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T/OT 융합에 커지는 사이버 위협…산업계 “보안 투자 확대”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로크웰 오토메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기업들은 사이버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조사 대상 산업 기업의 90%는 사고 예방·차단 및 사고 후 복구 역량에 자신감을 보였고, 46%는 지난 1년 사이버보안 사고를 경험했다.
보고서는 IT·OT 연결 확대와 AI 도입으로 새로운 취약점이 늘고 있어, 사이버보안을 비즈니스 전략과 복원력의 핵심 요소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 IT와 OT 연결이 확대되고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사이버보안이 기업 운영 복원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산업 기업들의 사이버보안 투자 확대와 대응 역량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3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산업 기업들이 사이버보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산업 기업들의 대응 역량에 대한 자신감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산업 기업의 90%는 사고 예방·차단 및 사고 후 복구 역량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 사이버 사고 경험도 상당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산업 기업의 46%는 지난 1년 사이버보안 사고를 경험했다.
보고서는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단순 보안 기술 투자만으로는 운영 중단 예방·생산 지속 복원력 확보가 어렵다고 짚었다. 보안 투자 확대와 높은 대응 자신감에도 실제 사고 경험이 적지 않은 만큼, 사이버보안이 기업 운영 복원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제조·산업 현장의 디지털 연결성 확대와 함께 사이버보안은 단순 IT 영역을 초과하는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사이버보안의 직접 영향 대상은 생산성·가동시간·사업 연속성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사이버보안 위험은 기업 성장의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 기업 3분의 1 이상은 사이버보안 위험을 성장 저해 주요 외부 요인으로 지목했다. 많은 산업 기업이 사이버보안을 성장의 장애 요인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릭 카운 로크웰 오토메이션 사이버보안 서비스 글로벌 디렉터는 산업 기업들이 사이버보안이 가동시간·연속성·생산성·성장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이버보안의 영향이 생산 운영 전반으로 확장되는 상황을 짚었다.
릭 카운은 기술 투자만으로는 운영 복원력과 조직 보안 태세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복원력의 조건으로 사이버보안을 비즈니스 전략의 필수 요소로 만드는 점을 제시했다. 이어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차질에 대비하는 기업이 운영을 보호하고 생산을 지속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사이버보안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조사 기업 62%는 사이버보안 플랫폼에 기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보안은 응답자 기준 기술 투자 분야 ROI 2위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사이버보안은 비용 지출만이 아닌 사업 운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투자 영역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인식 변화와 함께 응답 기업 45%는 향후 12개월 이내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에 AI·머신러닝을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AI·머신러닝은 사이버보안 대응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의 투자 확대 흐름과 별개로 IT·OT 융합 확대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IT·OT 융합 확대는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IT·OT 융합 확대는 데이터 활용도를 향상시키는 요인으로도 제시됐다. 반면 IT·OT 융합 확대는 새로운 사이버보안 위험을 유발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IT·OT 융합 확대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으로도 지목됐다.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도 향상이라는 효과와 함께 보안 측면의 부담도 커지는 흐름으로 나타났다.
산업 기업들에서 생산설비·운영 시스템의 IT 환경 연결 확대가 진행되고, 기업 전반의 운영 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와 AI 도입 본격화가 함께 이뤄지면서 기존 분리 시스템 간 연결 지점이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IT·OT 통합 지점을 사이버 사고 취약 영역 2위로 지목했으며, IT/OT 아키텍처 보안 강화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평가했다. 또 응답 기업 37%는 IT/OT 아키텍처 보안 강화의 향후 5년 내 긍정적 비즈니스 성과를 예상했다.
이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연결성 확대 산업 환경에서 사이버보안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IT/OT 융합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이버 사고 발생을 전제로 한 복원력 있는 운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17개국 제조·산업 운영 분야 의사결정권자 156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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