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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통신 상용화 속도…3개 거점 구축 추진

테크월드뉴스 ·

[사진=과기정통부]

✦ AI 요약

정부는 양자통신 상용화를 위해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고도화·확산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상용 거점·해외 거점·미래 거점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올해 예산은 총 74억 원이며, 상용 거점은 대구·광주·부산·강원권으로 확대되고 해외 거점은 싱가포르·폴란드·불가리아와 연계한다.

정부가 양자통신 기술 상용화를 목적으로 국내외 실증 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정부는 양자통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실증 인프라를 넓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국내 양자통신 시험망 확대와 해외 테스트베드 연계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1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고도화·확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는 기업·연구기관의 양자암호통신 시험망·고가 측정 장비 공동 활용 실증 공간이다. 이 테스트베드는 자체 구축이 어려운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양자통신 기술·제품 실증 기회를 확대하고 상용화 기반을 강화할 목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를 고도화·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투입 예산은 총 74억 원이다. 재원은 정부출연금 37.5억 원과 민간부담금 36.5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실증 기반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구분 기준은 기술 성숙도와 활용 목적이며 범주는 상용 거점·해외 거점·미래 거점으로 나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공모 이후 선정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상용·미래 거점의 수행기관으로는 KT 주관 컨소시엄이, 해외 거점의 수행기관으로는 SK브로드밴드 주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상용 거점은 기존 시험망을 올해 대구로 확장하고, 2027년에는 광주·부산으로, 2028년에는 강원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거점에서는 연구·의료·금융 분야의 데이터 전송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며, 서로 다른 제조사의 국산 장비 간 연동도 검증한다.

해외 거점은 싱가포르·폴란드·불가리아 등의 양자 테스트베드와 연계해 국가 간 양자보안 실증을 추진한다. 국내 및 해외 현지 구간에는 QKD를 적용하고 장거리 국제 구간에는 PQC를 적용하며, 연구 데이터 전송과 미래항공교통(UAM) 데이터 보호를 실증 대상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국내 기술·장비의 해외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미래 거점은 차세대 양자통신 기술 실증 환경으로, 장거리 무선 양자암호통신 실증 환경 구축과 여러 지점 간 양자얽힘 분배 실증 환경 구축을 목표로 설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양자네트워크 구현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개발·검증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거점별 구축 계획과 거점별 실증 계획을 공유하고, 테스트베드 이용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기업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테스트베드 활용 확대와 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양자기술 상용화 가속을 위해 기업이 다양한 환경 내에서 기술·제품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 기반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내 테스트베드 확대와 해외 연계를 추진해 기업의 실증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수요에 맞춘 시험·검증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혜진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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