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인재 육성 속도…‘에이머스’ 9기서 야구 데이터 해법 겨뤄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LG는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고 9기 최종 결선 인원 96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결선 과제는 LG스포츠가 출제한 프로야구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이었고, 9기 지원자 수는 3393명이었다.
LG 에이머스는 2022년 하반기에 시작된 청년 대상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누적 참여 인원은 올해까지 2만3000명 이상이다.
LG가 실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과제를 통해 청년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술로 산업 현장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청년 대상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LG는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9기 최종 결선 인원은 96명이었다.
결선 과제는 프로야구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이었다. 9기 지원자 수는 3393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참가자들은 온라인 교육과 해커톤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결선 진출 인원은 34대 1 경쟁률을 통과한 96명이었다. LG는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LG 에이머스는 2022년 하반기에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의 누적 참여 인원은 올해까지 2만3000명 이상으로 규모를 키웠다.
결선 과제는 LG스포츠가 출제한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이었다. 평균자책점, 볼넷·탈삼진 비율과 같은 기존 지표가 경기 결과를 제시하는 성격이라면, 이번 과제는 다음 투구의 제구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지표를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들은 경기의 유불리, 중요도, 최근 경기 흐름, 투수별 특성을 분석 요소로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 맥락 분석 기반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LG스포츠는 기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청년 참가자들의 새로운 시각을 추가하고 새로운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이 같은 과제를 제시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제출 코드와 모델 성능, 구두 발표 결과를 평가 요소로 삼아 상위 3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는 총 1000만 원 상금과 LG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수여됐다.
이 같은 실전 교육은 채용 지원으로 연결됐다. 대회 이튿날인 20일에는 채용 박람회가 개최됐고, LG AI연구원,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등 4곳의 계열사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1대1 취업 컨설팅과 모의 AI 면접 강의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는 LG AI 인재풀 등록도 안내했으며, 향후 채용 과정에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가능성도 소개했다.
LG의 AI 인재 육성은 청년 대상 프로그램인 LG 에이머스로 운영되고 있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초 지식·코딩 역량을 보유한 만 19~2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연 2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AI 대학원 수준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해커톤과 채용 지원을 포함하며, 전 과정이 무료다.
LG는 AI 인재 육성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LG와 서울대는 'LG AI 청소년 캠프' 4기를 운영하며,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마감은 오는 10월 22일까지다. 'LG AI 청소년 캠프'는 청소년이 일상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목적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발 참가자들은 2027년 2월 서울대에서 2박 3일 교육에 참여한다. 이어 5월까지 10주간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국내 교육 과정의 우수 참가자는 여름방학 중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주간 해외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LG의 AI 인재 육성은 구광모 LG 대표가 강조해온 사람 중심 기술 철학과 맞닿아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기술의 목적 자체화를 지양하고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를 지향해야 하며, 그 지향점은 사람이라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AI 인재 육성은 사람 중심의 기술 철학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LG는 청소년 대상 'LG디스커버리랩'과 'LG AI 청소년 캠프', 청년 대상 'LG 에이머스', 임직원 대상 'LG AI 아카데미'와 'LG AI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LG·유네스코가 공동 운영하는 'AI 윤리 MOOC'를 통해 글로벌 대상까지 아우르며 AI 교육 체계를 청소년·청년·임직원·글로벌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좋은 AI 모델보다 더 중요한 것은 AI로 바꿀 수 있는 대상을 발굴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의 성격을 이해하고 AI를 현장 문제 해결 도구로 삼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커톤 참가 청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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