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취임 ‘6년’, 현대차그룹 자율주행·로봇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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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요약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 취임 6주년을 맞아 자율주행·로보틱스 중심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장과 주행 데이터를 AI 개발에 활용하고, 새만금 AIDC 구축과 로봇·수소 인프라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약 727만 대를 판매했고, 합산 매출 300조3954억 원과 영업이익 20조5460억 원을 기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로보틱스 중심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장을 로봇 학습·검증에 활용하고, 차량 주행 데이터를 AI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서 AIDC 구축을 추진하고, 로봇 생산 인프라 구축과 수소 인프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보스턴다이나믹스·포티투닷을 통해 로봇·소프트웨어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웨이모·구글 딥마인드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이들 협력 기술은 차량에 적용되고, 생산 현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AI 적용 범위를 차량·로봇에서 공장·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물류·교통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개선된 모델을 제품·서비스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투자 기반은 자동차 사업 실적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약 727만 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판매량 기준 세계 3위 완성차그룹을 유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사업에서 쌓은 판매와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해 왔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은 300조3954억 원이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은 처음 30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양사 합산 영업이익은 20조5460억 원이었다. 현대차그룹은 E-GMP 기반 전기차 제품군을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요 변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공급도 확대했다.
제네시스·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 증가는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 같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은 매출 300조 원을 처음 넘겼다. 그러나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은 하락했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5조15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조36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감소했다. 수익성 악화에는 부품 공급 차질·원자재 가격 상승·판매 경쟁 심화가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그룹은 수익성 부담에도 미래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2030년 국내에 125조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AI·SDV·로보틱스·전동화·수소이며, 투자 목적은 기술 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사업 투자 계획의 한 축으로 로보틱스 사업 적용을 구체화하고 있다. 로보틱스 사업에서는 휴머노이드 아틀라스(Atlas)의 생산라인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HMGMA 내에서 아틀라스의 업무를 계획하고 있다. 아틀라스는 부품 작업을 순서별로 분류하는 작업에 먼저 투입될 예정이다. 이어 2030년에는 아틀라스 활용 범위를 조립 공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RMAC는 제조 환경 재현을 통해 로봇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은 부품 취급과 운반 작업을 반복하는 내용으로 훈련받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수집을 통해 생산라인 투입에 필요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훈련 중 확보한 데이터를 AI 모델 개선에 활용하고, 작업 중 발생한 오류와 환경 변화를 학습에 반영한 뒤 개선한 모델을 다시 시험하는 방식이 제시된다. 공장 운영 경험과 현장 데이터도 로봇 개발에 활용하며, 목적은 실제 작업에 필요한 성능을 높이는 데 있다.
이와 함께 보스턴다이나믹스와 구글 딥마인드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로봇 제어 기술과 AI 기반 모델을 결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상용화에 대비해서는 판매·금융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현대차는 기존 딜러망의 로봇 유통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고, 현대캐피탈은 로봇 구매용 금융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외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차량 공급과 자체 주행 AI 개발을 병행한다. 웨이모를 대상으로 HMGMA에서 생산한 아이오닉 5를 공급할 예정이며, 해당 차량에는 조향·제동·전력 등 주요 시스템의 이중화와 자율주행용 안전·보안 사양을 적용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포티투닷·모셔널의 주행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센서 표준화를 추진한다. 그룹은 엔비디아 생태계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처리 기준을 정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렇게 정렬된 기준을 AI 학습·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산차의 주행 보조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엔비디아 협력을 발표했다. 적용 목표는 2028년 첫 양산형 SDV이며, 적용 기능은 레벨2+ 수준의 주행 보조다.
현대차그룹은 동시에 새만금 내 자율주행·로봇 개발 지원용 연산·생산시설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정부·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투자 대상은 AI 데이터센터·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수소·태양광 시설 등이다. 총 투자 규모는 9조 원이며, 투자 방식은 단계적 집행이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배정액은 5조8000억 원이다. 현대차그룹은 단계적으로 GPU 5만 장급 연산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연산 능력은 자율주행·로봇·스마트 팩토리 개발용 데이터의 처리·저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로봇 생산 기반과 수소 생산·공급 체계, AI 수소 시티 실증을 함께 구축하는 흐름으로 제시된다. 로봇 분야에는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투자액 4000억 원이 투입되며,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제조공장 조성 계획과 로봇 부품 단지 조성 계획이 포함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봇 위탁 생산 지원 방침도 마련됐으며, 자동차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로봇 부품 사업 진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진출 유도 대상 부품의 예시로는 모터·센서가 제시됐다.
수소 분야에서는 200MW 규모 수전해 플랜트 구축 계획이 포함됐다. 수소 생산 방식은 재생에너지 활용이며, 태양광 발전시설은 수전해 플랜트의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한 수소는 버스·트램 등 교통수단에 공급하는 구조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추진 사업은 AI 수소 시티로 제시됐다. 이 사업에는 교통·물류·안전 분야 피지컬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은 현지 도시 운영·실증 경험을 해외 AI 도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AI 데이터센터는 2027년 착공 예정이며,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는 2028년 착공 예정이다. 다만 추진 과정에서는 시설 구축과 병행한 연산 수요 확보와 로봇 구매 고객 확보, 수소 공급처 확보가 과제로 제시됐다.
생산 현장의 AI·로봇 도입은 노사 협력 과제로 꼽힌다. 향후 AI·로봇 활용이 확대되면 작업 방식 변화 가능성과 인력 배치 변화 가능성이 있어 공정 전환·직무 교육과 관련한 노사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상여금 인상·정년 연장을 놓고 사측과 대립했고, 10년 만에 하루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였다. 업계는 올해 누적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을 약 5만5200대, 매출 차질을 최소 2조3000억 원으로 추산했으며, 임금협상은 지난 9월 조합원 투표를 거쳐 마무리됐다.
정 회장 취임 이후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에서 자율주행·로보틱스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의 공장 투입과 새만금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피지컬 AI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제조 현장 검증 기술의 외부 고객 공급 가능성과 차량·로봇 판매에 운영 서비스를 추가한 사업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며, 제조 현장 검증 기술 외부 공급 및 운영 서비스 결합 사업의 확대 여부가 향후 관건이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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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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