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정부 “독파모 중단·SPC 설립 정해진 바 없어”…프론티어 AI 재편 가능성 주목

테크월드뉴스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AI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단과 최상위 AI 모델 개발용 SPC 설립이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을 위한 재원 집중 지원의 필요성은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독파모 3차 평가는 기존 일정대로 준비 중이며, 최종 2개 팀 선정 방향도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단과 최상위 AI 모델 개발용 SPC 설립을 둘러싼 관측에 대해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독파모 중단·SPC 설립 여부 모두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을 위한 재원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단 미확정과 최상위 AI 모델 개발용 SPC 설립 여부 미결정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을 위한 지원 필요성은 분명히 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독파모 프로젝트 다음 단계 진출팀은 업스테이지·SK텔레콤(SKT)·LG AI연구원 등 3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기 단계 진출팀의 GPU 지원을 확대하고, 최상위 AI 모델 개발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독파모 3차 평가는 기존 일정에 맞춰 준비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2개 팀을 선정하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2027년 이후 선정팀에 대한 지원 방식을 현재와 같은 구조로 계속 가져갈지 여부에 대해서는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3차 평가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그 이후 재원은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에 더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기존처럼 정예팀 간 경쟁을 이어가는 대신 여러 기업의 기술·자원을 결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별도 개발체계를 마련하는 방식이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은 전망은 정부가 독파모의 평가 방식과 투자 구조를 다시 점검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도 지난달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을 고려할 때 기존 평가체계와 재원 배분 방식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현재 독파모 중단은 미확정 상태이며, 프론티어 AI 개발용 별도 SPC 설립도 미확정 상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상위 AI 모델 개발에 대한 집중 지원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집중 지원의 필요성과 구체적 사업 구조 결정은 구분해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향후 관건은 3차 평가 및 최종 2개 팀 선정 이후 지원 방식을 어떻게 정하느냐다. 선택지로는 기존 정예팀 지원을 유지하면서 프론티어 AI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는 방안과, 두 사업을 연계해 재원·개발 역량 집중형 구조로 재편하는 방안이 제시되며, 이 지원 방식 결정이 향후 정부 AI 정책의 주요 변수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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