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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RTX 스파크’, 로컬 AI 앞세웠지만…‘가격 장벽·타깃 모호성’은 숙제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조회 3

엔비디아 ‘RTX 스파크’, 로컬 AI 앞세웠지만…‘가격 장벽·타깃 모호성’은 숙제
제프 옌 엔비디아 마케팅 디렉터가 행사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권영석 기자)

✦ AI 요약

엔비디아가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엔비디아 RTX 스파크'를 국내 공개했다.

RTX 스파크는 윈도우 PC 폼팩터에 RTX 그래픽 기술과 엔비디아 풀스택 AI 플랫폼을 결합한 제품으로,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 수준의 AI 연산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24GB 모델 500만 원대, 64GB 모델 700만 원대, 128GB 모델 900만 원대로 형성돼 있으며, 제프 옌 디렉터는 이를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국내 시장에 '엔비디아 RTX 스파크(NVIDIA RTX Spark)'를 공식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6일 서울에서 '엔비디아 RTX 스파크'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를 윈도우 PC 기반 고성능 로컬 AI 워크로드 구현과 개인용 AI 컴퓨팅 생태계 확장의 일환으로 제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개발·창작·게이밍 전반의 제품 성능과 실제 활용 사례가 공개됐다. 행사 발표는 제프 옌 엔비디아 마케팅 디렉터가 맡았다.

현장에서는 RTX 스파크가 윈도우 PC 폼팩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소개됐다. 여기에 RTX 그래픽 기술과 엔비디아 풀스택 AI 플랫폼이 결합됐으며,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PFLOPS) 수준의 AI 연산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RTX 스파크가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윈도우 환경에서 로컬 거대언어모델(LLM)과 복잡한 AI 에이전트를 실시간으로 구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TX 스파크는 지난 6월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방한했을 당시 처음 소개됐고, 10월 코엑스 출시 행사를 거쳐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제프 옌(Jeff Yen) 엔비디아 APAC 테크니컬 마케팅 디렉터는 발표에서 RTX 스파크가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GPU·초고효율 CPU·대용량 통합 메모리를 결합한 새 슈퍼칩이라고 설명했다. 또 RTX 스파크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 지연 시간 없는 상시 구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연 세션에서는 일정 관리·업무 지원용 '치프 오브 스태프(Chief of Staff)' 에이전트와 '마이크로덕(Microduck)' 개발 에이전트,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 자동화용 '비디오 프로듀서 에이전트'가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수스, MSI, 레노버의 실기 디바이스를 활용해 로컬 AI 에이전트 구동 환경과 DLSS 기반 최신 게임 구동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실기 시연 자체보다 그 이면의 쟁점으로 수백만 원대의 고가와 실질적 타깃층에 대한 의문이 함께 제기됐다. 국내 실판매 가격은 24GB 모델이 500만 원대, 64GB 모델이 700만 원대, 128GB 모델이 900만 원대로 형성돼 있다.

이 같은 가격대를 두고 현장에서는 게이밍·콘텐츠 제작 용도를 기준으로 할 때 기존 x86 기반 RTX 5080 탑재 노트북이 비용 측면에서 더 합리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가격이 500만~900만 원대에 이르면서 비교 대상이 분명한 용도에서는 이 같은 의견이 제기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프 옌 디렉터는 높은 가격대 형성을 인정했다. 그는 현재 가격대가 높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현 시장 상황에서 이 제품을 저렴하다고 볼 사람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의 포지셔닝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규정하고, 명백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정리했다.

그는 초기 수요층으로 개발자, 크리에이터, 장기간 대기한 얼리어답터·열성 팬을 지목했다. 그는 기존 x86 프로세서+독립형 GPU 조합의 시장도 지속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객 유스케이스에 따라 선택이 분화될 것으로 봤다. 구현하려는 유스케이스가 선택 기준이 되며, 이에 따라 두 시장이 공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클라우드 AI 서비스 대비 고가 하드웨어 도입의 ROI를 묻는 질의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ROI 대신 워크로드별 정성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 제기에서는 일정·이메일 관리 등 일상적 AI 에이전트 작업은 클라우드·일반 PC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과, 500만 원대 이상 지출을 정당화할 명확한 비즈니스 사례가 모호하다는 점이 함께 제시됐다. 제프 옌 디렉터는 기기값 회수 기간은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제품이 비트코인 채굴기처럼 수익 회수 계산의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고,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는 사용자 워크플로우를 제시했다.

제프 옌 디렉터는 생산성 측면의 실질적 예시로 프로젝트 매니저(PM) 상시 관리와 개인 작업 환경을 제시했다. 그는 대규모 프로젝트 PM의 다중 프로젝트 진행 추적·일정 조율에서 로컬 에이전트의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불가 환경인 보트 위나 외딴섬에서도 24시간 PC 상시 구동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이 RTX 스파크의 본질적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제프 옌 디렉터는 AI 워크로드 벤치마크 평가 방식을 설명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전통적 벤치마크가 순수 속도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AI 벤치마크는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빠른 결과 생성이라도 오답이면 무의미하다고 했으며, 평가 기준은 실제 사용자의 실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정확히 모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권영석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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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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