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치팜·신선고, 오송서 친환경 AIDC 연계 ‘스마트 바이오 소재·AI R&D’ 실증 맞손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티에치팜과 신선고가 충북 오송 친환경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실증은 AIDC 인프라와 스마트 바이오 소재 공정을 결합하는 내용이다.
1단계에서는 데이터센터 냉각 과정의 열을 회수해 바이오 소재 시설의 공조·난방에 쓰고, 2단계에서는 AIDC 연산 자원을 신약 R&D와 바이오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사질환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티에치팜과 냉각·단열 딥테크 기업 신선고가 충북 오송 친환경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티에치팜은 한태희 대표가, 신선고는 이성훈 대표가 각각 이끌고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와 스마트 바이오 소재 공정을 결합하는 내용이다.
협약의 핵심은 신선고의 데이터센터 냉각·열 회수 엔지니어링 기술과 티에치팜의 바이오 R&D 역량을 결합하는 데 있다. 추진 방식은 분업 모델이며, 인프라 구축과 설비 운영은 신선고가 담당한다. 티에치팜은 확보한 친환경 열원과 컴퓨팅 자원을 스마트 바이오 소재 생산과 신약 연구에 활용한다.
양사 협력은 데이터센터 운영 중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바이오 생산 시설에 재활용하고,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연구개발에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인프라 활용 방식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양사는 앞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연구개발 환경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실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선고와 티에치팜은 1단계 실증에서 AIDC 냉각 과정에서 나온 열을 회수해 바이오 소재 시설의 공조·난방에 쓰는 구조를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한다. 신선고는 소규모 분산형 AIDC에 수열냉각 기술을 적용해 냉각 전력 사용량 절감을 추진하고, 서버에서 발생한 열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회수한 뒤 온도를 상승시키는 계획이다. 티에치팜은 이렇게 확보된 회수열을 스마트 바이오 소재 제조·연구 시설의 공조·난방 열원으로 공급받고, 정밀 항온 제어가 필요한 스마트 바이오 소재 생산 시설에 회수열을 활용할 구상이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냉각 과정과 바이오 생산 시설의 열 수요를 잇는 에너지 순환 구조를 실증 대상에 포함하고, 이를 통해 냉각 전력과 시설 에너지 비용 절감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제 운영 환경에서 열 회수 효율과 공급 안정성을 확인하고, 바이오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조건도 검토한다.
2단계에서는 AIDC의 고성능 연산·데이터 인프라를 스마트 바이오 소재 공정과 티에치팜의 신약 R&D에 연계한다. 이를 위해 소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 제조 조건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연구·분석에 대규모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AIDC 자원을 AI 기반 대사질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 적응증 확장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티에치팜은 생산 공정 데이터 활용도 제고와 신약 연구용 분석 환경 확보를 위해 제조 공정·연구개발 축적 데이터의 연산 인프라 연계를 추진하고, 데이터 활용 범위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티에치팜은 오송 실증 모델의 경제성 검증과 운영 안정성 검증을 추진하고, 충북도·정부 추진 분산형 AIDC 전력 실증과의 연계와 충북도·정부 추진 친환경 AI·바이오 융합 국책 과제와의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 실증 결과 기반 사업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산업 분야 적용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태희 티에치팜 대표는 인프라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 부담 없이 친환경 열원·고성능 연산 자원을 선제 확보하고, 스마트 바이오 소재 생산 단가 인하와 AI 신약 연구 효율 제고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오송 거점 친환경 바이오 실증 모범 사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신선고 대표는 신선고의 차별화 요소로 수열냉각·폐열 순환 기술을 제시하면서, 해당 기술을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산업 현장에 직접 접목하는 일이 의미가 큰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입증하고 산업적 실익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AIDC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경주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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