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울, 자율주행 시내버스 정규 도입 시동

인공지능신문 ·

(왼쪽부터)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사진: 현대차그룹)

✦ AI 요약

2027~2028년 전용버스 개발·실증...국내 자율주행 기업 참여하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신문에 따르면 서울시는 10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약을 맺고 2030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정규 대중교통 체계에 도입하기로 했다. 핵심은 개조 차량 실증을 넘어 전용버스와 공통 플랫폼, 표준화된 AI 학습 데이터를 함께 마련해 실제 운행 체계까지 묶는 데 있다. 서울시는 정책과 제도 정비를 맡고, 차량 개발사와 운수업계는 제작·유지관리, 관제와 현장 운영 기반을 나눠 담당하는 구조다. 특히 센서 구성과 설치 기준, 운행 중 축적되는 데이터를 표준화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기술 개발과 검증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실증 중심 사업을 정규 노선 운영으로 넘기기 위해 배차와 정비, 충전, 안전관리까지 포함한 운영체계를 함께 준비한다는 점도 이번 계획의 무게를 키운다. 서울에서 검증한 모델을 다른 도시로 확산하려는 구상까지 내걸어, 이번 협약이 단순 도입 계획을 넘어 산업 구조를 짜는 출발점으로 읽힌다.

관점

이번 구상은 자율주행을 차량 한 대의 성능 경쟁이 아니라 데이터와 운영체계, 제도와 현장 경험이 맞물린 대중교통 체계의 문제로 옮겨 놓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전용버스와 표준화된 데이터, 개방형 생태계를 한 묶음으로 추진하면 특정 사업자에 종속되는 구조를 줄이고, 기술 검증의 기준을 실제 운행 현장 쪽으로 당길 수 있다. 결국 승부처가 시범 운행의 화제성보다 안정적으로 굴러가는 서비스 설계로 이동한다는 뜻이다.

이 관점은 비즈크러시가 작성한 자체 의견이며, 인공지능신문의 보도 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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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공지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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