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자동차 다음은 피지컬 AI”…반도체 탑재량 확대 승부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온세미는 자동차 사업에서 쌓은 전력·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고 밝혔다.
수디르 고팔스와미 사장은 인베스터 데이에서 지능형 전력·센싱 기술이 차세대 산업 시스템과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온세미는 SiC, 트레오, 센싱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자동차·산업·피지컬 AI 시장에 동일한 전력 및 센싱 플랫폼을 활용하겠다고 했다.
온세미는 자동차 사업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30일 입장을 발표했다. 온세미는 자동차 사업에서 축적한 전력·센싱 기술을 기반 기술로 삼아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한 지능형 전력·센싱 기술을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수디르 고팔스와미(Sudhir Gopalswamy) 온세미 아날로그·혼합신호 및 지능형 센싱 그룹 사장은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자동차 사업 성장을 이끈 지능형 전력·센싱 기술이 차세대 산업 시스템과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의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팔스와미 사장은 온세미가 핵심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단계 성장 방향으로 반도체 탑재량 확대와 솔루션 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또한 고팔스와미 사장은 다음 단계 성장 방향으로 새로운 산업 시스템 전반에 자동차 혁신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온세미는 자동차 분야에서 키운 전력·센싱 역량을 다른 응용처로 넓히며 피지컬 AI를 새로운 성장처로 제시했다.
온세미는 자동차 사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전동화·자율주행·SDV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분야의 중심축으로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을 두고 있다. 온세미는 디바이스 성능과 시스템 수준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온세미는 새 세대마다 SiC 성능을 약 25% 향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차세대 1000V 배터리 아키텍처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SiC 로드맵은 1400V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행거리·성능·시스템 비용의 종합 최적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온세미는 65나노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플랫폼인 트레오(Treo)를 활용하고 있다. 트레오는 전력·센싱·제어의 지능형 시스템 솔루션을 통합하는 기능을 맡는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전력 관리 분야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온세미는 트레오 기반의 확대 대상으로 임베디드 파워 플랫폼(EPP)을 추진하고 있다. EPP의 목표는 기존 인버터 설계 대비 최대 4배 전력 밀도를 구현하는 것이다. 또 전력 손실을 15%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더 작고 가벼우며 효율적인 인버터 시스템 구현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다양한 주행 환경의 정확한 인식을 위해 센싱 기술 강화가 추진되고 있다. 실제 주행 조건에는 어둠·안개·비·눈부심이 포함되며, 이런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센싱 기술을 결합한 인식 스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온세미는 이미지·초음파·유도식 센싱을 아우르는 센싱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간접 비행시간측정센서(iToF)·단파장 적외선(SWIR) 센싱으로 기술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온세미는 이를 통해 센싱 성능을 최대 20배 향상하고, 기술 통합을 통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고팔스와미 사장은 자율주행의 출발점이 인식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율형 기계가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센싱 기술을 통해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속도·정확성·신뢰성을 높이면서 비전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는 기존 다수 ECU 연결 구조에서 중앙집중형 컴퓨팅 플랫폼·이더넷 기반 네트워크 활용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SDV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시하는 배경으로 제시된다.
이 같은 구조 전환에 따라 지능형 센싱·구동 노드의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온세미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새 네트워킹 기술을 도입하고 차량 전자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중심으로 재설계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SDV 분야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온세미의 자동차 분야 기술 역량은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피지컬 AI는 AI의 디지털 영역 너머 실제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기술이며, 적용 분야로는 자율주행차, 산업용 자동화 시스템, 드론, 물류창고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시된다.
피지컬 AI가 작동하려면 지능형 기계는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변화 조건에 대응하며,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제 행동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물리적 세계 이해용 센싱과 효율적 전력 변환, 정밀 모터 제어·구동이 필요하다. 고팔스와미 사장은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기계가 물리적 세계를 인식하고 탐색하며 상호작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온세미는 피지컬 AI의 요구사항과 자동차 분야에서 축적한 자사 기술 역량이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고팔스와미 사장은 피지컬 AI가 자율주행차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팔스와미 사장은 기계의 자율성이 높아질수록 반도체 탑재량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율성 고도화에 따라 추가로 요구되는 기술로 센싱과 전력 관리, 구동을 꼽았고, 시스템 전반의 정보 전달을 위한 연결성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온세미는 이미 자사 주요 기술을 피지컬 AI 관련 다양한 하위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적용 분야는 비전 시스템과 전력 변환, 모터 제어다.
온세미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규 플랫폼에서는 수십 개 전력·센서·제어 장치의 유기적 연동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반도체 탑재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세미는 자동차·산업·피지컬 AI 시장에 동일한 전력 및 센싱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기존 핵심 기술의 매출 잠재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지능형 기계의 반도체 탑재량 증가에 따른 성장 기회를 확보하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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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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