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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 국내화 나선 삼성·LG…양산·주거 실증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삼성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EHS 올인원'. (사진: 삼성전자)

✦ AI 요약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부산 벡스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주거용 히트펌프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 국내 공급을 위해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설치인력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제주 서귀포시 신효아파트 12세대에서 공동주택 냉난방·급탕 전기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주거용 히트펌프 보급을 위해 각각 생산과 실증을 병행하고 있다. 16일 업계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는 부산 벡스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주거용 히트펌프를 공개했다.

히트펌프는 공기 등 외부 열 이동 방식의 냉난방·급탕 설비다. 화석연료 직접 연소 보일러와 대비되는 전기 기반 외부 열 이동 난방 방식이다.

삼성, 국내 생산라인 구축 후 설치교육 진행. 삼성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EHS 올인원'을 언급했다. 또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 가능한 히트펌프 보일러 라인을 마련했고, 설치인력 교육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실제 주민 거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냉난방·급탕의 히트펌프 전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국내 히트펌프 생산과 주거 실증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전시 전면 배치 제품으로 'EHS 올인원'을 내세웠다. 'EHS 올인원'은 주거용 히트펌프로,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난방·급탕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계절별 냉난방·급탕에 활용되며, 스마트싱스 앱으로 운전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함께 전시한 제품으로 'EHS 히트펌프 보일러'도 선보였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전기를 이용해 난방·온수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정부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사업장 제2캠퍼스에는 2132㎡ 규모의 전용 생산라인이 구축됐다.

이 전용 생산라인은 8월에 시험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이달 말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전용 생산라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10만대 이상이다.

삼성전자는 생산과 병행한 설치인력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수원 CS아카데미에는 EHS 히트펌프 전담 교육장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기업간거래(B2B) 파트너·설치 엔지니어다. 교육 내용은 수배관 시공·제품 설치·시운전·점검이다.

LG전자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LG 써마브이(LG Therma V) 히트펌프 보일러'를 선보였고, 히트펌프 보일러와 관련 가전·주거 기술을 함께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LG 써마브이 히트펌프 보일러'를 공개했다.

'LG 써마브이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적용한 일체형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투입 전력 대비 열에너지 획득량이 약 45배이며,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와 비교해 에너지 비용을 약 4060%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시스템에어컨과 환기장치가 배치됐다.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세탁 가전과 건조 가전도 함께 배치됐다.

LG전자는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도 전시했다. 'LG 스마트코티지'에서는 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연동과 주택의 전력 사용을 관리하는 방식을 시연했다.

이와 별도로 LG전자는 15일 제주도, 제주개발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주택 냉난방·급탕 전기화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증사업 대상은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제주 서귀포시 신효아파트 12세대이며, LG는 이 아파트에서 냉난방·급탕 방식을 확인한다.

국내 히트펌프 보급에는 제품 효율 외 설치 여건도 변수로 작용한다. 주택 형태별로는 실외기·수배관·급탕설비 설치 공간이 다르고, 기존 난방설비 연계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이 같은 설치 여건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국내 양산과 함께 설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제 설치현장과 유사한 구성의 교육장을 마련했으며, 이 교육장에는 물탱크·온수 컨트롤 키트·바닥난방 온수분배기·수배관 설비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제주에서 4월 설치 엔지니어 약 200명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에는 지역 주거환경이 반영됐다.

LG전자는 공동주택에서 냉난방 설비와 급탕 설비를 분리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LG전자 방식에서는 세대별 히트펌프가 냉난방을 담당하고, 급탕은 건물 공용부 중앙 히트펌프·대용량 탱크로 이뤄진 공용 중앙설비가 담당한다.

LG전자는 공동주택 적용용 설비 구성·운용 조건을 검증하기 위해 실제 입주민 거주 환경에서 운전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일정은 10월 설계 완료 예정, 12월 준공 예정이며, 준공 후 운전 데이터 확보 계획을 갖고 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김병주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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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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