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방 5G·6G 표준화 참여…AI 모델 라우팅도 글로벌 2위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KT는 NATO 무선통신 표준화 프로젝트(NWCSP) 9차 회의에 국내 통신사 최초로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리며, 5G·6G 국방 적용 방안과 표준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KT의 자체 개발 AI 모델 라우팅 기술 오토모델라우터는 공개 벤치마크 RouterArena의 Acc-Cost Arena에서 2위를 기록했다.
KT가 차세대 국방통신과 멀티모델 AI 운영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KT는 국방 분야 통신 표준화 참여와 자체 AI 기술 성과를 함께 제시하며 기술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KT 자체 개발 AI 모델 라우팅 기술은 글로벌 공개 벤치마크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KT는 'NATO 무선통신 표준화 프로젝트(NWCSP)' 9차 회의 참여를 발표했다. KT는 NATO의 5G·6G 국방통신 표준화 논의에 국내 통신사 최초로 참여하는 것이다. KT의 참여 자격은 5G·6G 표준화위원이다.
이번 회의는 국방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한다. 회의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다. 국내외 국방·정부기관 관계자와 통신·표준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5G·6G 국방 적용 방안과 차세대 국방통신 표준 개발 방향이 논의된다. KT는 이 자리에서 표준화위원으로 참여한다.
NWCSP는 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부기관·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국방 활용·표준화를 논의하는 민·군 협력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국방부, 한국국방연구원(KIDA), TTA가 참여한다. KT는 이번 회의부터 5G·6G 표준화 전문가를 파견한다.
KT는 이번 회의에서 국방 5G 사업으로 축적한 네트워크 구축·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KT는 상용 5G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경험을 근거로 5G·6G 기반 국방통신 도입 지침과 국제표준 개발 방향에 의견을 제시한다.
회의에서는 국가별 5G·6G 기술 개발 현황과 국방 적용 현황을 공유한다. 또 차세대 통신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위성통신·무선백홀 등의 표준 문서를 검토한다. 주요 의제로는 국가 간 상이한 통신 기술·체계 연동을 위한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을 다룬다.
KT가 차세대 통신과 병행한 AI 플랫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KT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라우팅 기술인 오토모델라우터(AutoModelRouter)는 미국 라이스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공개 벤치마크 라우터 아레나(RouterArena)에 참여했다. 라우터 아레나는 약 8400개 질의를 활용하며, 응답 정확도·비용 효율성·입력 변화 견고성을 평가 항목으로 삼는다. 이 가운데 정확도·비용 동시 평가 기준인 Acc-Cost Arena에서 오토모델라우터는 2위를 기록했다.
오토모델라우터와 관련한 연구는 머신러닝 국제학회 ICLR 2026 정식 논문으로 채택됐다. 공개 리더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모델 라우터를 포함한 상용 기술이 등재돼 있다.
오토모델라우터는 이용자 요청의 업무 유형·난이도·지식 분야를 분석한 뒤 여러 AI 모델 중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모델별 응답 품질과 이용 비용을 동시에 고려한다. 오토모델라우터의 핵심은 기업이 설정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면서 토큰 사용 비용을 절감하는 데 있다.
이 구조는 업무 난이도와 성격에 따라 적절한 AI 모델을 배정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단순 번역·정보 확인 업무에는 비용 효율적 모델을 연결하고, 전문 분석·고수준 추론 업무에는 고성능 모델을 선택한다. 이용자 관점에서는 단일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형태이지만, 실제 시스템 구조에서는 요청 성격별로 상이한 모델을 배정한다.
같은 원리는 KT의 '토큰 팩토리(Token Factory)'에도 적용된다. 토큰 팩토리는 여러 AI 모델·토큰 이용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안에서 오토모델라우터는 작업에 적합한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비용을 동시에 조정한다.
KT는 오토모델라우터에 새로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멀티모델 운영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방 분야에서는 NWCSP 참여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민·군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5G·6G 국방통신 국제표준 대응 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원태 KT 엔터프라이즈 공공/금융사업본부장 전무는 5G·6G 등 상용 이동통신 기술의 국방 적용을 민간·국방 공동 과제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국방통신 기술의 국제표준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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