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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글로벌 PC 출하량 22.4%↓…부품가 폭등·고사양 쏠림 영향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사진: 가트너)

✦ AI 요약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55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감소 배경으로는 메모리 등 핵심 부품 가격 급등, 부품 원가 상승에 따른 PC 가격 인상, 제조사들의 부품 배분 전략 변화가 꼽혔다.

상위 6개 업체는 모두 출하량이 줄었고, 레노버가 1위였으며 HP는 30.9%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가트너가 1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554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한 수치로, 감소 폭은 20% 이상이었다. 출하량은 2023년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3분기 글로벌 PC 출하량 급감의 배경으로는 메모리 등 핵심 부품 가격 급등이 지목됐다. 지난 2분기 DRAM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급등했고, 이에 따라 메모리·스토리지 비용 부담이 가중됐다.

부품 원가 상승은 PC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주요 완제품 제조사들은 비용 상승분을 3분기 판매가에 대거 반영했고,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가 나타났다.

여기에 제조사들은 한정된 부품을 고수익·고사양 제품군에 집중 배분했다. 그 결과 저가 PC 공급이 위축됐고, 이는 출하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가트너 조사 결과는 보여줬다.

가트너는 출하량 급감의 원인을 재고 문제가 아니라 급격한 가격 상승과 제조사 부품 배분 전략 변화, 고사양 제품 중심 재편의 복합 영향으로 설명했다. 남라타 바네르지(Namrata Banerjee) 가트너 리서치 책임자는 이 같은 변화가 저가형 모델 공급 축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남라타 바네르지(Namrata Banerjee)는 저가형 모델 공급 축소로 일반 소비자 기기 교체 진입장벽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기업 시장에서는 일반 업무용 PC 교체가 연기됐으며, 기업의 투자 대상은 AI PC·워크스테이션 등 특정 고성능 분야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제조사별 동향을 보면 상위 6개 업체가 모두 출하량 역성장을 기록했다. 시장 1위는 레노버가 유지했다.

레노버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해 감소폭이 시장 평균과 동일했다. 레노버가 선두를 유지한 배경으로는 글로벌 공급망·엔터프라이즈 AI·인프라 연계 포트폴리오가 꼽힌다. 2위는 HP였으며, HP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해 상위 6개 사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HP는 상대적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은 범용 소비자용·중소기업용 PC 라인업의 비중이 높았던 점이 타격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다른 주요 업체들과 비교해 상위 6개 사 중 출하량 감소율이 가장 낮았다. 애플의 주력 맥북 라인업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권영석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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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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