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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아이폰18 프로, 사진 선택지 넓히고 AI 활용 한발 더 나갔다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아이폰 18 프로를 처음으로 켜자 세계 각국의 언어로 인사말이 떠올랐다. (사진: 김병주 기자)

✦ AI 요약

아이티데일리는 애플 아이폰 18 프로 사용기를 전했다.

기자는 며칠간 사용하며 어두운 실내와 먼 피사체 촬영, 시리 대화를 통해 카메라와 AI 기능 변화를 확인했다.

메인 카메라에는 가변 조리개와 촬영 제어 기능이 들어갔고, 시리 AI는 영어 환경에서 정보 검색과 앱 관련 요청을 처리했다.

[아이티데일리]는 애플 '아이폰 18 프로' 사용기를 보도했다. 기기 첫 실행 시에는 세계 각국 언어 인사말이 표시됐다. 사진은 김병주 기자가 촬영했다. 기자는 아이폰 18 프로를 며칠간 사용하며 사진 촬영과 시리 대화를 진행했고, 카메라와 시리 AI를 중심으로 기능 변화를 확인했다.

촬영 경험에서는 어두운 실내 촬영과 먼 피사체 확대 촬영을 점검했다. 메인 카메라에는 가변 조리개가 탑재됐고, 기본 카메라 앱에서는 촬영 설정을 직접 조절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이번 제품에서는 카메라 표현 범위 확대가 확인됐다.

AI 기능은 영어 환경에서 점검했다. 기자는 시리에 정보 검색 요청과 앱 관련 요청을 맡기며 성능을 살폈다. 시리 AI는 영어 환경에서 지시의 세부 맥락을 추적했고, 음성 기반 스마트폰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이번 제품에서는 AI 활용 접점 확대가 확인됐다.

아이폰 18 프로에서 가장 궁금했던 기능은 가변 조리개였다. 메인 카메라 조리개는 f/1.48·f/1.8·f/2.8·f/4.0의 4단계로 조절된다. 조리개를 개방하면 유입 광량이 증가하고, 조리개를 축소하면 초점이 맞아 보이는 범위가 확대된다. 애플은 가변 조리개로 저조도 촬영·피사계 심도가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상 촬영 사진만으로는 가변 조리개 효과를 분리해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같은 장면에서 조리개만 바꾼 비교시험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변 조리개의 의미는 촬영자가 촬영 의도를 반영할 수 있는 여지가 확대된다는 데 있다. 가까운 음식·꽃을 배경과 구분해 담는 경우와 여러 사람을 함께 선명하게 찍는 경우에는 필요한 설정이 다르다. 가변 조리개 기능은 촬영 대상·상황에 맞춘 표현 조절 수단이다.

자동 촬영을 사용하는 중에도 필요하면 설정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점도 이 기능의 특징이다.

기본 카메라 앱에 Pro용 제어 기능이 추가됐다. 추가 기능으로 변화가 뒷받침됐다. 사용자는 조리개·셔터 속도·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고, 히스토그램으로 노출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구성은 스마트폰 촬영 중 촬영 자체에 관심이 생긴 사용자에게도 활용 가능하다. 기본 카메라 앱 안에서 촬영 설정을 직접 다룰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자는 어두운 실내 촬영을 수행했고, 멀리 있는 피사체 촬영도 수행했다. 서로 다른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서는 메인 카메라·망원 카메라의 역할 구분이 관찰됐다.

가변 조리개가 적용된 대상은 메인 카메라다. 망원 카메라는 4배 해당 초점거리·f/2.8 고정 조리개 사양을 갖췄고, 애플은 8배 '광학 퀄리티' 줌 지원을 안내하고 있다.

아이폰 18 프로는 메인 카메라 조리개를 활용한 촬영과 먼 피사체를 당겨 담는 촬영을 제공하며, 두 촬영 영역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촬영 상황별 선택지가 마련됐고, 가까운 대상 표현 방식과 먼 장면 촬영 방식 모두에 대응할 수 있다. 각 카메라 특성에 대한 이해는 활용 범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은 시리 AI에 영어로 강아지가 커피 마시는 이미지 생성을 요청한 사례를 담고 있으며, 사진은 김병주 기자가 촬영했다.

시리 AI를 여러 방식으로 써본 결과, 영어 환경에서 여러 요청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지시의 구체성이 높을수록 결과가 개선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시리 AI는 지시의 세부 맥락을 따라가는 능력이 강화됐고, 원하는 결과에 더 가까운 응답 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카메라와 함께 인상적으로 확인한 기능은 시리 AI였다. 정보 검색 요청 과정과 앱 관련 작업 요청 과정에서는 음성 기반 스마트폰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고, 시리 AI는 사용자 요청을 이해한 뒤 필요한 기능으로 연결했다. 이 같은 경험은 AI의 스마트폰 내 역할을 제시했다.

건강·메일·노트 정보를 호출하는 과정은 기존 시리 대비 더 자연스러웠고, 앱을 연동한 뒤 작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도 편의성이 향상됐다.

다만 이미지 생성 능력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았고, 독립적인 거대언어모델(LLM) 답변 능력 자체도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았다. 시리 AI는 개인 맥락 이해와 화면 내용 인지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작업을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다.

한국어 환경에서는 요청 이해가 부족한 사례가 있었고, 응답이 기대에 미달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다만 해당 비교는 동일한 명령·조건의 비교시험은 아니었다.

애플은 시리 AI를 영어 우선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지원은 이달 중 예정돼 있다. 영어 환경에서의 활용도는 이미 경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어 지원이 확대된 뒤에는 국내 이용자의 일상 활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에 요청을 전달하는 방식도 화면 직접 조작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아이폰 18프로·아이폰 18프로 맥스 사진도 제시했다. 사진은 김병주 기자가 촬영했다.

이 같은 활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촬영·AI 활용 지원을 위한 성능도 강화됐다. 아이폰 18 프로에는 A20 프로 칩이 적용됐고 차세대 베이퍼 챔버도 적용됐다. 애플은 아이폰 17 프로 대비 그래픽 성능이 최대 40% 향상됐고, 지속 성능도 최대 4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용에서는 장시간 게임이나 영상 렌더링을 바탕으로 한 성능 개선 폭 측정은 실시하지 않았다. 다만 강화된 처리 성능과 냉각 구조는 고사양 작업과 AI 기능을 활용할 기반이라는 점에서 짚을 부분이었다. 충전 성능도 개선됐으며, 애플은 AVS 지원 60W 이상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약 15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조건을 충족하는 어댑터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며칠간 살펴본 대상인 아이폰 18 프로는 사진 촬영 방식과 AI를 사용하는 방식을 함께 확장한 제품이었다. 가변 조리개와 촬영 제어 기능은 사진에 의도를 반영할 수 있는 여지를 넓혔다.

영어 환경의 시리 AI는 음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카메라 설정을 익히고 한국어 AI 지원이 확대되면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쓰임도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김병주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105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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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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