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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한주] 엔비디아의 벽을 넘는 K-반도체, ‘리벨리온’의 저력

테크월드뉴스 ·

리벨리온의 주요 제품은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에 최적화되어 상용화에 성공한 1세대 AI 추론용 반도체 아톰(ATOM) 시리즈가 있다. [사진=리벨리온 홈페이지]

✦ AI 요약

리벨리온은 2020년 9월 설립된 대한민국 AI 반도체 설계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클라우드용 NPU와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아톰(ATOM), 아이온(AION), 리벨(REBEL) 시리즈를 선보였고, 사피온코리아와의 통합과 국내외 협업으로 레퍼런스와 자본력을 확대했다.

리벨리온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산하 펀드 투자와 프리IPO를 통해 기업가치 3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증권·KB증권을 주관사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전환이 가속되면서 주식시장의 관련 기업 관심이 확대되고 개인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테크월드의 주가영 기자가 쓰는 [TECH한주]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 투자자 관점의 글로벌 매크로 이슈·국내 코스피·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TECH한주]는 투자자들의 기술주 관심이 커진 배경에서 AI 반도체 기업을 다루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기업을 다루는 흐름 속에서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시장 독점이 짚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리벨리온은 전력 효율·비용을 대폭 절감한 추론 특화 NPU를 앞세워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이를 통해 실질적 상용화를 입증했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2020년 9월에 설립된 대한민국 AI 반도체 설계 팹리스 스타트업입니다. 리벨리온의 목표는 고효율·고성능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 특화한 AI 연산 반도체(NPU)와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고비용·고전력 GPU 대비 전력 효율성이 우수하고 GPU 대비 연산 속도가 우수한 NPU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칩 설계와 컴파일러를 포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풀스택 방식으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기존 GPU 환경 전환 용이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1세대 AI 추론용 반도체 아톰(ATOM) 시리즈를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으며, 아톰(ATOM) 시리즈는 데이터센터·엣지 환경에 최적화돼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성능 AI 반도체 리벨(REBEL) 시리즈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리벨(REBEL) 시리즈는 거대 언어 모델(LLM)·멀티모달 AI 연산에 특화돼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국내외 유수 통신사·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주목 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LLM·에이전트 서비스 대중화가 진행되면서 엔비디아 GPU의 전력 소모가 크고 가격이 높은 특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GPU 대체용 고효율·저전력 NPU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AI 인프라 전환 국면의 중심에서 리벨리온이 언급되고 있다. 리벨리온은 설립 이후 AI 반도체 출시를 지속해 왔다.

리벨리온은 금융권 맞춤형 AI 반도체인 아이온(AION)과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인 아톰(ATOM)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국산 NPU 기술력의 세계 시장 입증에 나서 왔다.

리벨리온은 사피온코리아(SAPEON)와의 통합도 진행했다. 사피온코리아(SAPEON)는 SK텔레콤의 AI 반도체 자회사 이력이 있으며, 리벨리온·사피온코리아 통합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합 결과 리벨리온은 대한민국 AI 반도체 생태계 대표 거대 유니콘으로 재탄생했다. 양사의 기술력·글로벌 네트워크·자본력을 결합한 리벨리온은 스타트업 범주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팹리스 대기업과 직접 경쟁 가능한 대규모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리벨리온의 핵심 강점은 국내 ICT·반도체 대기업들과의 견고한 밸류체인 생태계입니다. 리벨리온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SKT와 역할을 나눈 밸류체인을 통해 제품 개발과 적용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칩셋 생산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미세 공정과 앙상블 패키징 기술이 활용됩니다. 이를 통해 수율과 성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후속 라인업 대상인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 등에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탑재됩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처리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초고속 연산 성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합병 이후에는 SK그룹과의 시너지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SKT의 AI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와 SKT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에이닷 등)에는 리벨리온 NPU가 도입되고 있으며, 리벨리온 NPU는 실질적 인프라 두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에서 설계는 리벨리온이 담당합니다. 메모리 및 파운드리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담당하고, 실제 실증 및 데이터센터 운용은 SKT가 담당합니다.

이 연계 구조는 완벽한 선순환 구조입니다. 이 선순환 구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문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리벨리온은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 산하 펀드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중동·북미 데이터센터 공급 협의를 구체화하면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대규모 프리IPO도 진행했습니다. 프리IPO 투자 유치에 성공해 기업가치 3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투자금 1조원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R&D를 추진할 수 있게 됐고, 글로벌 인력 채용도 가능해졌습니다.

리벨리온은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상장 이후 예상 기업가치는 수조 원 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국내 테크 투자자·기관의 관심도 일제히 집중되고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NPU 기술력 우위와 생태계 지배력 차별성을 바탕으로 해외 빅테크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외신의 주요 관심사도 리벨리온이 보유한 IP 경쟁력과 칩 설계 능력의 세계 수준 평가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다만 상장 과정에서는 해결 과제가 존재합니다. 리벨리온은 프리IPO 단계에서 기업가치가 3조 원대 중반으로 평가된 만큼 향후 코스피 상장(IPO) 과정에서 성장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장 이후에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장성 입증이 미흡할 경우에는 주가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더라도 데이터센터·B2B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양산 매출을 입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증명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막대한 초기 비용 부담과 팹리스 구조의 한계 부담도 안고 있습니다. 최첨단 AI 반도체 개발에는 수나노 이하 최미세 공정이 필요하며, 예시 공정으로는 삼성 4나노가 거론됩니다.

또한 리벨 시리즈와 같은 대상 제품을 포함한 최첨단 AI 반도체 개발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비와 칩 제작(테이프아웃) 비용이 대규모로 소요되며, 흑자 전환 전까지는 지속적인 자금 소모가 불가피합니다.

리벨리온의 경쟁력은 고성능 하드웨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성능 하드웨어만으로는 엔비디아 '쿠다(CUDA)' 수준의 개발자 친화적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대체하기 어렵고, 기존 GPU 환경의 고객사가 리벨리온 NPU로 전환할 때 소프트웨어 마이그레이션 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벨리온의 핵심 과제는 이 같은 전환 저항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 관계자는 AI 인프라 시장의 중심이 '학습용 GPU'에서 '실용적·저전력 NPU'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봤다. 이어 리벨리온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메모리 beyond와 시스템 반도체·팹리스의 글로벌 리더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기업이라며, SK그룹과의 합병 시너지 가시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협력 스케일업, 상장예비심사 청구 및 공모 과정에서의 기업가치 입증 여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들 요소가 향후 주가와 K-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향방을 가를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주가영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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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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