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세계폐암학회서 AI 바이오마커 연구 3건 발표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루닛은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6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연구초록 3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연구는 EGFR 변이 아형별 종양미세환경 차이를 분석했으며, Ex19del은 종양침윤림프구 밀도가 높고 L858R은 대식세포 침윤이 두드러졌고 Ex20ins는 혈관 구성 내피세포 밀도가 가장 높았다.
두 번째 연구는 수술 전 화학·면역 병용요법을 받은 NSCLC 환자 32명에서 pCR과 종양미세환경의 연관성을 봤고, 마지막 연구는 폐선암 환자 462명에서 TP53 변이 여부와 면역활성·면역제외 양상의 관계를 분석했다.
루닛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6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연구초록 3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개 내용은 AI 기반 폐암의 유전자 변이·종양미세환경·치료반응 연관성 분석 결과다.
이번에 소개된 첫 번째 연구는 비소세포폐암(NSCLC)의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아형을 대상으로 EGFR 변이 아형별 종양미세환경 차이를 분석한 것이다. 이 연구에는 EGFR 변이 아형이 확인된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 494건이 활용됐고, 분석에는 루닛 스코프 IO가 적용됐다.
분석 결과 엑손19 결손(Ex19del)에서는 종양침윤림프구 밀도가 높았고, L858R에서는 대식세포 침윤이 두드러졌다. 또 엑손20 삽입(Ex20ins)에서는 혈관 구성 내피세포 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동일한 EGFR 변이 폐암 내에서도 아형별 종양미세환경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이러한 차이가 향후 아형별 치료반응 분석과 치료 전략 수립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구는 수술 전 화학·면역 병용요법을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반응에 초점을 맞췄다. 루닛은 이탈리아 레지나 엘레나 국립암연구소의 파올라 니스티코 박사 연구팀과 함께 환자 32명의 조직을 공동 분석했으며, 병리학적 완전관해(pCR)와 종양미세환경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을 뒀다. 분석 결과 pCR에 도달한 환자에서는 면역세포 침윤이 활발했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3차 림프구조(TLS)도 두드러졌다.
반면 pCR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서는 면역제외 양상이 나타났고, 면역세포의 종양 내부 침투가 부족했다. 이들에서는 종양세포 증식도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 같은 차이가 향후 수술 후 보조요법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 연구에서는 폐선암 환자 462명의 조직을 대상으로 TP53 변이와 종양미세환경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TP53 변이가 있는 암에서는 면역활성 비율이 높았고, TP53 변이가 없는 경우에는 면역제외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TP53 변이가 없는 경우에는 기질 내 섬유아세포 밀도가 높았고, 내피세포 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루닛은 조직 이미지의 종양미세환경 특징을 기반으로 TP53 변이 여부를 예측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AI 바이오마커는 유전자 검사 전 환자 선별과 변이 여부별 치료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폐암학회에서 AI로 유전자 변이·종양미세환경·치료반응을 연결하는 단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닛 스코프 활용을 통해 암 환자 정밀 치료 전략 제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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