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아이티, 부스터로보틱스와 국내 총판 계약…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대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엠지아이티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부스터로보틱스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엠지아이티는 국내 대학·연구기관·교육기관·기업 연구개발 조직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고 활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스터로보틱스는 2023년 6월 설립됐고, 2025년 브라질 RoboCup과 2026년 RoboCup에서 성과를 냈다.
산업용 드론·3D프린팅 솔루션 기업인 주식회사 엠지아이티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부스터로보틱스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엠지아이티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다.
정우철 엠지아이티 대표는 지난 9월 중국 베이징 부스터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국내 총판 계약을 직접 체결했다. 엠지아이티는 앞으로 국내 대학·연구기관·교육기관·기업 연구개발 조직을 대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고, 해당 조직에 대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스터로보틱스는 2023년 6월 설립됐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Cheng Hao는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학사·석사를 마쳤고, 재학 시절 국제 로봇대회 RoboCup에 여러 차례 참가했다. 부스터로보틱스의 핵심 인력은 칭화대 로봇제어연구실 출신과 Hephaestus RoboCup 팀 출신을 포함해 구성됐다.
부스터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운영체제를 제공하며, 개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부스터로보틱스는 이를 바탕으로 연구·교육 중심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확장과 함께 국제 로봇대회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부스터로보틱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2025년 브라질 RoboCup에서 부스터 로봇을 사용한 팀들의 성적을 공개했으며, 이 대회에서 휴머노이드 리그 AdultSize 부문 우승과 휴머노이드 리그 KidSize 부문 준우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에는 T1을 활용한 팀들이 참가했다. 이들 팀은 AI 로봇축구 3대3·5대5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2026년 RoboCup에서는 부스터 로봇을 활용한 팀들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3개 부문 모두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이들 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기록했으며, 총 38개 팀이 부스터 로봇 플랫폼으로 참가해 플랫폼 활용 규모를 보여줬다.
부스터로보틱스는 제품·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부스터로보틱스는 2026년 6월 통합 개발 환경 'Booster Studio'를 출시했으며, 'Booster Studio'는 시뮬레이션·디버깅·실제 로봇 배포 기능을 지원한다. 이어 부스터로보틱스는 2026년 7월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T2'를 공개했고, 'T2' 공개와 병행한 하드웨어 공급도 진행했다. 또 부스터로보틱스는 개발자가 직접 로봇 응용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발 환경 구축에 착수했다.
이에 맞춰 엠지아이티는 부스터로보틱스 제품군을 국내 고객의 활용 목적별로 공급할 예정이다. 교육기관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AI)·로봇 제어 기술의 실물 장비 실습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학·기업 연구개발 조직을 대상으로는 보행·동작 제어·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용 연구 플랫폼을 제안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엠지아이티는 기존 사업 경험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엠지아이티는 산업용 드론 공급·운용 교육·현장 기술지원·3D프린팅 솔루션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상으로 한 단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 체계의 범위에는 제품 도입 상담·시연·초기 운용 교육·제조사 연계 기술지원이 포함되며, 엠지아이티는 전시·행사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우철 엠지아이티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서 공급 못지않게 고객의 실사용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교육·연구기관·기업의 도입 목적별 제품 선택과 운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경남 창원 기반의 엠지아이티는 산업용 드론, 드론 배송, 개발·제작, 교육, 유지보수, 3D프린팅 솔루션 사업을 해오고 있다. 엠지아이티는 부스터로보틱스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을 발판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 교육·연구 및 기업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경주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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