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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 AI 반도체 훈풍에 1000억 승부수…베트남 증설 본격화

테크월드뉴스 ·

아이에스시 배트남 팹2 조감도 [사진=아이에스시]

✦ AI 요약

아이에스시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에는 송도사업장 350억 원, 베트남 생산거점 출자 350억 원, 제조AI와 생산·품질관리 고도화 300억원이 포함된다.

투자가 끝나면 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은 연간 약 200만 개에서 최대 500만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이에스시(ISC)가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 계획은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맞춰 생산능력과 운영 체계를 함께 키우려는 흐름으로 마련됐다.

투자 내용은 지난 6월 발표한 송도사업장 투자 350억 원, 아이에스시가 28일 공시한 베트남 생산거점 출자 350억 원, 향후 제조AI 도입 및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투입할 300억원 계획을 묶은 것이다. 이에 따라 총 투자 규모는 1000억 원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은 연간 약 200만 개에서 최대 500만 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이 약 2.5배 증가하는 수준이다.

아이에스시는 생산능력 확대와 국내외 생산거점 역할 구분을 통해 AI 반도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생산거점은 글로벌 고객사 대상 대량 양산의 핵심 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생산설비·인프라를 확충하고 AI GPU·ASIC·CPU 등 고성능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을 대규모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생산거점을 안정적 공급을 위한 글로벌 생산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AI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면서 테스트 소켓 고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대형 고객사 대응의 핵심 요소로는 제품 기술력과 적기 공급 가능한 생산능력, 안정적 공급체계가 중요해졌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인 AI GPU·ASIC은 패키지 대형화·고집적화가 진행되면서 테스트 소켓에도 정밀 설계와 제조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와 신규 AI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생산거점 확대를 추진하는 방침이다. 동시에 송도사업장의 역할을 강화해 고난이도 제품과 차세대 테스트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 연구개발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에스시는 송도에 핵심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향에 따라 아이에스시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이원화해 구축할 계획이다. 송도는 기술개발과 고부가·고난이도 제품을 맡고, 신규 제품 개발과 고객 맞춤형 설계, 고난이도 제품 생산, 초기 양산 안정화를 담당한다. 베트남은 대규모 양산과 안정적 공급을 맡는다.

회사는 제조AI·자동화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아이에스시는 제조AI를 생산계획·공정관리·품질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생산 과정의 편차·손실을 축소하고 생산성·품질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에스시는 증가 물량의 빠른 납기 공급이 가능한 생산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투자는 시장 상황·고객 수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설비투자는 고객 수요·제품 승인 일정·생산 가동률을 종합 반영해 필요한 시점을 중심으로 집행한다. 회사는 실수요 대비 과도한 선행투자를 지양하는 방침 아래 투자 효율성·수익성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고객 대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대규모 양산능력·송도 고난이도 제품 역량·송도 R&D 역량·제조AI 기반 생산 효율화를 결합하고, 2028년 글로벌 테스트 소켓 시장점유율 3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제품 개발 역량과 고객사 필요 물량의 적기·안정 공급 능력이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아이에스시는 그간 AI·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반도체 시장의 고객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의 안정적 소화용 생산능력 본격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베트남은 대규모 양산·공급 중심, 송도는 고난이도 제품·차세대 기술 개발 중심으로 역할을 나누고, 베트남·송도의 역할 구분 방침은 명확한 기능 분담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조AI 결합 계획을 바탕으로, 투자 핵심은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생산성·품질·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는 생산체계 구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62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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