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백업 넘어 복구 중심 보호체계로 전환
인공지능신문 ·
✦ AI 요약
파워프로텍트 기반 에어갭·리텐션 락 적용…랜섬웨어·재해에도 신속한 데이터 복구 지원
인공지능신문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하남데이터센터 이전에 맞춰 델과 함께 백업 데이터를 3중으로 보호하는 사이버 복원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델은 10월 13일 운영망과 백업망을 분리하고 별도 센터로 복제하는 구조에 에어갭과 리텐션 락을 적용해 랜섬웨어와 재해에 대비한 복구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은 기존 테이프 중심 백업에서 벗어나 전사 데이터를 자동화된 방식으로 보호하고, 운영 장애가 생겨도 분리 보관된 백업으로 업무를 다시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네트워크 격리와 데이터 변경 방지에 더해 물리적 위협까지 고려한 보호 장치도 포함돼, 단순 저장이 아니라 살아남는 백업 체계를 겨냥한 점이 눈에 띈다. 저장 효율과 관리 복잡성 개선도 함께 내세웠지만, 실제 효과는 복구 절차를 얼마나 꾸준히 점검하고 시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여지도 남겼다. 이번 사례는 금융권 데이터 보호가 백업 보유 자체보다 공격 이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느냐로 기준이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점
이 사안의 핵심은 보관 중심 백업이 아니라 복구 가능성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격리와 불변성, 다중 보관, 물리적 방호를 한 체계로 묶으면 침해 사고가 나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논리가 훨씬 강해진다. 결국 경쟁력은 장비 도입 자체보다 복구를 전제로 한 운영 체계를 얼마나 정교하게 굴리느냐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금융권 전반에도 보호 투자의 평가 기준이 저장 용량이나 비용보다 실제 복원력으로 이동하는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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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공지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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