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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룩필드와 90억달러 AI 인프라 계약…엔비디아 투자 조건 충족

테크월드뉴스 ·

네이버, 브룩필드와 90억달러 AI 인프라 계약…엔비디아 투자 조건 충족
네이버 1784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 AI 요약

네이버와 브룩필드는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위한 선결 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네이버는 이 계약을 기반으로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브룩필드는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위한 선결 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네이버는 이 계약을 기반으로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네이버·엔비디아·브룩필드가 공동 추진하는 1GW급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은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이 사업은 브룩필드의 AI 인프라 자금 투입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팩토리 운영을 축으로 추진된다.

브룩필드는 100% 출자 특수목적법인(SPV)인 에셋코(Asset Co.)를 설립했다. 브룩필드는 최대 90억 달러를 투자해 GPU·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확보한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GPU 클러스터 구축·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AI 팩토리 사업을 담당한다. 엔비디아는 DSX 등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가동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시작 계획을 세웠고, 2028년 200MW까지 확대 계획도 마련했다. 네이버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핵심 거점 활용 방침으로 삼고, 이후 해외 시장으로 사업 확장 방침도 정했다.

재무 구조는 초기 투자 부담 경감 초점에 맞춰 설계됐다. 브룩필드는 인프라 확보 필요 자금을 투입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업 매출 연계 사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 사용료 지급 의무에 최대 8년간 지급보증 제공에 나선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해당 지급보증은 계약 이행 위한 신용 보강 조치다. 회사는 보증 자체는 즉시 실제 자금 지출·비용 부담 의미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브룩필드 설립 에셋코는 브룩필드 지분 100% 보유 구조다. 다만 K-IFRS 회계기준상 네이버 지배력 인정이 이뤄져 에셋코는 네이버 종속회사로 편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늘어나는 국내외 AI 컴퓨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네이버의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향으로 제시됐으며,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해당 유상증자의 구체 조건과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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