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가상화 넘어 ‘AI 통합 플랫폼’으로…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강화
테크월드뉴스 · · 조회 3
✦ AI 요약
뉴타닉스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가상화 중심 사업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까지 포괄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6(.NEXT on Tour Seoul 2026)'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AI,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소개됐다.
또한 서버·스토리지 활용 확대, VM·컨테이너·AI의 단일 플랫폼 관리, NUS 5.3과 Data Lens 2.0, 그리고 한화시스템의 그룹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계획이 언급됐다.
뉴타닉스는 기존 가상화 중심 사업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인공지능(AI)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이 보유한 서버·스토리지를 활용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뉴타닉스는 가상머신(VM)·컨테이너·AI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범위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프라 전환 부담과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뉴타닉스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6(.NEXT on Tour Seoul 2026)'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전략과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사업 전략이 발표됐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맨디 달리왈(Mandy Dhaliwal) 뉴타닉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부사장과 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이 글로벌 사업 현황과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김명구 한화시스템 클라우드사업부 팀장은 그룹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계획을 공유했으며, 폴 하브(Paul Harb) 뉴타닉스 솔루션 및 성능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맨디 달리왈 CMO는 AI 도입 확대에 따라 기업의 IT 인프라·운영 체계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에 쿠버네티스 기반 애플리케이션·GPU 중심 AI 환경이 추가되면서 복잡성이 확대됐고, 그 결과 관리 대상 시스템·조직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 활용도 증가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라 컴퓨팅 자원 사용량·비용 관리와 기업 데이터 보호가 중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달리왈 CMO는 짚었다.
새로운 운영 과제로는 에이전트의 작업 범위 준수를 위한 실행 환경의 격리·통제가 제시됐다. 달리왈 CMO는 AI가 더 많은 사일로와 복잡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달리왈 CMO는 뉴타닉스의 해법으로 가상화 서버·컨테이너·AI를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일관된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뉴타닉스는 핵심 전략으로 '원 플랫폼, 원 익스피리언스(One Platform, One Experience)'를 제시했다. 이 전략의 골자는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엣지 전반의 애플리케이션·데이터를 일관되게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뉴타닉스는 이에 맞춰 지원 범위를 가상화 환경 외 물리 서버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수단으로는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의 확장 기능인 'NKP 메탈(NKP Metal)'이 제시됐다. 'NKP 메탈(NKP Metal)'은 하이퍼바이저를 거치지 않고 물리 서버에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직접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GPU 자원 집약적 AI 학습과 엣지 환경에서 가상화 계층 없이 하드웨어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적용 특징으로 제시됐다.
뉴타닉스는 물리 서버 배포, 운영체제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를 자동화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가상화 환경과 유사한 운영 방식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뉴타닉스는 VM·컨테이너를 각 특성에 맞는 환경에서 실행하면서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뉴타닉스가 AI 데이터 처리에 맞춰 스토리지와 보안 기능을 함께 강화했다. 스토리지 기능 강화 대상은 AI 데이터 처리이며, '뉴타닉스 통합 스토리지(NUS) 5.3'은 파일·오브젝트 등 다양한 형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뉴타닉스 통합 스토리지(NUS) 5.3'은 AI 학습·추론용 대규모 데이터 저장·활용을 지원한다.
이번 버전에서는 스마트 티어링(Smart Tiering) 기능을 확대했다. 확대 내용은 데이터의 구글클라우드·OVH클라우드 S3 호환 스토리지 이동 지원이며, 하나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환경을 다중 고객·조직이 사용할 때 저장 공간 구분 기능과 할당량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또 대규모 AI 데이터 저장소 운영 시 데이터 위치 관리와 저장 비용 관리를 지원하도록 개선됐다.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는 '데이터 렌즈(Data Lens) 2.0'을 제공한다. '데이터 렌즈(Data Lens) 2.0'은 랜섬웨어 분석, 데이터 접근 이력 감사, 거버넌스 기능을 갖췄으며,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망분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망분리 환경 사용 방식은 온프레미스이며, 민감한 데이터 관리 기업·기관의 요구에 대응한다.
뉴타닉스는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영역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토리지 분야 협력사는 델테크놀로지스·넷앱·에버퓨어이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 협력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구글클라우드다. AI 분야 기술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사는 엔비디아·AMD·허깅페이스다.
이 같은 협력은 고객이 다양한 하드웨어와 서비스 환경에서 선택권을 갖고 워크로드를 운영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제시됐다. 달리왈 CMO는 업계 주요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고객 선택권을 제공하고, 고객이 선택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지향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뉴타닉스의 사업 실적 성장세도 지속됐다. 뉴타닉스의 2026회계연도 매출은 2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연간 반복 매출(ARR)은 2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 고객 3000곳 이상을 확보했으며, 전 세계 고객 수는 3만2000곳을 초과했다.
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관심사가 AI 인프라 확보 이후 실제 활용과 운영 효율에 맞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가 GPU 도입 이후의 핵심 과제로 적용 업무 선정과 기존 IT 환경 연계를 꼽았다.
국내 기업들은 기존 가상화 시스템과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유지하면서 신규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환경 도입을 병행해야 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변재근 사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별도의 운영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면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고객의 운영 부담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대응해 뉴타닉스는 기존 IT 자산 활용을 기반으로 신규 기술 수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드웨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변재근 사장은 기존 투자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일관된 운영 방식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사는 인프라 지원 대상을 서버와 스토리지 양쪽에서 넓히며 전환 장벽을 낮추려 하고 있다. 지원 범위는 기존 OEM 파트너 인증 서버를 넘어 HCL 요건을 충족하는 표준 랙 서버로 넓히고 있다. 향후에는 블레이드 서버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토리지 지원도 기존 HCI 중심 구조를 넘어 외부 스토리지 활용을 지원한다. NCP와 기존 스토리지 자산의 연계도 지원한다. 이는 플랫폼 전환 시 서버·스토리지 동시 교체 부담을 완화하려는 목적이다.
회사는 가상화 환경 전환 기술 경험을 강조했다. 전 세계 마이그레이션 수행 실적은 7만 건 이상이며, ISV 솔루션 검증·인증 실적은 1500개 이상이다.
AI 분야에서는 주요 GPU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AMD와는 1억5000만 달러 지분 투자와 최대 1억 달러 공동 연구개발·시장 확대 지원을 포함해 총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와는 10년 이상 협력해 왔으며, 기업용 AI 플랫폼과 AI 팩토리 구축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연계하고 있다.
뉴타닉스코리아는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타닉스코리아의 고객 수와 파트너 수는 각각 9%,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런 국내 사업 지표를 바탕으로 자사 정체성이 HCI·가상화 중심 솔루션 단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 사장은 뉴타닉스의 위상이 HCI·가상화 중심 솔루션 단계에서 탈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또 뉴타닉스의 지원 범위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데이터·AI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향점으로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회사는 국내 고객 사례로 한화시스템의 그룹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한화시스템은 뉴타닉스와 협력해 '에이온클라우드(AONCloud)' 운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기존 데이터센터와 제2 데이터센터를 연결할 계획이다.
김명구 한화시스템 클라우드사업부 팀장은 그룹 사업 확대에 따라 IT 조직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항공우주·조선·에너지·제조·금융 계열사별로 상이한 업무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보안 수준과 데이터 통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요구사항으로 두고 있다.
김 팀장은 과거 IT의 중점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하는 데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IT의 중점은 그룹 성장 속도에 맞춘 IT 인프라의 신속·유연한 확장으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이 사업이 필요로 하는 IT 환경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향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제2 데이터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제2 데이터센터의 의미는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니며, 재해복구(DR)·클라우드·향후 AI 서비스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향이다. 이를 위해 기존 센터와 신규 센터를 하나의 운영 체계로 연결하고, 그룹 IT 환경의 표준화와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뉴타닉스 도입 전에 여러 기술과 플랫폼을 비교 검토했다. 주요 평가 기준은 단순성(Simple)·하이브리드(Hybrid)·미래 대응력(Future Ready)이었다. 평가에서는 기존 인프라 운영의 복잡성을 축소할 수 있는지,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결할 수 있는지, 향후 AI·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수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조선처럼 보안 요구가 높은 산업을 대상으로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AI 활용 기반도 마련하려면, AI를 별도 인프라로 구축하기보다 공통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컴퓨팅·데이터·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운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AI를 별도 인프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목표가 단순 AI 인프라가 아니라 보안·통제를 유지하면서 지속 확장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각 워크로드의 보안·규제·비용을 고려해 적합한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선택하면서도,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그룹 차원에서는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해당 운영 환경을 국내 계열사에 적용한 뒤 해외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그룹 내부에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AI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향 아래 한화시스템과 뉴타닉스의 관계는 개별 제품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기술·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에서는 기업 인프라 전환과 AI 운영 부담이 함께 다뤄졌다. 질의응답 주제는 VM웨어 환경 전환 수요, AI 인프라 구축 비용, GPU 자원 활용 방안이었다.
먼저 VM웨어 대체 수요와 관련해 변 사장은 국내 기존 VM웨어 가상화 환경 전환 상담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VM웨어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이 다수라고 했고, 이미 전환 완료 사례도 다수라고 설명했다.
뉴타닉스는 전환 고객 사례를 다수 확보했으며, 마이그레이션 도구인 무브(Move)를 통해 기존 시스템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변 사장이 설명했다. 변 사장은 무브를 활용할 경우 안정적이고 간편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는 고객 반응도 전했다.
이어 AI 운영비 질문에는 폴 하브 부사장이 응답했다. 폴 하브 부사장은 자체 인프라 구축 경험을 소개하면서 뉴타닉스의 내부 업무에서 AI가 코드 생성, 품질보증(QA), 문서 작성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뉴타닉스의 내부 업무 AI 사용량은 월 1조 개 이상 토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I 서비스 이용 비용 증가가 발생했고, 비용 증가에 따라 모델 선택, 사용량 관리, 추론 인프라 운영 방식을 재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타닉스는 오픈웨이트 모델 도입과 약 2000만 달러 투자, 48개 노드 규모 자체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그 결과 관련 AI 비용이 약 50% 절감됐다고 뉴타닉스가 내부 추산했다.
동시에 고객 측에서는 대규모 자체 구축 대신 소규모로 시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폴 부사장은 소규모 고객의 시작 규모가 4개 노드 정도라며 초기 설비투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폴 부사장은 자체 클러스터를 아직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네오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필요한 GPU 자원을 임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뉴타닉스는 GPU 워크로드 스케줄링 기술을 확보했고, 크로노스케일 등 네오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뉴타닉스는 고객이 GPU 클러스터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필요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기 설비투자(CAPEX)를 대체할 선택지로 운영비용(OPEX) 방식의 AI 인프라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기업 AI 도입 범위의 확대를 강조했다. 기업들의 AI 도입 판단 기준이 인프라 확보 중심에서 기존 시스템 연계·비용 관리·운영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뉴타닉스는 이를 배경으로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다. 플랫폼 전략 기반 사례로는 한화시스템의 통합 클라우드 구축 계획과 뉴타닉스 자체 AI 비용 절감 사례를 제시했다. 아울러 플랫폼 전략은 가상화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AI를 지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뉴타닉스는 앞으로 기존 하드웨어 활용 확대와 외부 스토리지 지원 확대, GPU 자원 관리 강화, AI 운영 기능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의 인프라 전환·AI 도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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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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