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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AI 데이터 인프라 전략 강화…‘노버스’·제로카피·멀티클라우드 공개

테크월드뉴스 · · 조회 1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 [사진=넷앱]

✦ AI 요약

넷앱은 AI 활용 범위 확대에 맞춰 AI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

전략은 대규모 AI 팩토리, 기업 에이전틱 AI,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에 맞춰 데이터 병목과 분산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넷앱은 노버스, AIDE,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신규 기능과 컴볼트 협력 확대를 함께 소개했다.

넷앱은 AI 활용 범위가 커지는 환경에 맞춰 AI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 전략 범위는 대규모 AI 팩토리·기업 에이전틱 AI·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다. 넷앱은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데이터 병목·분산 문제를 완화하는 데 전략의 초점을 맞췄다.

넷앱은 14일 '넷앱 인사이트 2026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넷앱은 대규모 GPU 환경용 스토리지 '넷앱 노버스(NetApp Novus)', AI 데이터 엔진(AIDE),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넷앱은 대규모 AI 환경에서 GPU에 데이터를 고속 공급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GPU 대상 데이터 공급용 스토리지 성능 향상을 목표로 했다.

기업 환경에서는 기업 보유 데이터의 별도 복제 없이 AI 활용을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넷앱은 기존 데이터 위치·관리 체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한 데이터 관리·운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수단으로 내세웠다.

노버스는 네오클라우드, GPUaaS 사업자 등 대규모 AI 인프라를 겨냥한 스토리지다. 노버스는 메타데이터 경로와 데이터 경로를 분리해 성능·용량·동시 처리 규모를 각각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제타바이트급 파일 시스템과 100TB/s 이상의 처리량을 목표로 한다.

초기 버전은 메타데이터 소프트웨어인 '넷앱 노버스 데이터 디렉터(NetApp Novus Data Director)'와 AFF A90 기반 '넷앱 온탭(NetApp ONTAP)' 데이터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 초기 버전은 단일 NFS 네임스페이스를 기반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셋을 관리하며, 메타데이터·대역폭·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하는 구조를 갖췄다.

넷앱은 AI 팩토리 규모가 커질수록 스토리지에서 GPU로 데이터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병목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병목이 인프라 활용률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넷앱은 노버스를 통해 수십만 개 GPU가 투입된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산 자원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넷앱은 기업의 에이전틱 AI 활용용 데이터 접근 방식을 강화하고 '넷앱 AI 데이터 엔진(NetApp AI Data Engine, AIDE)'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IDE의 메타데이터 탐색 범위 확대 대상은 온탭·스토리지그리드(StorageGRID)·타사 스토리지다. AIDE는 데이터 복제·이동 없이 기존 위치에서 탐색·분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NFS·SMB·S3 저장소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원위치에 유지한 상태에서 보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위험을 점검하고 스토리지 활용도를 점검할 수 있다. 이는 AI 활용 시 별도 저장소 이전 대신 기존 접근권한·거버넌스를 유지하는 '제로카피(Zero-Copy)' 방식이다.

넷앱은 향후 AI 기반 데이터 이해와 거버넌스 분석, 외부 분석 엔진 연동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목표는 분산된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의 실제 업무 활용용 맥락 정보로 연결하는 것이다.

넷앱이 AI 데이터 보호 부문에서 컴볼트(Commvault)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넷앱은 자사 위협 탐지 기능과 컴볼트의 복구 워크플로를 연계해 위협 탐지에서 격리 환경 검증, 안전한 데이터 복구로 이어지는 절차를 구성했다.

넷앱은 이번 연계를 통해 공격 이후 위협이 제거된 데이터를 확인하고 복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복구 작업에 수일 또는 수주가 소요될 수 있었으며, 이번 연계는 이를 수분 단위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넷앱은 동시에 AI 워크로드가 여러 환경에 분산되는 데 대응하는 차원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운영 기능도 확대했다. 적용 환경은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소버린 리전·AI 팩토리이며, 이들 환경에는 동일한 거버넌스 기준과 비용 통제 기준을 적용한다.

운영 방향은 워크로드별로 적합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맞춰졌다. 새 기능에는 데이터 주권 요구에 대응하는 '넷앱 키스톤 소버린(NetApp Keystone Sovereign)', AI 기반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넷앱 콘솔 자율 운영(NetApp Console Autonomous Operations)', 전체 IT 자산 관리를 위한 '넷앱 콘솔 플릿 관리(NetApp Console Fleet Management)'가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넷앱 콘솔 AI 챗옵스 인터페이스(NetApp Console AI ChatOps Interface)' 추가와 가상화 분야 뉴타닉스와의 협력 확대가 함께 포함됐다. 새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연어 기반 스토리지 운영이 가능해졌고, 자연어 기반 프로비저닝과 자연어 기반 정책 적용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자체 LLM을 사용할 때에도 정해진 스토리지 정책·거버넌스 범위 내에서 작업하도록 설계됐다.

넷앱은 이번 제품·기능 업데이트와 관련한 전략으로 AI 인프라 데이터 공급, 기업 내부 데이터 활용, 멀티클라우드 운영, 보안을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에서 연결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넷앱 온탭과 뉴타닉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Nutanix Cloud Infrastructure) 결합 기능을 올가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기존 인프라 투자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가상화 워크로드 확장성과 보안, 운영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를 겨냥했다.

넷앱은 AI 팩토리와 기업 환경을 구분해 각각의 초점도 제시했다. AI 팩토리에서는 스토리지 병목 축소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 이동 없이 기존 거버넌스·보호 체계를 유지하면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넷앱은 한국 내 관련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넷앱은 AI 인프라 구축과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관리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 데이터 환경이 온프레미스·클라우드 분산 형태로 이뤄진 상황에서, 넷앱은 분산 데이터의 일관된 관리와 AI 활용 지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넷앱은 기업이 여러 환경에 흩어진 데이터를 같은 방식으로 다루고 AI에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버스와 AI 데이터 엔진, 멀티클라우드 운영 기능을 연계해 공급할 방침이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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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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