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앤트로픽 협력 이어 日 KDDI와 ‘맞손’…기업 AX·아태 사업 확대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LG CNS는 국내와 해외로 나눠 인공지능 사업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기반으로 시스템 현대화와 기업 AI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KDDI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LG CNS는 CPN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프리퍼드(Preferred)' 등급을 획득했으며, 앤트로픽과의 협력은 기업 시스템 현대화 사업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LG CNS는 국내와 해외를 나눠 인공지능 사업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LG CNS는 앤트로픽 협력 강화를 병행하는 동시에 일본 통신기업 KDDI와 협력하며, 기업 AX 추진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기반으로 시스템 현대화 역량을 높이고 기업 AI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해외에서는 KDD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에이전틱 AI 중심 사업 기회 확대, 피지컬 AI 중심 사업 기회 확대, 스마트시티 중심 사업 기회 확대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LG CNS는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에서 '프리퍼드(Preferred)' 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LG CNS는 CPN에서 '프리퍼드(Preferred)' 등급을 획득한 국내 기업 최초다.
CPN은 기업의 클로드 도입·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SI·AI 기업과 컨설팅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CPN의 등급 체계는 레지스터드(Registered)·써티파이드(Certified)·셀렉트(Select)·프리퍼드·글로벌 프리미어(Global Premier)로 구성된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전문인력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기준으로 파트너 등급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프리퍼드 등급은 클로드 인증 전문가 100명 이상, 실제 운영 고객 15곳 이상, 공개 고객 사례 3건 이상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LG CNS는 클로드 관련 자격증 보유 전문인력을 약 140명 확보하고 있으며, 서비스 구축 사례도 약 20건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CPN 파트너사는 4만개 이상이지만, 프리퍼드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50곳 미만이다.
양사의 협력은 기업 시스템 현대화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LG CNS는 2023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앤트로픽에 투자했으며, 올해 6월에는 LG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는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약 20년 운영된 건설 분야 고객사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앤트로픽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해 재구축했다. 재구축 기간은 약 7개월이었고, 기존 API 수 2913개 가운데 2888개를 새 시스템으로 전환해 API 전환율 99.1%를 기록했다. 기존 화면 수는 1340개였으며, 화면은 리액트(React) 기반으로 전환했다.
앤트로픽은 해당 사례의 재구축 비용이 기존 개발 방식 대비 약 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클로드를 활용한 코드 분석·전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후 시스템의 새로운 개발 환경 이전 현대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프리퍼드 등급 획득으로 클로드 전문 인력 풀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공식 입증됐다고 전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은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업무·시스템 환경에 최적화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AX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LG CNS는 기업용 AI 사업과 함께 해외 AX·DX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일본 통신기업 KDD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LG CNS와 KDDI는 AI·스마트시티·통신·시스템 통합운영관리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KDDI는 이동통신·인터넷·AI·클라우드·통신 네트워크 등 기업용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15개국 19개 거점을 기반으로 B2B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 CNS와의 협력 방향을 AI·로봇·스마트시티 분야로 나눠 검토·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AI 분야 협력을 검토하고 있으며, 활용 대상 플랫폼으로 LG CNS의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두고 KDDI 아태지역 사업에 적용할 현지 기업용 AI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로봇 분야 협력도 추진하고 있으며, LG CNS의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기반으로 제조·물류·유통 현장의 로봇 통합관리 서비스를 협력 내용으로 삼고 있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LG CNS의 도시통합관제시스템·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경험과 KDDI의 통신 인프라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베트남·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중국을 우선 사업 지역으로 정하고, LG CNS의 솔루션과 KDDI의 지역 사업망·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실무협의체를 통해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고 있다.
양사는 통신 분야와 시스템 통합운영관리 분야에서 각자 축적한 기술과 사업 경험의 공유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LG CNS는 국내 AI 구축 경험과 KDDI의 아태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구상을 바탕으로 해외 기업 고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전무는 양사 역량 결합을 기반으로 아태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기대하고 있으며, KDDI와 글로벌 AX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츠우라 켄타로 KDDI 비즈니스그로스 사업본부 부사업본부장은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AI·통신·데이터 융합 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아태지역에서 파트너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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