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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급 확대…기업용 AI·코딩 시장 공략

테크월드뉴스 · · 조회 2

제미나이 4 아르곤. [사진=구글]

✦ AI 요약

구글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의 공급 범위를 개발자와 기업 고객까지 넓혀 정식 공급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제미나이 API, 구글 AI 스튜디오, 기업용 AI 서비스, 구글 안티그래비티, 일반 이용자용 제미나이 앱에 제공된다.

구글은 아르곤을 코드 작성과 오류 수정, 테스트, 시스템 현대화,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API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

구글은 일부 이용자에게 먼저 공개했던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의 공급 범위를 개발자와 기업 고객까지 넓히며 배포를 본격화했다. 구글은 13일(현지시간) 개발자·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미나이 4 아르곤의 정식 공급을 발표했다. 기존에 일부 이용자에게 공개했던 이 모델은 제미나이 API와 구글 AI 스튜디오, 기업용 AI 서비스로 확대 제공된다.

이번 공급 확대는 구글의 기업용 AI 시장 공략과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 공략 착수의 일환이다. 제미나이 4 아르곤은 코딩·금융·법률·과학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목적에 맞춰 개발됐다. 구글은 이 모델의 복잡한 업무 단계적 처리용 추론 능력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코드 작성 기능을 강조했다.

구글은 제미나이 4 아르곤의 경쟁력으로 다단계 문제 분석 능력 강화와 결과 검증을 포함한 추론 능력 강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기존 시스템 현대화 기능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 처리와 코딩 지원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성능 측면에서는 구글 발표에 따르면 제미나이 4 아르곤이 '발스 인덱스(Vals Index)' 1위를 기록했다. '발스 인덱스(Vals Index)'는 금융·법률·코딩·세무 등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구글은 이 지표를 근거로 제미나이 4 아르곤의 전문 업무 수행 역량을 강조했다.

구글은 공급 확대와 함께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 플랫폼 '구글 안티그래비티(Google Antigravity)'에 아르곤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는 자연어 지시로 작업 목표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아르곤은 기존 코드 분석을 수행하고, 신규 기능 개발과 오류 수정, 테스트도 수행한다.

구글은 정식 공급 전에 내부 개발 조직에서 아르곤 활용 성과를 검증했다. 테스트 기간은 약 4주였다. 그 결과 AI 에이전트가 작성한 코드 비율은 35% 증가했고, 배포 코드 롤백 비율은 30% 감소했다. 현재 구글 직원 10만 명 이상이 매월 내부 버전 안티그래비티를 사용하고 있다.

아르곤은 대규모 소프트웨어 구조 개선 작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구글 크롬 개발팀은 크로미움 코드 약 4000만 줄을 대상으로 한 작업에 아르곤을 적용했다. 이 대상 코드 가운데 기존 브라우저 기능 관련 코드는 600만 줄 규모였다. 작업 내용은 핵심 웹페이지 처리 기능을 분리하는 것이었다.

구글은 아르곤을 대규모 코드 변경과 리팩토링에 투입해 개발 기간을 줄였다고 밝혔다. 아르곤은 수백개 파일 단위 코드 변경을 지원하며, 구글은 기존 방식 기준 수개월 소요 작업이 수주 만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AI 활용 사례로는 기능 유지 상태에서 리팩토링을 수행한 점이 제시됐다.

이어 구글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인 'ADK'에서 아르곤의 성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르곤은 기존 코드를 분석·최적화했으며, 그 결과 장기 세션 준비 시간은 40% 단축됐고 초기 모듈 불러오기 속도는 21% 개선됐다. 관련 변경 사항은 실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반영됐다.

아르곤은 오래된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 시스템의 새 개발 환경 전환 작업에도 적용됐다. 구글 연구개발팀은 포트란(Fortran) 연구용 코드의 러스트(Rust) 전환에 아르곤을 활용했으며, 구글은 전환 후 프로그램 실행 성능이 1.8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AI 활용 범위를 소프트웨어 개발 외 기업 일반 업무로 확대했다. 구글은 사내 영업·재무·사업운영 조직에서 안티그래비티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자료 분석과 보고서 작성, 업무 자동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플러그인과 MCP를 통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시스템을 AI 에이전트와 연계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일반 이용자용 제미나이 앱에 아르곤을 제공한다. 구글 AI 프로·울트라 구독자에게는 '작업(Tasks)' 모드를 제공하며, 이 모드를 통해 여러 단계의 업무를 요청하고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할 수 있다. 아울러 인스타카트·어도비·쇼피파이 등 40개 이상의 외부 앱 연동도 지원한다.

구글은 API 출시를 기념한 할인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할인 기간의 API 요금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2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다. 할인 종료 후 일반 공개 모델의 요금은 토큰 100만 개당 입력 4달러, 출력 20달러다.

구글은 제미나이 4 아르곤이 기업의 기존 개발 환경과 기업의 업무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의 활용 범위는 코드 작성과 테스트를 넘어 기존 시스템 구조 개선과 업무 자동화로까지 확대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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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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