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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노린 사이버 공격 수천 건…보안 전담은 ‘1명’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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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요약

일부 정부 부처의 보안 전담 인력은 1명에 그치는데, 정부부처를 노린 사이버 공격 시도는 수천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가 위탁 운영하는 웹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올해 9월까지 5346건으로, 지난해 전체 2080건의 약 2.6배였다.

금융위원회 대상 사이버침해 시도도 올해 1~7월 3433건으로 늘었지만, 정보보안 전담 인력은 1명에 머물렀다.

일부 정부 부처에서 보안 전담 인력이 1명에 그치는 가운데 정부부처를 노린 사이버 공격 시도가 수천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이티데일리가 보도했다. AI 악용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격으로 규모와 속도가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현 인력 수준으로는 대응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15일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식재산처·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식재산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웹서비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 웹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올해 9월까지 534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2080건의 약 2.6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정보 유출 시도도 같은 기간 694건에서 2893건으로 늘어 4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해당 웹서비스에서는 실제 피해로 이어진 침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이버 공격 시도는 3000건 이상 증가했지만 지식재산처와 금융위원회 모두 보안 전담 인력은 매우 적거나 줄어든 상태다. 보안 전담 인력 부족은 지식재산처에 국한되지 않았다.

지식재산처 본부 정보보안 정규직은 2022년 4명에서 올해 2명으로 감소했고, 보안 업무 전담 인원은 1명이다. 위탁 웹서비스 운영과 별개로 부처 전체 보안정책 수립과 위탁기관 및 산하기관 관리·감독을 총괄하는 데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식재산처에서는 정보보안담당관이 정보시스템 운영 총괄과장을 겸직하고 있다. 지식재산처 정보보안담당관 담당자는 2020년 이후 5차례 교체됐다.

금융위원회도 수천 건의 사이버 공격 시도에도 담당자가 1명에 머물렀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금융위원회 대상 사이버침해 시도는 3433건으로, 지난해 연간 1259건의 2.7배다. 금융위원회 대상 사이버침해 시도는 2023년 342건, 2024년 536건이었고, 지난해까지는 1000건 이하였지만 지난해부터 급증이 시작됐다.

금융위원회는 수천 건의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정보보안 전담 인력이 의사운영정보팀 내 1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는 해당 분야 인력 1명을 충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올해 5월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 지침'을 발간했다. 지침 제5조제3항에는 정보화 업무 담당인력 대비 사이버보안 전담인력을 10% 이상 확보하도록 명시됐다. 지난해 지침까지 해당 조항은 권고사항이었으나 올해 개정안에서 의무화됐다. 다만 지재처의 보안 전담 인력 현황은 1명, 금융위의 보안 전담 인력 현황도 1명으로, 지재처와 금융위는 현 인력 규모상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5년여 전부터 공공 부문 정보보안 인력 충원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별도 조직이 아니라 정보화담당관 아래 일부 인원이 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인력 체계로는 AI 기반 공격으로부터 주요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AI 악용 공격 자동화를 배경으로 단기간 수배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한 인력과 기술적 대응 체계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안 전담 인력 1명만으로는 AI 공격이 집중되는 상황을 방어하기에 역부족이며, 이를 보완할 기술적 대응 체계도 미비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재처는 임문영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에서 AI 활용 자동화 공격 탐지 체계를 별도로 구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지재처 산하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에서는 2023년 첫 침해사고가 발생했으며, 해당 사고의 원인은 자동화 공격 대응 로직 미적용으로 나타났다. 관련 사고를 겪고도 보안 체계를 재정비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근거로 임문영 의원은 지재처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9개월 만에 지난해 수준을 초과했다고 밝히고, 지재처의 보안 전담 공무원이 1명뿐인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AI 기반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와 산하기관 보안관리, 전문 인력, 예산을 전면 재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김호준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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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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