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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렉션AI, 첫 오픈웨이트 모델 ‘빔’ 공개…중국 모델과 경쟁

테크월드뉴스 ·

(왼쪽부터)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 AI 요약

리플렉션AI가 첫 오픈웨이트 모델 '빔(Beam)'을 공개했고, 이달 중 모델 가중치를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배포할 예정이다.

빔은 코딩·추론·AI 에이전트 작업용 텍스트 기반 MoE 모델로, 전체 매개변수는 5010억 개, 활성 매개변수는 230억 개이며 최대 100만 토큰 문맥을 처리한다.

리플렉션AI는 빔의 성능과 연산 효율을 중국 주요 오픈웨이트 모델과 비교해 제시했고, 신세계그룹과는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의를 진행 중이다.

미국 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는 자사 첫 오픈웨이트 모델인 '빔(Beam)'을 공개했다. 리플렉션AI는 5일(현지시간) 빔 공개를 발표했으며, 이달 중 모델 가중치를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플렉션AI는 기술보고서와 모델 카드, 개발 도구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빔은 코딩·추론·AI 에이전트 작업을 겨냥한 모델이다. 리플렉션AI는 빔을 중국 주요 오픈웨이트 모델과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빔은 희소 혼합전문가(MoE) 구조를 적용한 텍스트 기반 모델이다. 전체 매개변수는 5010억 개이며, 토큰 처리 시 활성 매개변수는 230억 개다. 사전학습 데이터로는 23조8000억 개 토큰을 사용했으며, 최대 100만 토큰 문맥을 처리한다.

모델 학습에는 엔비디아 GB300 GPU가 사용됐다. 사전학습에는 엔비디아 GB300 GPU 6144개가 투입됐고, 강화학습에는 엔비디아 GB300 GPU 1만500개가 활용됐다. 강화학습에서는 1억 건 이상 롤아웃이 생성됐다.

리플렉션AI는 빔의 경쟁력을 중국 주요 오픈웨이트 모델들과의 성능·연산 효율 비교를 통해 제시했다. 리플렉션AI는 빔의 성능을 중국 주요 오픈웨이트 모델과 비교했으며, 회사 측은 빔의 일부 추론·코딩 평가 결과가 지푸AI(Z.ai) 'GLM-5.2'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 측은 빔의 결과가 알리바바 '큐원 3.8 맥스(Qwen3.8-Max)'에 근접한다고 밝혔다.

리플렉션AI는 연산 효율도 강조했다. 리플렉션AI는 고난도 추론 평가에서 빔의 성능이 GLM-5.2와 유사하다고 설명했으며, 빔의 추론에 필요한 연산량은 경쟁 모델의 3분의 1~4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런 성능 수치는 리플렉션AI의 자체 평가 결과다. 또한 문샷AI '키미 K3(Kimi K3)' 등 일부 모델은 빔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리플렉션AI는 최종 레드팀 점검 후 이달 중 빔 가중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리플렉션AI는 오픈웨이트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기관의 AI 구축 수요를 겨냥하고 있으며, 기업·기관은 자체 인프라에서 모델을 운영할 수 있고 용도에 맞게 모델을 조정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국내에서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주체로, 리플렉션AI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양사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리플렉션AI AI 모델과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신세계그룹과는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동면 지내리 일대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내 신세계그룹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는 미확정이며, AI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도 미확정이다.

리플렉션AI는 2024년에 설립된 회사다. 설립자는 미샤 라스킨(Misha Laskin) CEO와 이오아니스 안토노글루(Ioannis Antonoglou)이며, 두 사람은 구글 딥마인드 출신이다. 리플렉션AI에는 엔비디아, 세쿼이아캐피털,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스페이스X·네비우스 경유 엔비디아 GB300 기반 컴퓨팅 자원을 확보했으며, 확보한 자원으로 후속 모델을 훈련 중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빔을 시작으로 오픈웨이트 시장에서 모델 경쟁을 지속할 계획이며, 오픈웨이트 시장의 주도 주체는 중국 기업들이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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