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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확대…‘그리드부터 코어까지’ 공략

테크월드뉴스 ·

인피니언,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확대…‘그리드부터 코어까지’ 공략
아담 화이트(Adam White) 인피니언 파워시스템사업부 사장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규찬 기자]

✦ AI 요약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서버 랙·AI 프로세서를 아우르는 반도체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피니언은 서울 강남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리드 투 코어(From Grid to Core)' 전략과 전력망 보호, 서버 내부 전력 공급, ESS 등 관련 기술과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인피니언은 솔루엠과 AI 데이터센터용 HVDC 전력 솔루션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IBC·BBU·PSU 등 핵심 전력 애플리케이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피니언은 전력망·서버 랙·AI 프로세서 전반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피니언은 5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AI 시대의 전력 혁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아담 화이트(Adam White) 인피니언 파워시스템사업부 사장이 참석했다. 아담 화이트(Adam White)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과제를 소개하고, 인피니언의 관련 기술·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인피니언의 핵심 전략은 '그리드 투 코어(From Grid to Core)'다. 이 전략은 데이터센터 전력망(Grid)부터 서버 랙 내부 전력 변환·분배, AI 프로세서(Core)까지 포괄한다. 인피니언은 '그리드 투 코어(From Grid to Core)'를 통해 전력 공급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이트 사장은 인피니언이 에너지 발전·송전·전력 공급·데이터센터 내부 전력 관리 전반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피니언이 전력망~코어~피지컬 AI까지 전력 공급이 가능한 입지에 있으며, 전체 전력 흐름용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생태계 전반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 안정성·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는 전력 공급을 넘어 안정적 전력 관리·에너지 저장·효율적 전력 변환을 동시에 구현해야 한다.

화이트 사장은 이 같은 맥락에서 전력망-데이터센터 연결 ESS의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ESS가 데이터센터 전력 부하 변동 대응에 기여하고, 전력 공급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사장은 인피니언이 제공하는 기술의 핵심 영역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보안·전력 변환·에너지저장시스템 열관리를 제시했다.

회사는 솔리드스테이트 반도체 차단기(Solid-State Circuit Breaker) 기술을 소개하며 전력망 안전성과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목적의 반도체 기반 보호 기술 구상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회사는 이와 함께 서버 내부 전력 공급 솔루션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설명했다.

회사는 8~30kW급 전원공급장치(PSU) 시스템과 배터리 백업 시스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전력 아키텍처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회사는 전력망 보호 기술과 서버 내부 전력 공급 제품을 함께 제시하며 데이터센터와 AI 서버용 전력 인프라 대응 역량을 설명했다.

회사는 AI 서버의 고전력화를 배경으로 전원공급장치와 전력 변환 시스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사장은 AI 산업의 발전 방향으로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언급하며, AI가 정보 처리 단계를 넘어 실제 행동과 작업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컴퓨팅과 전력 인프라에 새로운 기술적 요구가 발생한다고 화이트 사장은 설명했다.

발언자는 전력 반도체 대응 방향으로 특정 반도체 기술에 한정되지 않는 넓은 기술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업계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인피니언은 실리콘(Si)과 실리콘카바이드(SiC)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시스템 특성·전력 요구사항에 맞는 기술 선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피니언은 다양한 전력 아키텍처 구현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사업 확대 대상을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로보틱스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피니언은 휴머노이드 로봇용 반도체 제품군을 확보했으며, 이 제품군은 모터 제어와 센싱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피니언은 로봇 산업 성장에 맞춘 관련 시장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피니언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서 솔루엠과 AI 데이터센터용 HVDC 전력 솔루션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존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 확대 대상은 중간 버스 컨버터(IBC), 배터리 백업 유닛(BBU), 서버용 전원공급장치(PSU) 등 3대 핵심 전력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를 위해 인피니언이 보유한 전력 반도체·시스템 전문성과 솔루엠이 보유한 서버 전원 솔루션·전력 모듈 설계·제조 역량을 결합해 고효율 HVDC 솔루션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인피니언은 관련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솔루엠과 협력할 예정이며, 적합한 기술·제품을 검토하고 레퍼런스 디자인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피니언은 이번 협력에서 CoolMOS·OptiMOS·CoolSiC·CoolGaN 제품군을 활용한다. 또한 실리콘(Si)·실리콘카바이드(SiC)·질화갈륨(GaN) 기반 전력 반도체와 PSOC 마이크로컨트롤러·센서 등 폭넓은 제품군도 협력에 활용한다.

양측은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성능 요구가 높아지고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화이트 사장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효율성·신뢰성·전력 밀도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한국이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AI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도 AI 확산에 따라 연산 성능뿐 아니라 전력 인프라도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화이트 사장은 솔루엠의 서버 전원 솔루션 역량과 인피니언의 반도체 전문성이 상호보완적이라고 설명하며, 양사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용 HVDC 전력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인피니언이 세계적 전력반도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협력을 통해 솔루엠의 고전압·고효율 전력 설계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용 HVDC 전력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의 신규 사업 기회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기술 개발과 관련한 정기적 기술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며, 장기적 협력 관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화이트 사장은 기술 발전 과정에서 업계 생태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세대 전력 아키텍처로의 발전 조건으로 기술과 제품의 고도화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고객사와 관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이트 사장은 고객의 시장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국 산업 생태계와의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국내 주요 고객들과 다양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언은 솔루엠과의 MOU를 계기로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피니언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아키텍처와 관련한 기술 전문성과 시스템 이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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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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