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패치 대응은 이미 늦었다…침투 전제 보안 체계 구축 필요”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아카마이는 AI로 공격 속도가 빨라지면서 패치 중심 대응만으로는 늦다고 봤다.
침투를 전제로 한 보안 전략과 침투 후 즉시 격리, 공격 확산 차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브라우저 보안, API 보안 같은 다층 보안 체계를 제시했다.
최근 보안 업계에서는 침투 차단보다 침투 후 피해 확산 최소화를 중심으로 한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이는 AI로 공격 속도가 가속되면서 기존의 패치 중심 대응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카마이도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아카마이는 기업이 패치 준비·배포 방식에만 의존하는 대응은 이미 늦었다는 판단 아래, 침투를 전제로 한 보안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카마이코리아는 22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시대의 보안 위협 변화와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아카마이 측은 AI 등장 이후 보안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계 속도의 침투 공격이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카마이 측은 패치 준비·배포 방식의 대응에 한계가 도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대응 방향은 침투의 완전 차단보다 침투 후 공격이 다른 자산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맞춰져야 하며, 이를 위해 침투 이후 즉시 격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준형 아카마이 상무는 사전 패치만으로는 대응 시점상 늦다며, 기업의 보안 계획은 자산이 이미 침투된 상태를 가정해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팩트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를 최대한 축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 즉시 격리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즉시 격리의 목적은 피해 범위를 축소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한준형 상무는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내부 자산·브라우저·API로 공격 표면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각 영역을 보호하는 다층적 보안 체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시대의 주요 보안 요소로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과 브라우저 보안, API 보안을 제시했다.
특히 한준형 상무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반의 즉시 격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방식이 기업 자산별로 속성 라벨을 부여하고, 이 라벨을 기준으로 자산 간 통신을 세밀하게 파악하며 통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영역이 침해됐을 때 다른 자산으로의 공격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격 확산 차단 효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우저는 업무 중 생성형 AI 활용의 주요 접점인 만큼 브라우저 보안의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비허가 AI 도구·과도 권한 확장 프로그램을 경유한 외부 데이터 유출을 차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 브라우저 영역에서 사용 도구·확장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API는 정상적 기기 간 통신처럼 보여도 비즈니스 로직·인증 구조의 허점을 악용하는 공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API 보안에서는 정상 통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API 영역의 실제 동작·취약점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발언자는 이런 이유로 단계별 보안 체계 적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층 보안 체계를 구축할 경우 내부 중요 자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고, 외부 위협이 취약점을 경유해 내부로 침투하는 것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언자는 다양한 공격 형태를 단일 방어 시스템만으로 전부 제거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그 대안으로 멀티레이어 방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아카마이는 주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목적에 맞는 수단으로 '워크포스 프로텍터'를 통해 엔드포인트·브라우저 상호작용을 통제하고,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을 통해 인프라 워크로드를 격리하며 공격자의 측면 이동을 차단한다고 제시했다. 또 'API 시큐리티'는 기계 간 통신을 보호하고 RAG 데이터 흐름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혜진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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