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바이크 “공유 모빌리티 사라지면 이용자 83.1% 일상 불편”

테크월드뉴스 ·

‘공유 모빌리티 부재 시의 영향’ 설문조사 결과. [자료=지바이크]

✦ AI 요약

지바이크는 9월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32명을 대상으로 '공유 모빌리티 부재 시의 영향' 설문조사를 했다.

공유 모빌리티가 사라질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는 응답은 83.1%였고, 편도 이동시간 증가를 예상한 응답은 75.3%였다.

혼잡지역 안전 대책으로는 전면 금지보다 안전한 주행공간 확대, 위험 이용자 단속, 불법주차 제재 강화를 선택한 응답이 많았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GCOO)' 운영사 지바이크는 지난 9월 자사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을 상대로 '공유 모빌리티 부재 시의 영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비스 이용 경험 있는 시민 3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공유 모빌리티 이용이 제한될 경우 이동시간 증가·교통비 증가 등 일상생활 불편이 예상된다는 응답이 나타났다. 공유 모빌리티가 사라질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하다고 답한 응답은 83.1%였다. 불편 정도별로는 '약간 불편함'이 45.5%로 가장 많았고, '꽤 불편함'은 25.3%, '상당히 곤란함'은 9.9%, '일상 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곤란함'은 2.4%였다.

현재 공유 모빌리티 이용 구간을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할 경우 편도 이동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75.3%였다.

대체 교통수단으로는 도보가 47.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버스·지하철이 26.8%, 택시가 10.2%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혼잡지역 안전 문제의 해법으로 서비스 자체를 막기보다 주행공간 분리, 주차 관리, 위험 이용자 단속 같은 개선책을 더 많이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바이크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 88.6%는 혼잡지역 안전 대책으로 전면 금지보다 분리된 주행공간 확보·위험 이용자 단속·불법주차 관리를 선택했다. 세부 응답 비중은 자전거도로 등 안전한 주행공간 확대 56.6%, 위험 이용자 단속 강화 28.9%, 불법주차 제재 강화 26.8%였다.

이 같은 인식은 통행금지나 기기 퇴출에 앞서 주행·주차 인프라 확충과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으로 이어졌다. 통행금지·기기 퇴출보다 주행·주차 인프라 확충·단속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98.5%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경향은 2030 이용자층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주 3회 이상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2030 응답자 가운데 서비스가 소멸할 경우 불편이 예상된다는 응답은 91.5%였고, 일상 유지가 곤란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51.1%였다.

응답자들은 공유 모빌리티 이용이 제한될 경우 교통비와 이동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을 크게 봤다. 교통비 증가를 예상한 응답자는 59.7%였다. 편도 이동시간이 10분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48.7%였고, 편도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13.6%였다.

이용 이유 분포에서는 중·단거리 이동 수요가 두드러졌다. 공유 모빌리티 이용 이유 1위는 도보로는 멀고 다른 교통수단 이용에는 짧은 거리 이동에 적합하다는 응답으로 60.5%였다. 이어 빠른 이동이 32.8%, 대기·환승 없는 즉시 이용이 28.9%로 나타났다.

주요 이용 목적에서도 생활 이동 수요가 확인됐다. 주요 이용 목적 1위는 약속 장소 이동으로 33.1%였다. 학교 등하교는 30.4%, 장보기·병원 등 생활 용무는 25.6%, 직장 출퇴근은 23.8%로 집계됐다. 지바이크는 이를 두고 공유 모빌리티의 주된 역할이 기존 대중교통 대체보다 단거리 이동과 퍼스트·라스트 마일 연결에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보행자 안전과 이용자 이동권의 이분법적 선택을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필요한 이동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 주행 공간과 질서 있는 주차 공간, 명확한 책임 기준을 병행해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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