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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VPN “한국인, 사이버 보안 기본 지식 갖췄지만 신종 디지털 위협 대응 어려워해”

테크월드뉴스 ·

[제공=노드VPN]

✦ AI 요약

노드VPN이 2026 사이버 보안 인식 테스트(NPT)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167개국에서 2만3181명이 24개 문항에 답한 연례 공개 설문조사였다.

한국은 100점 만점에 40점으로 전세계 10위를 기록했고, 기본 보안 습관 인식은 높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실천과 신종 위협 대응 이해는 낮았다.

노드VPN이 '2026 사이버 보안 인식 테스트(National Privacy Test, NPT)' 결과를 발표했다. 사이버 보안 인식 테스트는 노드VPN의 연례 공개 설문조사로, 사이버 보안·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조사는 167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참여자 2만3181명이 24개 문항에 답했다. 문항 주제는 일상 디지털 습관·개인정보 보호 인식·디지털 위험이었다.

노드VPN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100점 만점 중 40점으로 전세계 10위를 기록했다. 한국 응답자는 기본 보안 습관 인식이 높고 일부 기본 사이버 보안 수칙을 숙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노드VPN은 한국 사용자가 실질적 개인정보 보호 대응과 신종 디지털 위협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응답자는 개인정보 보호 도구 이해 부족, 데이터 공유 관련 이해 부족,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관련 깊은 이해 필요, 일상적 보호 조치 실천 어려움이 드러났으며, 한국 결과의 특징으로는 기본 보안 습관 인식과 실제 보호 실천 사이의 뚜렷한 격차가 확인됐다.

한국 응답자들은 비밀번호, 앱 업데이트, 멀웨어 감염 방식처럼 기본 보안 지식에서는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강력한 비밀번호 생성 방법을 이해한 응답자는 97%였고, 한국은 해당 문항 정답률이 최고 수준 국가 중 하나였다.

또 업데이트 즉시 앱 업데이트의 보안 이점을 이해한 응답자는 71%였고, 장치의 멀웨어 감염 방식을 인지한 응답자는 61%였다. 이처럼 한국 응답자들은 기본 보안 영역에서 성적이 높았다.

반면 개인정보 실제 보호 방법 문항에서는 지식수준이 크게 하락했다. 디지털 개인정보 보호용 온라인 도구를 전부 정확히 식별한 응답자는 0%였고, 안전한 공용 와이파이 이용 방법과 앱 권한 문항에 정답한 응답자는 1%에 그쳤다.

일상적 보호 조치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았다. 가장 큰 지식 격차는 새롭고 눈에 덜 띄는 위협 분야에서 나타났고, 인포스틸러의 비밀번호·브라우저 쿠키 등 장치 저장 민감 데이터 탈취 가능성을 인지한 응답자는 12%였다.

이번 조사는 AI 활용과 금융 보안 영역에서 이용자들의 보안 인식과 대응 수준을 함께 보여준다. 업무상 AI 사용 시 고려할 개인정보 보호 문제 인지자는 1%에 그쳤고, AI 관련 개인정보 보호 위험 인식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보안은 여전히 큰 과제로 제시됐다.

금융 분야에서는 브라우저 내 신용카드 정보 저장 위험을 이해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67%로 집계됐다. 예기치 못한 출금 알림 은행 이메일을 수신했을 때 적절한 대응 방법을 정확히 인지한 응답자는 51%로 나타났다. 카드 정보 저장 위험 인지와 출금 이상 알림 이메일 대응 역량 사이에 격차가 확인됐다.

이에 대해 노드VPN은 여러 계정 간 동일 비밀번호를 재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비밀번호 관리자 사용을 고려하고, 비밀번호가 탈취되더라도 비밀번호만으로 계정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노드VPN은 카페·공항·호텔 등 익숙하지 않은 네트워크를 이용할 때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하고, 앱의 위치·연락처·카메라·마이크·기타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향후 간편결제 목적의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하기 전에는 관련 위험을 고려할 것도 권고했다.

보안 수칙으로는 의심스러운 링크를 열지 말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의 다운로드를 자제하며, 신뢰할 수 없는 서비스에는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어 마리우스 브리에디스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안전을 위해서는 명백한 위협을 식별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공격이 메시지에 대한 신뢰나 브라우저 내 민감 정보 저장 같은 일상적 습관과 판단을 악용한다고 짚었다. 또 과제는 위협의 존재를 인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이광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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