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GSAT 실시…반도체·AI·바이오 인재 확보 나서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삼성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지난 9월 지원서 접수로 시작했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24일~25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실시됐고, 삼성전자 등 1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GSAT 이후 11월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직군별로는 SW 직군은 별도 SW 역량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한다.
삼성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지난 9월 지원서 접수로 시작했으며, 그 과정의 일환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24일~25일 이틀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GSAT는 Global Samsung Aptitude Test의 약자이며,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GSAT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의료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GSAT는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목적의 전형이다. 삼성은 이를 통해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성장사업의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속한다는 채용 방침을 밝혔다.
삼성의 2026년 하반기 공채는 GSAT 이후 11월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단계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독립된 장소에서 PC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지난 17~18일 이틀간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예비소집에서는 PC 환경·시험 시스템·네트워크 등 관련 인프라를 점검했다.
직군별 평가 방식은 다르게 적용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별도 SW 역량테스트를 응시하며, 삼성은 지난 1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삼성SDS 잠실사옥에서 SW 직군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컴퓨터 기반 시험(CBT)을 실시했다.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로 선발한다.
이 같은 채용 운영은 반도체·AI·바이오 등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 확보와 맞물려 있다. 삼성은 반도체·AI·바이오 등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국내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청년 채용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9월 향후 5년간 6만 명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 확대 대상은 반도체 중심 주요 부품사업·바이오·AI 등 첨단 산업 분야다. 삼성은 이를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와 연결했다.
삼성은 이런 기조 아래 국내 투자와 인재 확보를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업 성장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구축도 지향한다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속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삼성은 도입 이후 정기 공채를 지속해 왔다. 현재도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상·하반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상·하반기 채용은 청년을 대상으로 정기적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삼성은 1970년대 오일쇼크 시기 공채를 지속했고, 2000년대 금융위기 시기에도 공채를 지속하며 채용 기조를 유지해 왔다. 이와 함께 숙련 기술인재 채용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제도 개편을 통해 성별·학력 기준의 관행적 차별을 축소하기 위한 열린 채용 문화를 추진해 왔다.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직급별 체류 연한을 폐지했다. 또한 평가제도를 개선하는 등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채용 노력과 함께 삼성은 청년을 대상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전문역량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미취업 청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AI 전문 교육을 무상 제공한다.
삼성은 SSAFY의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SSAFY는 전국 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위치는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이다.
삼성은 산업 현장의 AI 인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 SSAFY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SSAFY 13기는 지난해 1월 시작됐으며, 13기부터는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 졸업생·졸업예정자까지 확대했다. 이는 교육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대학 졸업생 외 고졸 청년의 AI·SW 전문 역량 축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했다. SSAFY는 13기까지 누적 수료생 1만 1000여 명을 배출했고, 누적 취업자는 9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취업률은 약 85%다.
삼성은 숙련 기술인재 육성과 채용도 지속해 왔다. 삼성은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특별 채용도 이어오고 있다. 2007년부터 2025년까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등 관계사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정기 공채와 직무별 맞춤형 채용,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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