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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한글 팝업 ‘쓰는 한글’ 연다…그라플렉스와 협업

테크월드뉴스 ·

영풍문고×그라플렉스 2026 한글 프로젝트 [제공=영풍문고]

✦ AI 요약

영풍문고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팝업 '쓰는 한글'을 14일~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팝업은 방문객의 한글 직접 쓰기, 작품 감상, 책 읽기 경험을 중심으로 하며, 작가·방문객·저자가 각기 다른 역할로 참여한다.

그라플렉스와 협업한 'OVER THE FRAME'과 도서 36종 480권, 한글 노트·키캡·에코백, 방문객 혜택이 함께 마련됐다.

영풍문고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팝업 '쓰는 한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운영 기간은 14일~18일이며, 장소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이다. '쓰는 한글'은 2026 서울디자인위크 기업부스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되며, 방문 대상은 누구나다.

영풍문고는 이번 팝업이 방문객의 한글 직접 쓰기와 작품 감상, 책 읽기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사는 단순 전시가 아니라 한글을 쓰고 보고 읽는 경험을 한 공간에 모은 체험형 팝업으로 운영된다.

구성은 역할이 구분된다. 작가는 한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방문객은 자신의 이름과 오늘의 말을 쓰며, 저자는 한글 책을 집필하는 역할로 참여한다. 영풍문고는 작품과 참여 활동, 책을 한 공간에 엮어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팝업의 중심 콘텐츠로는 그라플렉스와 협업한 'OVER THE FRAME'이 배치된다. 그라플렉스는 그래픽을 기반으로 회화와 조각, 설치, 일러스트, 아트토이 등으로 장르를 확장해 작업해 온 작가다.

이번 작품에는 한글이 기존 틀을 넘어 새로운 세대와 만나 변화하는 모습이 담긴다. 영풍문고는 이를 통해 한글의 확장성과 세대 간 만남에 초점을 맞춘 구성을 선보인다.

부스 체험은 내국인과 외국인 방문객이 각기 다른 활동지를 활용해 참여하도록 짜였다. 무료 활동지 3종을 마련했고, 내국인 방문객은 '요즘 한글', '순우리말' 중 1장을 선택해 참여하도록 했다. 내국인 활동 내용은 단어 1개와 '나만의 말' 1줄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외국인 방문객 참여 활동은 '한글로 쓰는 나의 이름'으로, 영문 이름의 한글 표기 작성을 진행하도록 했다.

작품은 부스 메인 월과 활동지 뒷면에 적용했다. 이는 방문객이 활동지를 완성한 뒤 메인 월 앞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완성한 활동지는 별도로 수거하지 않으며, 방문객이 소지할 수 있다.

현장 도서는 영풍문고가 팝업 현장에 도서 36종 480권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도서 주제는 한글, 글쓰기, 문학, 창작이다. 도서 구성은 네 갈래 분류로 나눴다.

'한글을 보다'는 서체, 타이포그래피에 초점을 맞췄다. '한글을 쓰다'는 필사, 문장에 초점을 맞췄다. '한글을 읽다'는 소설, 시·에세이에 초점을 맞췄다. '한글을 만들다'는 창작, 기획에 초점을 맞췄다.

각 구역에는 도서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구역별 선정 이유를 소개한 목적은 체험에서 시작해 관심에 맞는 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체험 참여가 독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이번 팝업은 한글을 일상용 상품에 담아 '한글 노트'·'한글 키캡'·'에코백' 형태로 선보인다.

'한글 노트'는 한글 형태와 문장을 일상에서 즐기는 상품으로, 자음 14종으로 구성된다. 각 노트 표지에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된 자음 제자 원리가 담긴다.

'한글 키캡'도 자음 14종으로 구성되며, 방문객은 원하는 초성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키캡은 3구 또는 4구 투명 키링 바디에 직접 조합하는 방식이다. '에코백'은 짧은 문장을 한글로 담은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색상은 분홍·빨강·노랑·카키 4색이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마련된다.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영풍문고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인증한 고객에게 준비 수량 소진 시까지 한글 생수를 증정한다. 또 영풍문고 앱을 다운로드하면 현장 구매 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신규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1000원 추가 할인이 더해져 총 할인 혜택은 최대 2000원이다.

장우정 영풍문고 DX본부 실장은 한글이 누군가의 이름·말·문장으로 계속 사용될 때 오늘의 언어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풍문고는 이번 팝업에서 그라플렉스 작품·방문객이 직접 쓰는 한글·저자가 한글로 쓴 책을 연결해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한글의 조형성과 표현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해당 경험을 독서로 연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이광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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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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