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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즐, 이차전지 생산라인서 제조 휴머노이드 실증…AI가 설비 찾아가 공정 안내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시즐은 KGA의 이차전지 전극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팩토리 코파일럿'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로봇은 작업자의 음성 지시를 이해해 자율 이동하고, MES와 연계된 생산 정보와 온·습도 등 환경 정보를 안내했다.

시즐은 설비 이상 탐지, 품질 이상 원인 분석, 작업 지시 자동화, 보고 자동화 등으로 기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AI 기반 스마트 제조 플랫폼 전문기업 시즐(SIZL)은 제조 현장 작업자의 음성 지시를 이해하고 자율 이동하며 생산 정보를 안내하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시즐은 KGA의 이차전지 전극 생산라인에서 '팩토리 코파일럿(Factory Copilot)'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실증은 코터(Coater)·프레스 설비가 운영되는 실제 생산환경에서 이뤄졌다. 시즐은 이 환경에서 자율주행, 음성 대화, 공정 안내, 환경 모니터링 항목을 점검했다.

팩토리 코파일럿은 작업자의 자연어 지시를 실제 이동과 연결한다. 예를 들어 작업자가 새로운 프레스 장비의 위치 저장을 요청하면, 이 로봇은 비전(Vision) 기술로 주변 사물·환경을 인식하고 라이다(LiDAR) 센서로 3차원 공간 정보를 파악한 뒤 장애물을 회피해 해당 장비로 이동한다.

로봇은 장비에 도착한 뒤 MES와 연계된 정보를 호출해 작업 진행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음성 안내 항목은 생산 진척률, 생산 LOT, 예상 완료 시간이다. 시연에서는 해당 설비의 진척률 80%를 확인하는 과정이 제시됐다.

이와 동시에 로봇에는 RAG 기반 제조 지식 연계와 KAG 기반 제조 지식 연계 기술이 적용됐다. 로봇은 KGA 전극공정 표준작업지침(SOP), 설비 매뉴얼, 품질관리 기준, 장애·조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작업자 질문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엔지니어가 현재 작업 공정을 묻자 로봇은 위치 정보를 근거로 코팅 공정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슬러리를 집전체에 도포·건조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코팅 공정의 품질관리 요소도 함께 설명했다. 또한 코팅 품질에 영향을 주는 조건으로 슬러리 상태, 코팅량·두께, 라인 속도, 건조 조건을 안내했다.

제조 현장에서는 설비 앞에서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AI-생산 데이터 연결 방식의 현장 중심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실증에는 시즐의 공장 데이터 조회 기능이 포함됐다.

이번 실증에서 시즐은 설비 데이터 조회에 더해 실시간 환경정보 분석 기능을 포함했으며, Wi-Fi 기반 IoT 환경센서 연동을 통해 코터 설비 주변 온도 23.4도와 코터 설비 주변 습도 70%를 확인했다. 이어 온·습도와 공정 관리기준을 비교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또한 관리기준 이탈을 가정한 질문이 제시되자 시즐은 SOP 기반 대응 방안을 안내했으며, 안내 내용에는 담당 엔지니어 호출과 공조 시스템 확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생산라인의 고소음을 고려한 음성 대화 기능이 제시됐고, 산업용 대화관리(Dialogue Management) 기술을 적용해 작업자 재질문, 대화 도중 끼어들기(Barge-in), 주제 변경, 정정에 대응했다.

시즐은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AI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하면서 제조 AI 에이전트와 로보틱스를 결합해 피지컬 AI(Physical AI)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시즐 코파일럿 AI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현 시즐 대표는 기존 산업용 로봇이 사전 입력 동선·작업 반복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즐 휴머노이드 콘셉트에 대해 회사 데이터와 코파일럿 AI를 연동하고, 로봇이 현장을 자율 인식하며, 음성 기반으로 작업자와 소통하고, 지능형 객체로서 이동·작동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시즐은 KGA 현장 시연을 진행했으며, 이지현 대표는 이를 통해 로봇의 생산 현장 대화 가능성과 복잡한 현장 정보 이해 가능성, 현장 정보와 로봇 자율 행동의 연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시즐은 스마트팩토리 및 제조 AI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앞으로 축적 기술과 하드웨어 로보틱스를 결합해 글로벌 제조 현장 특화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즐은 향후 팩토리 코파일럿 기능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확대 대상은 현장 자율 순찰과 설비 이상 탐지, 품질 이상 원인 분석, 작업 지시 자동화, 보고 자동화다. 이와 병행해 시즐은 2027년 목표 코스닥 AI 기술특례상장(IPO)을 준비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과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 제조 관련 국책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경주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02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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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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