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AX 경험 첫 외부 공개…AI 현장 적용·GPU 전략 공유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현대차그룹은 '소프티어 테크톡 오프데이 2026'을 열고 내부에서 추진해 온 AX 경험과 현장 적용 사례를 외부에 처음 공개했다.
행사는 기조연설과 3개 세션으로 구성됐고, 생성형 AI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전사 확산, 피지컬 AI 대비 GPU 인프라 확대 구상이 소개됐다.
현대차그룹은 H Chat, H-Launch, AI 에이전트 관리 체계와 VIN 인식 AI, 판매·정비 AI, 데이터 통합 관리 성과도 함께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부에서 추진해 온 AI 전환(AX) 경험과 현장 적용 사례를 외부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기업 IT 리더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소프티어 테크톡 오프데이 2026'을 최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티어 테크톡'은 현대차그룹 IT 임직원들의 프로젝트와 성과를 공유하는 사내 기술 행사다. 이 행사는 2023년 시작 이후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 4회째 행사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AX 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를 소개하고, AX 관련 남은 과제도 소개했다.
행사는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행사는 'AI 여정을 위한 준비', 'AI를 통해 얻은 비즈니스 성과', 'AI의 미래'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생성형 AI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의 전사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사적 AI 확산 추진 방향도 함께 설명됐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피지컬 AI 개발에 대비해 GPU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전사적 AI 확산과 향후 피지컬 AI를 위한 GPU 인프라 확대 구상까지 연결해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AI 도입에 앞서 협업 환경과 데이터 관리 체계를 먼저 정비했다. 이를 위해 업무 관리·지식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 또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데이터와 IT 시스템의 관리 책임을 일원화했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 약 1200만 대 커넥티드카를 대상으로 약 140PB의 차량 센서 데이터를 확보했다. 아울러 고객·품질·판매 등 여러 법인의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했다. 이를 위한 통합 관리 수단으로는 7000개 이상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운영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H Chat'을 도입했다. 현재는 그룹 임직원 70% 이상이 H Chat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현장 적용의 주요 과제로는 공통 플랫폼, 현업 신뢰, 데이터 관리 체계가 제시됐다. 공통 플랫폼의 구성 요소는 검색·챗봇·에이전트 기능이다. 이에 따라 새 AI 서비스는 처음부터 개발하지 않고도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사업장별로 개별 운영하던 AI 모델의 통합을 진행하며 생산 공정에서의 적용 범위를 넓혔다. 차량 조립 순서 오류를 판별하기 위한 차량 식별번호(VIN) 인식 AI를 운영해 왔으며, 이 VIN 인식 AI를 공장별 개별 모델에서 단일 모델로 전환했다. 단일 VIN 인식 AI는 국내외 73개 공정에 적용됐다.
회사는 이어 판매 업무와 정비 업무에도 AI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차량 판매 수요 계획 초안은 AI가 제안하도록 했고, 정비 AI는 공식 매뉴얼에 근거한 내용도 함께 제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업 담당자가 정비 AI의 결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데이터 관리 체계도 개편했다. 부서별 업무 정보를 한곳에 집약하고, 각 부서가 정보를 최신 상태로 직접 유지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개편으로 사내 정보 검색 시간이 기존 약 10분에서 통합검색 기준 약 20초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박근한 현대차·기아 머신러닝랩 상무는 AI 과제의 성패를 가른 것은 AI 기술 자체가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반영한 명확한 문제 정의와 공통 플랫폼, 그리고 현업 부서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 관리 체계였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이 제작한 AI 도구를 개인 단위에 머무르지 않게 조직 차원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사내 배포 플랫폼 'H-Launch'를 이달 공개한다. 'H-Launch'는 비개발자가 제작한 AI 업무 도구의 조직 공동 사용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AI 에이전트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이 체계는 에이전트별로 고유 ID를 부여하고 에이전트 활동 내역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또 데이터 삭제 등 복구가 어려운 작업에는 사람 승인 절차를 적용한다.
현대차그룹은 피지컬 AI 개발용 GPU 인프라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4분기부터 대규모 GPU·자체 AI 플랫폼 기반 GPUaaS 운영 역량 확보를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2029년 하반기부터 새만금 AI 데이터센터에서 1만 장 이상의 GPU 활용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제시했다.
진은숙 사장은 AX가 특정 기술 도입만으로 완성되지 않는 지속적 탐색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 새 기술을 신속하게 활용해 사업 성과로 잇는 조직 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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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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