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개…장기 추론·코딩·사이버보안 강화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구글은 프론티어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을 공개하고, 장기 추론·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엔터프라이즈 업무·사이버 보안에 초점을 맞췄다.
출력 토큰 한도를 기존 6만4000개에서 최대 100만 개로 늘렸고, 정식 공개 전에는 '페어윈드 프로그램(Fairwind Program)'의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게 제공했다.
구글은 내부 개발·데이터센터 운영·코드 전환에 아르곤을 적용했고, 벤치마크 성능과 보안 평가 결과를 제시하며 단계적 공개와 안전장치 강화를 예고했다.
구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프론티어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복잡한 작업을 장시간 지속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에 초점을 맞췄다. 강화 영역은 장기 추론·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엔터프라이즈 업무·사이버 보안이다.
구글은 이를 위해 출력 토큰 한도를 기존 6만4000개에서 최대 100만 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한 번의 실행 과정에서 수십만개의 토큰 생성이 가능해졌다. 구글은 대규모 코드 분석·연구·문서 작성 등 장기 작업을 중단 없이 처리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정식 공개 전 제공 대상은 '페어윈드 프로그램(Fairwind Program)'의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다. 구글은 이들의 초기 사용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장치를 보완할 계획이다.
구글은 아르곤을 연구, 인프라 운영, 코드 전환 등 여러 내부 개발 업무에 확장 적용하고 있다. 구글은 아르곤을 내부 개발 환경에 적용했으며, 양자 컴퓨팅 연구에 활용해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병목 구간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설명에 따르면 기존 기준 대비 시공간 자원 효율이 40% 이상 개선됐다.
데이터센터 운영에도 에이전트 형태로 적용하고 있다. 이 에이전트는 서버군 프로파일링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분석해 메모리 최적화 방안을 도출·적용한다. 구글은 배포 이후 300TiB 이상 메모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대규모 코드베이스 전환 작업에도 아르곤을 투입했다. 적용 대상에는 're2'·'libgav1' 등 주요 라이브러리와 80만 줄 이상 규모 퓨시아 OS 지르콘(Zircon) 커널이 포함됐다. 전환 내용은 C·C++ 코드의 러스트(Rust) 이전 작업이다.
'libgav1' 사례에서는 기존 러스트 이식 버전을 기반으로 반복적 성능 분석과 코드 개선이 이뤄졌다. 그 결과 3만2000줄 규모 SIMD 코드를 대체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기존 러스트 버전 대비 성능은 2.7배 향상됐다.
구글은 벤치마크 결과를 바탕으로 코딩·엔터프라이즈 업무 성능을 강조했다. 장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능력을 평가하는 'DeepSWE v1.1'에서는 77.9%를 기록했다. 또 구글은 금융·법률·세무·코딩 업무를 평가하는 'Vals Index'에서 상위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평가 범위를 넓혀 보면 다단계 금융 리서치 평가인 'Vals Finance Agent v2'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법률 리서치·문서 작성 평가인 'Harvey's Legal Agent Benchmark'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업무 자동화 평가인 'AutomationBench'에서는 51.3%를, 장편 영상 이해도를 측정하는 'LVBench'에서는 91.7%를 나타냈다.
구글은 이어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내용도 설명했다. 아르곤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검증·패치할 수 있도록 학습됐으며, 구글은 보안 취약점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CWE-bench v1'에서 68%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Vals Index'의 상위 성능과 'CWE-bench v1'의 공동 1위를 설명했다.
위즈(Wiz)는 공공 인프라 취약점 탐지 프로그램 '스캔 포 굿(Scan for Good)'에 아르곤을 활용했다. 초기 실증에서는 기존 프론티어 모델이 미탐지한 보안 취약점을 탐지했다.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에서 개인정보 노출 가능 취약점을 발견한 사례도 공개됐다.
모델 공개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구글은 사이버 공격·화학·생물학·방사능·핵(CBRN) 분야에서의 오용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글은 프론티어 안전 프레임워크를 적용할 계획이며, 내부 활성화 상태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이상 행동을 탐지할 계획이다.
구글은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대응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자동화된 레드팀 테스트를 수행하고, 적대적 학습을 수행한다. 또 모델 추론 과정·행동 모니터링을 적용하고, 사용자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될 경우 실행을 중단하는 기능을 적용한다. 정렬 불일치 완화 기능도 적용한다.
구글은 고위험 모델 학습·평가 과정용 샌드박스 환경 격리 보안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관련 에이전트 보안 운영 방식을 외부 파트너와 향후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동시에 제미나이 4 아르곤의 가격도 공개했다. 제미나이 4 아르곤의 가격은 출시 기념 기준 가격으로 입력 토큰 100만개당 2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다. 캐시된 입력 토큰 가격은 일반 입력 가격 대비 95% 인하됐다.
구글은 모델 제공 대상을 초기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테스터를 우선으로 하고, 이후 유료 API 이용자, 구글 AI 울트라(Google AI Ultra) 구독자, 개발자·기업,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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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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