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1%p차, HBM은 32%p차…SK하이닉스·마이크론 엇갈린 점유율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HBM 수요와 서버 D램 수요가 함께 늘었다.
올해 2분기 매출 기준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38%,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 24%였다.
HBM 매출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3%, 마이크론 18%였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격차는 전체 D램보다 훨씬 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 기준으로 AI 서버 투자 확대로 HBM 수요 증가와 서버 D램 수요 증가가 함께 나타났다. 다만 제품별 가격·출하 비중 차이로 업체별 D램 매출 증가폭이 차별화됐다.
그 결과 올해 2분기 매출 기준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38%,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 24%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격차는 1분기 7%p에서 2분기 1%p로 축소됐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점유율은 29%에서 25%로 하락했으며 마이크론 점유율은 22%에서 24%로 상승했다. HBM 점유율에서는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 대비 32%p 우위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일 발표한 올해 2분기 매출 기준 D램·HBM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HBM에서는 업체 간 점유율 차이가 전체 D램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다. 2분기 HBM 매출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3%, 마이크론 18%로 집계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점유율 차이는 전체 D램에서 1%p였지만 HBM에서는 32%p였다.
반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2분기 매출 기준 전체 D램 시장에서는 격차가 축소됐다. 전체 D램 격차 축소 배경으로는 D램 가격 상승과 제품별 출하 비중 차이가 꼽혔다.
이 같은 배경에는 AI 인프라 투자 증가가 있었다. 이에 따라 가속기용 HBM 수요가 증가했고, 고용량 서버 D램 수요도 증가했다.
이런 수요 증가는 LLM 훈련·AI 추론 수요 확대에서 비롯됐다. 그 영향으로 HBM3E 출하가 증가했고, LPDDR5X 출하가 증가했으며, RDIMM 출하도 증가했다.
트렌드포스 집계에 따르면 2분기 세계 D램 산업 매출은 1547억3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9.5% 증가했다. 공급업체들의 재고는 낮은 상태였고, 추가 공급 물량은 서버용 제품에 집중됐다.
D램 가격 상승의 효과는 업체마다 다르게 나타났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매출 증가 폭과 점유율 변화에서 차이를 보였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D램 매출은 385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7.9% 증가했고, 점유율은 24.9%였다. 마이크론의 D램 매출은 360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5.5%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23.3%였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가 상위 3개 업체 중 D램 비트 출하량 내 HBM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HBM 비중의 영향으로 SK하이닉스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고 봤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론이 제한된 생산능력 내에서 가격이 높은 서버 D램을 우선 공급하면서 매출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트렌드포스 기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점유율 격차는 1.6%p로 축소됐다.
별도로 HBM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카운터포인트 기준 SK하이닉스의 HBM 매출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64%에서 올해 2분기 50%로 낮아졌고, 삼성전자의 HBM 매출 점유율은 같은 기간 15%에서 33%로 올랐다. 카운터포인트 기준 마이크론의 HBM 매출 점유율도 같은 기간 21%에서 18%로 하락했다.
분기별 점유율 변동 폭이 확대된 가운데 분기 기준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가 상승하고 SK하이닉스가 하락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1분기 21%에서 2분기 33%로 12%p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점유율은 같은 기간 58%에서 50%로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는 HBM 매출의 대부분이 HBM3E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HBM4 출하는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D램 가격 상승세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렌드포스는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에 생산능력이 우선 배분되면서 공급 부족이 지속돼 4분기 일반 D램 계약가격이 전분기 대비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김병주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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