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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블업, 11월 코스닥 상장 추진…“엔터프라이즈·소버린 AI 인프라 시장 선도”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래블업 IPO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 래블업)

✦ AI 요약

래블업은 19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회사는 글로벌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히고, 주력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와 엔터프라이즈용 풀스택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래블업은 국내외 120개 이상 사이트 공급과 2000개 이상 GPU 운영 경험, 그리고 11월 3일 코스닥 상장 예정과 공모자금 사용 계획도 설명했다.

래블업은 19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비전을 발표했다. 래블업은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래블업은 글로벌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회사는 주력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는 AI 인프라 복잡성 해결의 핵심 플랫폼으로 제시됐다.

래블업은 12년간 대규모 운영 실증 자산을 축적해 왔다. 회사는 이 같은 자산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정규 대표는 AI 시장이 '과학의 시대'와 '공학의 시대'를 지나 '산업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의 시대'의 핵심 요소로 대규모 자본과 비용 효율화를 꼽았다.

신정규 대표는 AI 인프라가 기존 CPU 중심 인프라와 운영 특성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AI 인프라의 특징으로 GPU 중심 고밀도 연산, 이기종 가속기 활용, 상시적 하드웨어 장애 발생을 들었다. 이에 따라 AI 인프라의 운영 난도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신정규 대표는 단일 노드의 장애나 성능 변동만으로도 전체 클러스터의 학습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분산 가상화·오케스트레이션이 인프라 운영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행사에서 시장 일각의 AI 거품론·인프라 과잉 투자 우려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 출처는 래블업이다.

신 대표는 래블업이 하드웨어를 직접 매입한 뒤 재임대하는 인프라 대여 사업자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래블업은 설비투자(CAPEX) 변동성 위험에서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대표는 하드웨어 투자의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비용 절감 압박이 확대될수록 기존 장비의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전력 비용과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최적화 소프트웨어 수요가 급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근거로 래블업이 시장의 완충재이자 수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이러한 경쟁력의 기반으로 래블업의 핵심 경쟁력인 엔터프라이즈용 풀스택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 엔터프라이즈 스위트(Backend.AI Enterprise Suite)'를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가속기 자원 관리와 AI 모델 개발·학습, 추론·서빙, 에이전트 및 토큰 운영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한다.

래블업은 AI 거품론과 인프라 과잉 투자 우려에 대해 자사가 인프라 재임대 사업 모델이 아니어서 설비투자(CAPEX) 변동성 위험에서 자유롭고, 하드웨어 투자 부담이 커질수록 기존 장비 효율과 전력 비용·운영 비용 절감을 돕는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를 흡수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래블업은 기술적 해자의 핵심으로 독자 개발 GPU 분할 가상화(fGPU)와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터 '소코반(Sokovan)'을 내세우며, 이를 축으로 가속기 자원 통합 관리와 운영 안정성을 함께 강조하고 있다. 래블업은 한국·미국·일본 등에서 분할 가상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분할 가상화 기술은 특정 벤더 종속 방식과 구별된다고 밝혔다. 또 관리 범위는 하나의 클러스터 내이며, 통합 관리 대상은 엔비디아, AMD, 인텔,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국산 NPU를 포함한 11종 이상 가속기라고 설명했다.

래블업은 소코반 기반 독자 이중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적용해 장애 발생 시 복구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고, 작업 중단 없는 연속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토리지 가상화 분야에서는 바스트데이터, 델 테크놀로지스, 에버퓨어와 협력하고 있으며, 협력 목적은 데이터 이동 병목 해소라고 설명했다.

래블업은 이 같은 기술력이 실제 대규모 현장에서 검증됐다고 제시했다. 래블업은 국내외 120개 이상 사이트에 플랫폼을 공급했으며, 단일 사이트 기준 2000개 이상 GPU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A사 도입 사례에서는 GPU 활용률이 30%에서 85%로 높아졌고, GPU 활용률이 2.8배 향상됐으며, 대기시간은 2일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됐고, 예산은 40%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래블업은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 B200 504개 클러스터 환경을 활용해 73일간 무중단 연속 훈련을 완수했다. 당초 사전학습 기간 예상치는 120일이었으나, 실제로는 사전학습 기간을 66일 단축했다. 이에 따라 사전학습 기간 약 40% 단축 성과를 냈다.

이 같은 내용은 신정규 래블업 대표가 행사에서 발표했다. 사진은 권영석 기자가 촬영했다.

래블업은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방침이며, 제품군 확장도 함께 가속할 방침이다. 집중 타깃은 네오클라우드·소버린 네오클라우드 등 총 163개사다. 제품 확장 방향은 데이터센터→엣지, GPU→토큰으로 제시됐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 Insight·AMAX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영국 BOSTON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싱가포르에서는 PTC System·Knovel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대형 SI·리셀러 협력을 통한 간접 판매망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제품 측면에서는 'AI:GO'를 통해 PC·온디바이스 AI 환경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행 영역을 엣지 디바이스로 확대하고 있다. 또 'Continuum Router'는 AI 모델 요청 최적화·자동 연결 기능을, 'Continuum Hub'는 사용자별 토큰 측정·과금 관리 기능을 맡는다. 'Continuum Suite'는 Continuum Router와 Continuum Hub를 결합한 제품으로, 현재 운영 중이다.

회사는 향후 통합 제품 로드맵으로 '래블업 토큰 팩토리 스위트(Lablup Token Factory Suite)'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운영·모델 서빙·토큰 사용량 관리·비용 관리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래블업의 총 공모주식수는 218만 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9000~2만2000원이며, 총 공모 예정 금액은 414억~480억 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763억~3200억 원이다. 최대주주·주요 임원은 규정상 의무보유 1년 외에 2~3년의 자발적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공모자금은 신규 가속기 호환성 검증용 '하드웨어 검증 팜' 구축, 글로벌 거점 확대, R&D 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19일 마감한다. 일반 청약은 22~23일 진행한다. 11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권영석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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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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