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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AI 반도체 투자 타고 장비시장 성장률 상회 노린다

테크월드뉴스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EPIC 센터 [사진=어플라이드]

✦ AI 요약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장기 성장 전략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회사는 재료공학 기술, 전자빔(eBeam) 장비, 서비스 사업을 성장 수단으로 제시했고, 2025년~2030년 WFE 시장점유율 2%p 이상 확대와 2030년 Non-GAAP 매출총이익률 약 54%, 영업이익률 약 40%를 목표로 내놨다.

또 2026년 매출 20억달러, 2030년 서비스 사업 매출 120억 달러 초과를 전망했고, 2030년까지 R&D 연구시설·제조 역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의 성장세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AI 컴퓨팅 확산이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 수요 증가와 공정 혁신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재료공학 기술과 전자빔(eBeam) 장비, 서비스 사업을 성장 전략 수단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평균 상회 실적 성장을 추진하고,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이 같은 장기 성장 전략을 13일(현지시간) '2026 세미콘 웨스트(SEMICON West) 투자자 브렉퍼스트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WFE 시장의 새로운 성장 국면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AI 컴퓨팅의 성능·전력 효율·비용에 영향이 큰 고성장 분야에서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플라이드는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피지컬 AI로 활용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제조장비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AI 컴퓨팅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혁신이 지속되고, 생산능력 확충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어플라이드는 이런 흐름 속에서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이 과거 성장 동인보다 큰 규모의 성장 기회를 맞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25년~2030년 전체 WFE 시장 성장의 약 75%가 첨단 파운드리·로직, D램, 첨단 패키징 3개 분야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 로직 공정은 AI 반도체 연산 성능 제고에 대응하는 분야이고, D램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는 분야이며, 첨단 패키징은 복잡해지는 반도체 구조를 구현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어플라이드는 이들 3개 분야가 장비 시장의 주요 성장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플라이드는 첨단 파운드리·로직, D램, 첨단 패키징 3개 분야 모두에서 공정장비 1위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5년~2030년 WFE 시장점유율을 2%p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반도체 미세화·공정 복잡성 증가에 대응해 공정 제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사 차세대 공정의 양산 전환 가속을 위해 전자빔 기술·서비스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대량 생산 과정의 수율·생산량·비용 효율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장비 공급 이후에도 고객사 생산성·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장비 판매 외에도 고객사 생산능력 확대·수율 개선을 지원하는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며, 그 목적은 지속적 매출 기반 확보에 있다. 회사는 전자빔 장비·서비스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어플라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이미징 속도를 제공하는 전자빔 장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어플라이드는 전자빔 장비 포트폴리오가 2026년 매출 20억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사업 매출은 올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30년 서비스 사업 매출은 1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0%대 중반 연평균 성장률(CAGR)에 해당한다.

어플라이드가 2030년 수익성 목표를 공개했다. 어플라이드는 AI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한 장비·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수익성 제고와 영업 레버리지 제고를 추진해 성장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2030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총이익률 목표를 약 54%, 영업이익률 목표를 약 40%로 제시했다.

브라이스 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0년간 AI 컴퓨팅 시대 지원용 업계 최고 수준 포트폴리오 구축에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AI가 WFE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회사가 수익성과 영업 레버리지 향상을 추진하면서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어플라이드는 장기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의 80~100%를 주주 환원할 계획도 제시했다. 회사는 성장 투자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자본 배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어플라이드는 중장기 성장 전략 기반으로 연구개발 시설·제조 역량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어플라이드는 반도체 산업 성장 전망에 맞춰 2030년까지 R&D 연구시설·제조 역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방향의 구체 사례로 회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센터를 공개했다. EPIC 센터는 반도체 공정기술·제조장비 연구개발용 세계 최대 규모 협업 R&D 시설로, 반도체 제조업체·시스템 기업·장비 파트너·대학이 협력해 차세대 공정기술 개발·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플라이드는 현재까지 EPIC 센터 파트너십 총 15건을 발표했다. EPIC 센터 파트너십 대상은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시스템 기업·장비 파트너·대학이다. 어플라이드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싱가포르·이탈리아 트레비소에서 제조 인프라도 확장하고 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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