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카스퍼스키 ‘SAS 2026’ 개막… 고도화된 신종 위협 조명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카스퍼스키는 20일~2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연례 행사 'Security Analyst Summit 2026(SAS 2026)'를 열었고, 21일 현장에서 개막과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GReAT가 주관하는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의 장으로, 중앙아시아 외교기관 대상 UEFI 부트킷 공격 사례와 라자루스 관련 연구, OT 환경을 노린 공격 사례가 소개됐다.
20일에는 'SAS CTF 2026' 결승전이 열렸고, 일본 'BunkoWesterns'가 1위, PwnSec가 2위, 'CUT from Central University'가 3위를 차지했다.
카스퍼스키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연례 행사 'Security Analyst Summit 2026(SAS 2026)'를 개최했다. 행사 기간은 20일~23일이며, 21일 발리 현장에서 'SAS 2026'가 개막했다. 유진 카스퍼스키 카스퍼스키 창립자 겸 CEO는 현장에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카스퍼스키 글로벌 연구·분석팀 GReAT가 주관하는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지식의 장이다. 카스퍼스키는 이번 자리를 통해 GReAT가 확보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도록 했다.
SAS는 2009년에 시작됐으며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카스퍼스키는 이 행사를 통해 GReAT 확보 연구 결과 공유와 사이버보안 커뮤니티 결속 강화를 함께 추진했다.
카스퍼스키는 올해 SAS에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21일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게오르기 쿠체린 카스퍼스키 GReAT 연구원이 중앙아시아 외교기관을 표적으로 한 UEFI 부트킷 공격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의 공격자는 OS 실행 이전에 동작하는 루트킷 악성코드를 사용했으며, 시스템 통제와 정보 탈취를 시도한 것으로 소개됐다.
류소준 카스퍼스키 연구원은 북한 연계로 알려진 라자루스에 주목했다.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금융 보안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라자루스의 공격을 발견했다. 올해는 기존 공격 기법을 병행한 표적형 피싱 기반의 라자루스 고도화 활동이 소개될 예정이며, 라자루스 조직이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점도 함께 다뤄진다.
세르게이 시도로프 연구원은 OT 환경을 표적으로 한 공격을 소개한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은 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바코드 스캐너가 악성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바코드 스캐너 1대로 물류 환경 전반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제시될 예정이다.
SAS 2026은 주제를 '기존 틀을 깨는 사이버보안(cyber-anarchy)'으로 정하고, 단순한 사이버 위협 정보 교환을 넘어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를 확장하며 커뮤니티 간 협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행사는 색다른 형태를 채택했다.
이 같은 취지에 맞춰 참관객 참여 이벤트도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텔레그램 봇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퀴즈 풀이와 대화 참여를 진행했고, 과제로는 5인 집합, 록 밴드 이름 짓기, 기타 연주 흉내 등이 제시됐다. 과제를 해결한 참가자에게는 포인트가 부여됐고, 이 포인트는 기념품 획득 추첨 참여에 활용됐다.
본행사에 앞서 20일에는 'SAS CTF(Capture The Flag)' 2026 결승전도 개최됐다. 결승전에는 총 13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전문 SAS CTF 예선 우승 8개 팀과 글로벌 학술·기업 대상 카스퍼스키{CTF} 대회 선발 5개 지역 우승팀이 포함됐다. 결승전은 한나절간 경쟁으로 진행됐고, 총상금은 1만8000달러였다.
대회 결과 일본 팀 'BunkoWesterns'가 치열한 경쟁 끝에 1위에 올랐고, PwnSec 팀이 2위, 'CUT from Central University' 팀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오딘(Odin)' 팀은 엔키화이트햇 연구진으로 구성됐으며, 카스퍼스키{CT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자격으로 결승에 참가했지만 수상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카스퍼스키 'SAS 2026'가 개최된 가운데, 현장 참관객들은 텔레그램 봇으로 과제를 해결하고 기념품 추첨을 기다렸다. 사진은 김호준 기자가 촬영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김호준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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