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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만드는 데서 경비사업까지…소프트뱅크, 40조 규모 보안기업 인수 추진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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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요약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경비·보안서비스 기업 앨라이드 유니버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거론되는 지분가치를 최대 180억 달러(약 24조 원)로, 전체 거래 규모를 300억 달러(약 40조 원)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앨라이드 유니버설을 통해 일부 경비 업무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경비·보안서비스 기업 앨라이드 유니버설(Allied Universal)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인수 검토는 단순한 보안기업 매입을 넘어 소프트뱅크그룹이 그간 지속해 온 로봇 기술·제조 역량 투자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소프트뱅크그룹이 로봇 투입 서비스 사업을 확보할 가능성에도 주목이 쏠린다. 이번 인수설의 핵심 연결고리로는 보안서비스와 인공지능(AI) 로봇이 거론된다.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그룹의 인수 검토를 보도했다. 거론되는 지분가치는 최대 180억 달러(약 24조 원)이며, 차입금·채권 등 부채는 약 120억 달러(약 16조 원)로, 전체 거래 규모는 300억 달러(약 40조 원)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앨라이드 유니버설을 통해 장기적으로 일부 경비 업무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휴머노이드 경비 인력이 실제로 배치되기까지는 추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로봇 투자를 제조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0월 ABB의 로봇사업 53억7500만 달러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소프트뱅크가 제시한 주요 투자 분야는 AI 반도체·로봇·데이터센터·에너지였다. 당시 소프트뱅크는 ABB의 로봇 기술과 자사 투자기업들의 기술 기반을 결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ABB 거래는 로봇 개발·공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는 성격을 띠었다.

앨라이드 유니버설 인수 검토는 로봇이 투입될 고객 현장과 서비스 운영 기반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성격을 가진다. 이는 소프트뱅크의 사업 범위가 로봇 성능 제고와 함께 투입 업무와 수익화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구도는 소프트뱅크의 공식 '피지컬 AI' 전략과 연결된다. 소프트뱅크는 현실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기계가 AI의 판단 능력을 실제 산업 가치로 연결한다고 설명해 왔다. 소프트뱅크는 로봇 관련 투자기업 간 기술·인력·사업 기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앨라이드 유니버설은 기업·행사장 대상 경비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업 확대 분야는 데이터센터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소프트뱅크의 AI 인프라 투자와 물리적 보안서비스 간 접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체적 사업 결합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논의 단계는 초기이며 최종 인수 여부와 인수 가격은 모두 미결정 상태다. 소프트뱅크는 로이터 질의에 논평을 거절했고, 앨라이드 유니버설은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과제는 경비서비스 현장에서 로봇이 담당할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하는 일과 도입 비용에 상응하는 운영 성과를 입증하는 일에 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이재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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