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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스마트폰 출하 20% 급감…삼성·애플 점유율은 37%→45%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3분기 스마트폰 출하 20% 급감…삼성·애플 점유율은 37%→45%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일 발표한 제조사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 옴디아)

✦ AI 요약

옴디아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547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해 3분기 기준 2013년 이후 최저였다.

삼성전자는 5780만 대를 출하해 5%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19%에서 23%로 높였고, 애플은 5650만 대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며 점유율을 18%에서 22%로 올렸다.

샤오미·오포·비보는 출하량과 점유율이 함께 하락했으며, 옴디아는 가격 상승과 비용 부담으로 신흥시장 수요 위축이 이어져 2026년과 2027년에도 시장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026년 3분기에 부진했다. 옴디아가 2일 발표한 관련 수치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547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이는 3분기 기준 2013년 이후 최저 규모다.

이 같은 시장 위축에는 가격 상승 부담이 작용했다. 가격 상승 부담은 신흥시장·중저가 제품 수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런 영향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애플은 출하 감소 또는 정체에도 상대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했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578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19%에서 23%로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1위를 유지했다. 애플의 출하량은 5650만 대로 전년 동기 수준이었고, 점유율은 18%에서 22%로 상승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애플 합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1년 사이 37%에서 45%로 높아졌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 격차는 130만 대였다.

전체 시장이 같은 기간 20% 축소됐지만, 삼성·애플의 합산 출하량은 1억1430만 대로 전년 동기 1억1710만 대 대비 약 2.4%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삼성·애플의 합산 점유율은 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샤오미·오포·비보는 출하량과 점유율이 함께 하락했다. 샤오미는 3위였고 출하량은 3070만 대로 29% 감소했으며, 중국 출하량은 20% 감소하고 인도 출하량은 28% 감소했다. 오포의 출하량은 2340만 대로 39% 감소했고, 이 수치에는 리얼미·원플러스가 포함됐다. 비보의 출하량은 1930만 대로 33% 감소했다. 샤오미·오포·비보 3사의 합산 출하량은 7340만 대로 전년 동기 1억1030만 대 대비 약 33% 감소했고, 3사 합산 점유율은 35%→29%로 6%포인트 하락했다.

가격 부담 확대와 부품 원가 부담 확대가 이어진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주력 시장인 신흥시장에서 수요 위축이 두드러졌다. 이 영향으로 중국 주요 업체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중국 업체와 삼성·애플의 출하량 흐름에는 큰 차이가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일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발표했으며, 지역별 출하량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은 보급형·중가형 갤럭시 A 시리즈를 중심으로 출하량을 방어했다. 또 삼성은 8월 갤럭시 Z8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갤럭시 Z8 시리즈는 보상판매·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 힘입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경쟁 안드로이드 업체들은 메모리 공급 제약에 직면했고 가격 상승에도 맞닥뜨렸다. 이런 여건 속에서 신흥시장에서는 가격 부담이 커진 흐름이 나타났다.

애플은 중국·북미의 견조한 수요로 주요 신흥시장의 부진을 상쇄했다. 애플은 아이폰17 수요가 지속된 데다, 유통 채널이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하면서 출하량을 뒷받침받았다.

애플은 9월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를 출시했고, 9월 첫 폴더블 모델 아이폰 듀오도 출시했다. 반면 기본형 아이폰18의 출시는 2027년으로 연기됐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해 지역 중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중화권 제외 아시아태평양 출하량과 중동 출하량, 중남미 출하량도 각각 20% 넘게 감소했다.

옴디아 분석에 따르면 가격 상승과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과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을 견인했던 신흥시장이 현재 가격 상승 압박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 산얌 차우라시아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제조사들의 전략 축이 이동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보다 수익성 방어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제조사 전략이 변화하고 있으며, 보수적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흥시장에서는 통화가치 하락, 인플레이션, 생활비 상승이 소비자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장기화하고 리퍼비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저소득 시장에서는 피처폰을 선택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북미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시장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통신사 금융 지원과 보상판매 프로그램, 기기 변경 프로그램이 뒷받침되면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옴디아는 가격 상승 국면에서 소비자 구매력과 유통, 금융 환경에 따라 지역별 수요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출하량 확대보다 수익성 방어에 무게를 두고 대응하고 있다. 보급형 제품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램(RAM) 사양과 저장용량 사양을 조정하고 출시 제품 수(SKU)를 축소하고 있다. 또 수익성이 높은 시장과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우선하고 있으며, 원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 부진이 2027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옴디아는 2026년 연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옴디아는 추가 단말기 가격 인상과 제한적 프로모션 여력으로 연말 성수기 수요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단말기 가격 상승의 파급으로 유통망의 재고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단말기 가격이 상승할 경우 동일 물량 확보에 필요한 운전자금이 증가하며, 통신사·대형 유통업체는 대응 여력을 보유한 반면 개별 소매업체는 재고 회전 둔화와 마진 축소에 대한 노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앰버 리우 옴디아 총괄 책임자는 부품 원가 상승 외에도 제조사들이 기존 재고와 신제품 간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상황으로 재고 리스크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개별 소매업체의 구조조정이 가속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옴디아는 HBM 공급 부족 지속과 범용 메모리 공급 제약 지속을 배경으로 부품 원가가 고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27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역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7년에는 감소폭 둔화가 예상된다고 봤다.

이런 환경에서 제조사들은 영업 비용 최적화, 유통 비용 최적화, 마케팅 비용 최적화를 추진하고, 단말기 판매 외 수익원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단말기 판매 외 수익원으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판매 후 부가상품이 예시로 제시됐다. 옴디아는 향후 재무구조와 재고 관리, 운영 효율성이 제조사·유통 파트너 경쟁력의 주요 판별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김병주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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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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