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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분기 매출 96% 급증…美 기업사업, 정부 매출 첫 추월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팔란티어 분기 매출 96% 급증…美 기업사업, 정부 매출 첫 추월
(AI가 생성한 이미지)

✦ AI 요약

팔란티어의 올해 3분기 전체 매출은 23억134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미국 기업사업 매출은 9억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해 미국 정부사업 매출 9억5300만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팔란티어는 주요 사업 방향으로 '소버린 AI'를 제시했고, 연간 매출 전망을 85억3000만~85억3400만 달러로 상향했다.

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정부·국방 분야를 성장 기반으로 삼아온 가운데 민간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쪽으로 매출 기반을 넓히는 흐름을 보였다. 팔란티어는 2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전체 매출은 23억1341만 달러로, 약 3조1000억 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수치이자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이 20억 달러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성장세는 특히 미국 기업사업이 이끌었다. 미국 기업사업 매출은 9억8400만 달러로, 약 1조3200억 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미국 정부사업 매출은 9억5300만 달러로, 약 1조2800억 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로써 미국 기업 대상 사업 매출이 미국 정부사업 매출을 상회한 것은 처음이자, 미국 기업사업 매출이 정부사업 매출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비정부사업의 부진이 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정부 매출은 1년 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기업 매출의 증가 속도는 정부 매출을 상회했다. 미국 시장에서 정부·국방 수요가 확대됐고 민간기업 수요도 확대되면서 사업 구성에서는 기업사업의 비중이 상승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팔란티어는 주요 사업 방향으로 '소버린 AI'를 제시했다. '소버린 AI'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와 AI 모델을 통제하고 업무에 활용하는 내용이다. 팔란티어는 엔비디아 공급망 데이터와 자사 온톨로지를 결합하고, 개방형 모델을 기업 고유 데이터에 맞춰 학습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온톨로지는 기업 데이터와 업무 관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 AI가 실제 운영 맥락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의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기업용 AI 경쟁은 모델 도입 자체에서 내부 데이터와 업무의 연결, 그리고 운영 권한 확보로 방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매출 증가 속도와 계약 지표 증가 속도 사이에는 차이가 날 수 있다. 3분기 미국 기업사업 총계약가치(TCV)는 14억6300만 달러(약 1조96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TCV는 체결 계약 전체 가치를 뜻하며, 해당 분기에 인식되는 매출과는 구분된다.

팔란티어는 이런 차이의 배경으로 고객들의 초기 소버린 AI 기능 빠른 도입과 통상보다 기간이 짧은 대형 계약 여러 건의 체결을 설명했다. 계약기간에 따라 총계약가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계약액 증가율만으로 수요 둔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향후 관건은 계약 갱신·추가 도입이 매출 확대와 연결되는지 여부다.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전망을 85억3000만~85억3400만 달러로 상향했다. 미국 기업사업의 연간 매출 전망은 35억5900만 달러를 초과하며, 전년 대비 최소 14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이재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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