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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델라, 양자컴퓨팅 아시아 거점으로 한국 낙점…정부 3대 양자 클러스터 협력 기회 모색

테크월드뉴스 ·

니콜로 소마스키 콴델라 CEO. [사진=김혜진 기자]

✦ AI 요약

콴델라는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체·제조 역량을 활용해 광양자 하드웨어 제조, 극저온 제어, 시스템 통합, AI·GPU·HPC 기반 운영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3대 양자 클러스터와의 연계와 국내 전략 파트너 발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콴델라는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선정하고 한국 내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반도체·제조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며, 협력 범위는 양자컴퓨팅 하드웨어부터 시스템 운영까지로 잡았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3대 양자 클러스터와의 연계 모색 계획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콴델라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류정정 양자컴퓨팅(Fault-Tolerant Quantum Computing, FTQC) 구현용 중장기 기술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콴델라는 향후 2년간 국내 전략 파트너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분야는 광양자 하드웨어 제조, 극저온 제어 및 시스템 통합, AI·GPU·HPC(고성능컴퓨팅) 기반 양자 시스템 운영의 3개 분야다. 발굴한 국내 전략 파트너를 대상으로 공동개발과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하드웨어 제조에서 시스템 통합, 실증·검증, 실제 운영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니콜로 소마스키 콴델라 CEO는 한국을 아시아 허브 가능 지역으로 보고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유럽·북미·아시아 각 지역에서 현지 생태계와 연계하는 방침을 제시했으며, 한국을 아시아 거점으로 삼는 협력 구상을 설명했다.

협력 분야는 제조, 시스템 통합, 클라우드 구축, 새로운 알고리즘 발굴·활용으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양자칩 제조 협력은 집적광자회로(PIC), 전자집적회로(EIC), 단일광자원, 초전도 나노와이어 검출기를 중심으로 이종 집적 기술 방식으로 추진되며, 반도체 공정의 첨단 패키징, 웨이퍼 수준 테스트, 정밀 광정렬 등 국내 역량을 활용해 양산 적합성을 검증할 수 있는 광자 모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공동 제조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스템 통합은 2~4K 급 극저온 플랫폼, 실시간 피드포워드, 고속 제어 전자장치를 중심 요소로 삼아 저지연 제어 시연기 구축과 통합 시험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운영 분야에서는 오류정정 디코딩, AI·GPU 연계, HPC·클라우드 통합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국내에서 QPU-HPC 통합 개념검증(PoC)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시된 협력 구상은 한국 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양자 제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향이다. 이 컨소시엄 구조는 콴델라가 기술·시스템 로드맵을 공유하고, 콴델라의 유럽 내 QPU 배치·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 파트너가 반도체 역량과 광자 역량, 첨단 제조 역량, 시스템 통합 역량을 담당하는 분업 구조를 전제로 한다.

지식재산권(IP) 원칙은 기존 지식재산권(IP)은 각 기관이 보유를 유지하고, 신규 창출 IP는 역할·기여도를 기준으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양자 제조챌린지 등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콴델라의 현재 타깃 정부 사업은 3대 양자 클러스터다. 정부 방향성은 서울의 양자컴퓨팅, 광주·전남의 양자통신, 부산·울산·경남의 양자센싱으로 제시됐다.

다만 콴델라 측은 협력이 아직 구체적 확정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내 제조 협력 가능성을 전망했고, 국내 반도체·모듈통합 등 대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콴델라 측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 챌린지 방향을 고려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콴델라는 양자컴퓨팅을 우선 분야로 두고 있으며, 각 사업별 가능성도 제시했다.

회사는 양자컴퓨팅의 실제 산업 활용용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광자 방식 기반의 빠른 연산 속도와 시스템 확장성, 대규모 제조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확보한 기반 기술을 FTQC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콴델라 측은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단일 광자 생성을 강조했다. 콴델라 측은 결정론적 방식의 연산 제공도 강조했다. 반도체 기반 단일 광자 생성과 결정론적 연산은 기존 광자 방식에 필요한 시스템 구성 요소를 축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집적회로 기술을 결합하면 시스템을 모듈 단위로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광집적회로 기술 결합을 통해 여러 서버 연결 구조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AI와 양자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QPU·GPU 간 연동 속도가 강점이라고 제시했다. 기존 비동기식 연동에서는 연산 결과 송수신 시간이 수십초 수준이지만, 엔비디아 기술 적용 시 연산 결과 송수신 시간을 밀리초(ms)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니콜로 소마스키 CEO는 하이브리드 기술로 성능 향상과 컴퓨팅 자원의 추가 소모 억제를 병행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효율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콴델라는 광양자컴퓨팅의 AI·HPC 환경 통합을 목표로 제시하고, GPU·QPU·HPC 자원 간 저지연 연결 구현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양자-AI 컴퓨팅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콴델라는 중장기 계획으로 논리 큐비트 구현에 집중하고 있으며, 큐비트 수 확대보다 연산 중 오류 감지·보정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 이내 AI-양자컴퓨팅 결합 시스템 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양자시스템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명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혜진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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