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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네트워크·보안 모두 갖춰야”…시스코, SASE 앞세워 시장 공략 가속

테크월드뉴스 · · 조회 1

[사진=김혜진 기자]

✦ AI 요약

시스코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AI 위협 확대에 대응한 SASE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릴렌트리스 디펜스 보고서에서는 AI 에이전트 공격 대응 가능 비율이 전 세계 54%, 한국 37%로 집계됐고 한국의 사이버 방어 역량은 58점이었다.

시스코는 SD-WAN 고객 기반 위에 SSE를 확장하고, 서울 리전과 AI 액세스를 활용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AI 위협 확대 국면에서 국내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으며, 공략의 전면 요소로 SASE를 내세웠다. 시스코는 AI 관련 위협이 커지는 상황을 배경으로 전략을 제시하면서 네트워크·보안 통합 SASE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 전용 서울 리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기업이 체감하는 현재 보안 위협과 SASE 사업 전략이 발표됐다.

시스코는 이 자리에서 '릴렌트리스 디펜스 보고서(Relentless Defense Report)' 결과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30개 국가 보안 전문가 8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결과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도입 기업의 보안 위협 대응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결과 AI 에이전트 공격 대응이 가능하다는 비율은 54%였고, 한국 수치는 37%였다.

전 세계 조직의 사이버 방어 역량 평균은 64점/100점으로 집계됐고, 한국의 사이버 방어 역량은 58점으로 나타났다. 시스코 분류상 'Relentless Defenders' 비중도 전 세계는 8%였지만 국내는 1%에 그쳤다. 평균 점수와 최상위 방어자 비중 모두에서 한국이 전 세계 수치보다 낮게 제시된 것이다.

이런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의 저해 요인으로는 기술 부족보다 조직 내부 마찰이 지목됐다. 구체적으로 팀 간 협업 미흡, 의사결정 권한 불명확, 데이터 분산이 문제로 제시됐다. 이 같은 협업 미흡과 권한 불명확, 데이터 분산은 AI 도입·관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이는 다시 보안팀의 신속한 대응을 저해하는 것으로 연결됐다.

황성규 시스코 보안사업 총괄 상무는 기업 보안 대응의 장애물이 기술 부족보다 조직 내부 문제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안 조직의 권한·책임을 명확히 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활용으로 공격 속도가 가속되고 있는 만큼 방어 측면에서도 AI 도입이 필수라고 전했다.

시스코는 접속 환경 변화와 클라우드·SaaS·AI 활용 확대로 네트워크와 보안을 따로 볼 수 없다고 보고, 네트워크·보안 통합 보안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의 접속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네트워크·보안의 연계성이 강화됐고, 네트워크·보안은 분리 불가 관계라는 인식도 함께 제시했다.

시스코는 이런 변화에 따라 네트워크 역할의 변화를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지점·데이터센터 연결에 집중하는 중심 역할을 맡았지만, 현재는 단순 브랜치 라우터를 넘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지원하고 하이브리드 워크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역할이 확대됐다고 봤다.

향후에는 네트워크가 AI 에이전트 간 연결을 지원하는 AI 기반 엔터프라이즈로 지속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SASE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ASE는 네트워크·보안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스코의 전략은 기존 SD-WAN 고객 기반 위에 SSE를 확장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단일 정책·대시보드 통합 관리를 지원하고, 엄브렐라·VPN 고객의 무중단 전환도 지원한다. 또한 AI 액세스를 통해 생성형 AI 활용과 관련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3800개 이상의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올해 7월 서울 리전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서울 리전의 장점을 부각하고 있다. 서울 리전은 국내 다중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고가용성을 지원하고 현지 트래픽 처리가 가능해 기업의 네트워크 지연 시간 감소와 성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국내 데이터 관련 규제 준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시스코는 여기에 사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를 통한 네트워크 전반 가시성 확보를 지원하는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무케시 찬드 타피얄(Mukesh Chand Thapliyal) 시스코 APJC 지역 SASE 비즈니스 리더는 완전한 클라우드 보안 구현 조건으로 네트워크와 보안의 동시 강화를 제시했으며, 시스코가 네트워크와 보안을 결합한 SASE를 통해 기업의 강력한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혜진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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