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공략…GPU에서 토큰까지 사업 확대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래블업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상장을 계기로 해외 사업 확대와 기술 개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자금의 약 절반은 차세대 AI 반도체 검증용 하드웨어 확보에 쓰고, 나머지는 해외 사업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래블업은 GPU 자원 관리에서 모델 추론·토큰 사용량·비용 관리까지 사업을 넓히고,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래블업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래블업은 상장을 계기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래블업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래블업은 공모자금의 약 절반을 차세대 AI 반도체 검증용 하드웨어 확보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의 나머지는 해외 사업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GPU 등 AI 가속기 관리에서 모델 추론·토큰 사용량·비용 관리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정규 대표는 AI 산업이 연구개발·기술 최적화 단계를 넘어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한 산업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기존 사업 이익의 재투자만으로는 시장 성장 속도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산업 단계에서 기술 규모보다 자본 규모가 중요해지는 시점이 도래했다고 봤다. 그는 이윤을 재투자하는 규모만으로는 산업화에 따른 사업 확장 속도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래블업은 2015년에 설립됐으며, AI 인프라 관리·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력 플랫폼은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다.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는 GPU 자원 배분을 지원하고, AI 모델 개발·학습과 추론·서빙을 지원하며, 하나의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플랫폼의 핵심 기술은 GPU 분할 가상화와 AI 작업용 자원 자동 배분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이다.
GPU 분할 가상화는 하나의 GPU를 다중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원 활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래블업은 엔비디아·AMD·인텔 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며, 지원 범위는 11종 이상의 AI 가속기다.
신 대표는 경쟁 솔루션으로 엔비디아 인수 Run:ai를 언급하며, 래블업의 차별점으로 특정 기능이 아니라 통합 운영 범위를 제시했다. 래블업은 GPU 자원 관리·모델 학습·추론까지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며, 엔비디아 외 제조사의 AI 가속기도 통합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래블업은 실제 고객사 운영 경험을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래블업 제품 운영 규모는 국내외 120개 이상 사이트이며, 단일 사이트에서 2000장 이상의 GPU를 관리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고객사에서는 GPU 활용률이 30%에서 85%로 향상됐고, 관련 예산은 40%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래블업은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누적 2500장 이상의 엔비디아 B200·H100 GPU 기반 모델 학습을 지원했으며, 장애 자동 복구와 데이터 공급 최적화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래블업 발표에 따르면 예상 학습 기간은 120일에서 66일로 단축됐다.
회사는 기술을 연간 구독형 사업모델로 매출화하고 있다. 라이선스 비용은 GPU 수·성능 등급을 기준으로 책정한다. 고객 장비를 증설·교체할 때에는 계약 규모도 확대되는 구조다.
이 같은 사업 구조 속에서 지난해 반복매출 비중은 94.7%였다. 최근 2개년 평균 순매출유지율(NRR)은 131.9%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상장으로 확보할 자금을 차세대 AI 반도체 검증과 해외 사업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신규 GPU·NPU의 호환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전원 차단·네트워크 장애 등 실제 운영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시험용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회사가 하드웨어 납품·클라우드 운영 회사는 아니지만, 고객사별 다양한 인프라에서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실제 장비 기반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전원 차단·네트워크 장애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한 테스트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확보한 장비를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고 AI 추론 사업의 수익성을 검증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신 대표는 장비 운영 시간의 30%는 기술 검증에 쓰고 70%는 AI 추론을 통한 토큰 생산에 투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렇게 생산한 토큰은 외부 서비스에 공급하고, 그 목적은 운영비의 일부를 충당하는 데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 과정의 비용·수익 데이터를 확보할 구상이다. 해외에서는 주요 공략 대상으로 신흥 네오클라우드 120개사와 소버린 네오클라우드 43개사 등 총 163개사를 두고 있다. 또 미국·영국·싱가포르 등의 현지 리셀러와 협력을 확대해 고객 확보와 시스템 구축, 기술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현재 영업 파이프라인과 고객별 계약 성사 가능성, 초기 공급 범위를 기준으로 중장기 매출 전망을 산정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들과는 도입 규모와 공급 조건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신 대표는 두 자릿수 규모 네오클라우드 회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 상대에 따라 일부는 견적서를 제시한 단계이며, 일부는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AI 인프라 과잉투자 우려와 관련해 기존 장비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래블업은 GPU 등 하드웨어를 직접 임대하는 사업자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업 구조에 따라 설비투자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밝혔다. 또 투자 여건이 악화할 경우에는 기존 자원의 활용률을 높이려는 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AI 투자 감소를 전망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와 같은 투자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래블업은 데이터센터 중심의 GPU 관리 사업을 개인 PC·AI 서비스 운영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PC에서 AI 모델을 직접 실행하는 '에이아이고(AI:GO)'의 이달 중 2.0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9년 매출 목표로 579억 원을 제시했다.
래블업은 현재 AI 추론 분야 제품인 '컨티넘 라우터(Continuum Router)'와 '컨티넘 허브(Continuum Hub)'로 구성된 '컨티넘 스위트(Continuum Suite)'를 제공해 기업 AI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컨티넘 라우터(Continuum Router)'는 이용자 요청에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맡고, '컨티넘 허브(Continuum Hub)'는 토큰 사용량·비용 관리를 지원한다.
이후 래블업은 기존 인프라 운영 기술과 컨티넘 스위트를 연계한 '래블업 토큰 팩토리 스위트(Lablup Token Factory Suite)'를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GPU 자원 관리, AI 모델 추론, 토큰 사용량·비용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래블업의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 99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이며, 2029년 목표 실적은 매출 579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이다. 신 대표는 중장기 실적 전망 수치가 현재 확보한 영업 파이프라인과 고객별 계약 성사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컨티넘 등 신규 제품의 예상 매출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래블업은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네오클라우드 기업과 진행 중인 협의를 실제 계약으로 전환하고, 신규 제품 매출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래블업은 공모 주식 수를 총 218만 주로 정하고, 희망 공모가를 1만9000~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414억~480억 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2763억~3200억 원이다. 일반 청약 일정은 오는 22~23일이며, 코스닥 상장 추진일은 11월 3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391
참고자료
이 기사는 자동생성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원문 확인이 기사는 테크월드뉴스 원문을 바탕으로 비즈크러시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정확한 인용과 세부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