공장을 구축하고, 통합 실증에서 폐루프 자동화율 90% 이상과 재학습 반영 24시간 이내를 목표로 한다.

전북·경남은 모두 제조 현장을 피지컬 AI 기술 검증 무대로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업 방향은 서로 다르다. 전북은 다양한 로봇·제조·물류 설비를 연결하는 SW플랫폼과 실증 인프라에 중점을 두고, 경남은 정밀 제조 공정과 AI의 설비·로봇 직접 제어 LAM 개발에 중점을 둔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전북·경남의 기술개발·현장 실증 성과가 전국 제조현장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 한국의 'K-제조공장'의 세계시장 수출로 이어질 새 산업 경쟁력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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