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DI, 알리프 13억5000만 달러 인수 계약 체결

테크월드뉴스 ·

빈센트 로쉬(Vincent Roche), ADI CEO. [사진=ADI]

✦ AI 요약

ADI가 14일 Alif Semiconductor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13억5000만 달러이며,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진행된다.

ADI는 이번 인수로 Alif의 AI 네이티브 퓨전 프로세서를 포트폴리오에 결합해 피지컬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ADI는 14일 Alif Semiconductor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인수 대상은 반도체 기업인 Alif Semiconductor이며, 인수 금액은 13억5000만 달러다. 거래 방식은 전액 현금이다. ADI는 앞선 엠파워세미컨덕터 인수에 이어 알리프도 연속 인수하며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이번 인수는 Alif의 AI 네이티브 퓨전 프로세서를 자사 포트폴리오에 결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통해 주요 부가가치 산업군을 대상으로 ADI의 TAM 확대가 기대된다.

Alif Semiconductor는 저전력 MCU를 개발하고, AI 및 버신러닝 처리 지원 퓨전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반도체 기업이다. Alif의 heterogeneous 아키텍처는 실시간 센서 퓨전과 저지연 추론, 온-디바이스 AI를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까다로운 물리적 시스템에 인텔리전스를 구현하는 효과를 낸다.

ADI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최첨단 디지털 플랫폼과 자사 리더십을 결합해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번 인수의 효과로 고객의 시스템 수준 복잡·광범위 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모션·소리·진동·전파·열역학 등 물리적 신호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의 맥락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ADI는 이 가운데 실제 작동하는 피지컬 인텔리전스를 강조했으며, 미래 AI의 방향으로 체화된(embodied) AI와 확정적(deterministic) AI도 함께 제시했다.

빈센트 로쉬(Vincent Roche) ADI CEO 겸 이사회 의장은 AI의 활용 범위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지연 시간·전력·신뢰성의 절충이 불가한 물리적 세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ADI가 현실 세계 신호를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바꾸는 미세 전기-물리 인터페이스 영역에서 지난 수십 년간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알리프의 디지털 프로세싱 역량과 ADI의 리더십을 결합하면 고객이 로컬 기반의 실시간 감지·추론·작동이 가능한 안전·지능형 시스템을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 제시됐다.

이어 해당 방향은 체화된 AI이자 확정적 AI이며 실제 작동하는 '피지컬 인텔리전스'로 규정됐고, 이것이 앞으로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거래 측면에서는 양사 이사회가 승인한 계약 조건에 따라 ADI가 알리프 주주들에게 13억5000만 달러의 선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ADI가 최대 2억 달러의 조건부 대금을 추가로 지급할 가능성도 있다. ADI는 거래가 통상적 거래 종결 조건의 충족과 개정된 1976년 하트-스코트-로디노 반독점개선법(Hart-Scott-Rodino Antitrust Improvements Act, HSR법) 관련 대기 기간 및 연장 기간의 만료를 전제로 올해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혜진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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