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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찬 업스테이지 리드 “공급 채널 넓혀 더 많은 고객에게 솔라 제공”

테크월드뉴스 ·

이건찬 업스테이지 클라우드 GTM 리드. [사진=김승기 기자]

✦ AI 요약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 AI 모델 '솔라(Solar)'의 공급 채널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솔라는 문서 분석 성능과 업무 비서 성능을 강화했고, 고객별 보안 요구에 맞춘 국내 추론 환경과 고객 정보 미저장 옵션도 제공한다.

업스테이지는 오픈라우터·헤르메스 에이전트·카페24 등 외부 채널과 자체 서비스, 파트너 협업을 병행하며 공급 경로를 넓히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 AI 모델 '솔라(Solar)'의 공급 채널을 확대하며 기업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건찬 업스테이지 리드는 공급 채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솔라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솔라는 문서 분석 성능과 업무 비서 성능을 강화했으며, 고객별 보안 요구에 맞춘 추론 환경도 제공한다.

업스테이지는 김성훈 대표가 이끄는 AI 기업으로, 2020년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개발·공급하고 문서 처리 솔루션도 개발·공급해 왔다. 또한 올해 5월에는 포털 '다음' 운영사 AXZ 인수를 마무리했고, 올해 6월에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를 인수했다. AXZ와 타임리 인수 결과, 업스테이지는 서비스 운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업스테이지는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파모 프로젝트 컨소시엄의 주관사도 맡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독파모를 통해 개발한 '솔라 오픈 2'의 모델 가중치와 기술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이는 기업의 자체 배포와 파생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업스테이지는 KT 주도 '모두의 AI'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 컨소시엄에서 범용 대화와 문서 분석 등을 위한 솔라 계열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업스테이지 클라우드 사업부문은 솔라·문서 AI의 API 공급을 맡고, 기업 실제 업무 적용을 담당한다. 또한 고객 확보와 공급 채널 확대를 담당하며, 서비스 연동 기술 지원과 도입 과정 기술 지원도 수행한다.

이건찬 업스테이지 클라우드 GTM 리드는 지난 9월 30일 테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모델 선택의 핵심이 실제 업무 성능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이 우선 맡길 업무 처리 능력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은 필요 성능 충족 이후 모델 전환 편의성 확보 필요를 따지고, 이후 기존 사용 모델에서의 전환 용이성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또 필요 성능 충족 이후 가격 경쟁력 확보 필요를 살피며, 이후 비용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문서 분석과 업무 비서 분야에서의 수요가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 플랫폼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방향으로 제시됐다. 이건찬은 오픈라우터 같은 다중 모델 제공 플랫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그는 이에 따라 특정 모델 의존도 하락이 나타나고, 고객의 업무 적합 모델 선택 용이성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실제 사용 경험의 중요성 확대가 경쟁력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봤다.

고객 접점에서 솔라의 활용 수요는 개인 업무 비서와 문서 분석으로 확인됐다고 그의 설명이 전했다. 그는 고객 인터뷰를 통해 솔라의 개인 업무 비서 수요를 확인했고, 고객 인터뷰를 통해 솔라의 문서 분석 수요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어 결과물 품질을 솔라의 강점으로 평가했고, 오픈라우터를 경유한 솔라 사용에서는 한국어 입력 비중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리드는 실제 업무에서 만족할 결과가 필요하고 그래야 고객이 지속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평가에서 개인 업무 비서 작업에서 솔라가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문서 분석 후 추가 결과물 생성 작업에서도 솔라가 유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이런 실제 업무 활용 평가와 맞물려 업스테이지는 8월 '솔라 프로 4(Solar Pro 4)'를 공개했다.

'솔라 프로 4(Solar Pro 4)'는 긴 문서 분석 강화와 여러 단계 도구 사용 강화를 특징으로 한다. 이어 업스테이지는 10월 1일 '솔라 미니 4(Solar Mini 4)'를 소개했다. '솔라 미니 4(Solar Mini 4)'의 목표는 대량의 에이전트 업무다.

업스테이지는 문서 처리 제품의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는 계약서·청구서 등에 분산된 정보를 연결하도록 설계됐고, 연결 정보의 검증과 연결 정보 기반 후속 업무에 활용된다. 또 '업스테이지 스튜디오'의 기능 확장은 개별 문서 정보 추출에서 문서 간 대조로, 다시 업무 처리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

회사는 제품을 늘리는 것과 함께 공급 경로도 확대했다. 자체 콘솔의 API 키 발급·연결 방식 외의 경로로도 공급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픈라우터에서 솔라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헤르메스 에이전트 등 고객이 기존에 쓰던 플랫폼에서도 솔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리드는 이를 여러 모델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매장에 솔라가 입점한 것에 비유했다. 또 자체 콘솔에서만 단독으로 제공할 때보다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솔라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카페24가 9월 자사 'LLM 라우터'에 솔라 프로 4를 탑재했다.

카페24 사례는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개발자가 기존 API 환경에서 솔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으며, 공급 채널이 추가된 사례에 해당한다. 회사의 파트너 협업 방식은 서비스 탑재와 프로젝트 공급을 병행하는 구조다. SaaS 기업을 상대로는 자사 서비스 활용용 모델을 제공하고, SI 사업자와는 AI 구축 프로젝트의 수주·운영 과정에서 협력한다.

회사는 새로운 코딩 플랫폼과 새로운 에이전트 플랫폼의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발굴한 플랫폼을 상대로는 모델 공급과 공동 프로모션을 제안하고 있다.

이 리드는 솔라의 공급 방식과 관련해 파트너사 제품의 일부로 편입되는 경우가 있고, 프로젝트에 솔라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면하지 못하는 고객도 제품을 쓰게 하는 공급 경로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방향과 함께 업스테이지는 자체 서비스에서 솔라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타임리를 통해 지자체 대상 에이전트 도입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대상 에이전트 도입과 교육기관 대상 에이전트 도입도 지원하고 있다.

다음 서비스 확장 구상으로는 검색·요약 이후 대화형 에이전트를 추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기업 고객들은 도입을 검토할 때 보안을 중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데이터 처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만 추론 수행되는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 정보 미저장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 리드는 특정 시기에 고객 정보를 대량 처리하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API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API 서비스는 국내 추론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스테이지는 이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국내 기업들과 도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언자는 데이터 해외 반출 방지 목적의 국내 추론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기업·민감 정보 취급 제조기업 등 고객별 상이한 보안 요구에 맞춘 AI 제공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용 API·직접 배포 가능한 오픈웨이트 모델을 병행 제공하는 이유는 고객의 데이터 관리 조건·운영 방식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흐름에서 발언자는 자체 인프라에서 모델 운영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선택지로 솔라 오픈 2를 제시했다. 이는 고객별 보안 요구에 맞추는 동시에 다양한 제공 형태를 통해 운영 환경의 차이에 대응하려는 방향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과제로는 보안·추론 효율을 꼽았다. 업스테이지는 증가하는 수요에 안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산 자원·비용 효율 관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칩 기업과 모델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산 NPU 협력은 이 같은 추진의 일환이다. 7월에는 업스테이지·AXZ·퓨리오사AI가 협력을 발표했으며, 협력 내용은 NPU '레니게이드'에 솔라를 탑재하는 것이다. 이 협력의 목적은 다음의 AI 요약 서비스를 구동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 리드는 NPU에서 작은 모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적화에 비용·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은 모델의 NPU 효율 운영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자원 투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 서비스에서 칩 성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델·하드웨어를 동시에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고성능 NPU를 탑재하는 것만으로는 즉시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양사 기술 인력이 공동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아울러 여러 칩 기업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리드는 개발 논의를 공유하고 사업팀이 시연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직 간 장벽을 완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도 내놨다. 그는 고객 요구를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기술·제품·사업 조직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스테이지는 사업 담당자가 내부 메신저를 통해 개발자 논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 리드는 사업 담당자의 기술 이해가 고객 대상 제품 제안과 연관되고, 개발자의 시장 요구 파악이 고객에게 필요한 모델 개발과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이 리드는 사업팀이 기술 발전 방향을 파악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개발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발주자의 경쟁력을 신속하게 강화하려면 두 조직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고 봤다.

이 같은 인식 아래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모를 제작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오픈 데이'에서는 사업팀 구성원이 제품을 활용한 게임형 데모를 제작하고 시연했다.

이 리드는 고객사 미팅 전에 직접 데모를 제작해 업무 적용 방식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개발 도구를 활용하면 사업 담당자도 기획 내용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 제안용 데모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품의 기능과 한계를 파악하게 되고, 이렇게 파악한 내용은 개발팀과의 논의에 활용된다고 전했다. 또 업스테이지의 지향점은 수평적 조직이며, 고객 요구와 기술 개발의 연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팀·제품팀·사업팀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용 모델·문서 AI 공급을 병행하면서 다음·타임리 활용 서비스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API·파트너 채널을 통한 고객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과제로는 확보한 수요를 지속 사용으로 전환하는 일과 확보한 수요를 매출로 연결하는 일이 제시된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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