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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읽어 볼 도서는?…SK텔레콤 경영진이 직접 추천한다

테크월드뉴스 ·

[제공=SK텔레콤]

✦ AI 요약

SK텔레콤 경영진이 추석 연휴 독서용 추천 도서 8권을 사내 도서관 T 라이브러리 9~10월 도서로 소개했다.

추천 도서는 AI와 인간다움, AI 시대 이후 국제 질서, 인류 문명, 생명과 죽음, 내면 성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정재헌 CEO, 한명진 MNO CIC장, 정석근 AI CIC장, 유경상 AI CIC장이 각각 '읽지 않는 사람들', '나 같은 기계들', '새로운 질서', '머니: 인류의 역사', '브레이크넥', '극한 생존', '우리는 왜 죽는가', '데미안'을 추천했다.

추석 연휴의 여유 시간을 활용한 독서 목록으로 SK텔레콤 경영진의 추천 도서가 제시됐다. 기사 주제는 추석 연휴 독서용 SK텔레콤 경영진 추천 도서 소개다.

추천 주체는 SK텔레콤 경영진이며, 추천 도서는 모두 8권이다. 이들 도서는 사내 도서관 T 라이브러리(Library) 9~10월 도서로 소개됐다.

SKT는 추천 도서 주제의 범위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추천 도서는 AI가 읽기·사고를 대신하는 시대의 인간다움, AI 시대 이후 국제 질서, 인류 문명 이해,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생명의 힘, 죽음과 삶 탐구, 개인의 내면을 찾아가는 고전 등의 주제를 아우른다.

이번 추천은 AI와 국제 질서부터 생명·죽음·내면 성찰까지 폭넓은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와 향후 방향을 고민해보게 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의 여유 시간을 활용해 독서에 나서고, 긴 연휴 동안 생각의 폭을 확장하자는 제안도 담겼다. 변화하는 시대를 생각해보게 하는 독서 목록이라는 점이 이번 추천의 취지다.

정재헌 CEO, 한명진 MNO CIC장, 정석근 AI CIC장, 유경상 AI CIC장이 추천 도서를 선정한 가운데, 이번 주제는 AI 시대에 인간이 지켜야 할 것으로 제기됐다. AI가 긴 문서를 수초 내 요약하고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는 시대상이 제시되면서, AI 시대에도 인간의 직접 읽기 필요성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함께 던져졌다.

이 질문의 출발점으로는 인간이 직접 읽어야 할 이유에 대한 물음이 놓였다. 이에 정재헌 CEO는 나오미 배런의 '읽지 않는 사람들'을 추천했다.

이 책은 읽기 지능의 역사를 탐색한다. 저자는 인간의 읽기 능력이 오랜 기간에 걸쳐 습득된 것이라고 본다.

또한 저자는 읽기가 인간의 뇌와 사고의 진화에 기여해 왔고, 타인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본다. 반면 AI의 읽기 대행이 확산하면 인간의 해당 능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의 문제의식은 AI에 읽기 역할을 맡기고 인간이 읽기를 멀리할 때 무엇을 상실할 수 있는지 성찰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AI 시대에 인간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진다.

정석근 AI CIC장은 SF 소설인 '나 같은 기계들'을 추천했다. 이 소설은 과학기술이 발전한 가상의 과거를 배경으로, 주인공 찰리와 인류 최초 인조인간 아담의 동행을 그린다. 찰리의 연인인 미란다와 함께 찰리·미란다가 아담의 성격을 설정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예기치 않은 전개를 맞는다.

소설은 비인간 존재인 아담이 인간 연인을 대상으로 사랑을 하게 되는 상황을 통해, 기계가 인간의 감정과 윤리의 영역에 닿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서사적으로 다룬다. 이 과정에서 사랑·책임·도덕적 판단을 탐구 주제로 삼고, 인간 고유 영역과 기계의 경계에 대한 소설적 탐색을 이어간다.

유경상 AI CIC장은 도서 '새로운 질서'를 추천했다. 이 책은 AI 시대의 미래상을 탐구한 공저로, 미국 전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구글 전 CEO 에릭 슈밋, 마이크로소프트 전 연구 책임자 크레이그 먼디가 함께 썼다. 저자들은 정치·경제·과학을 축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AI의 영향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인간의 뇌와 현실 인식, 정치와 안보, 과학과 전략 등 여덟 가지 사유·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저자들의 시각으로 나눠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정치·경제·과학 분야 인사들이 함께 AI가 인간의 인식과 사회 각 영역에 끼치는 영향을 여러 항목으로 나눠 살피며 AI 시대의 미래상을 조망한다.

영향력 큰 조직의 AI 악용과 인간 자유의지 위협 같은 위험한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도, 이런 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제시한 책이 먼저 언급됐다. 이어 글은 세계를 움직이는 힘을 묻는 흐름으로 책들을 소개했다.

한명진 MNO CIC장은 '머니: 인류의 역사'를 추천했다. 이 책은 돈이라는 관점으로 약 5000년 인류사를 재조명한다.

이 책은 고대 화폐와 종교, 전쟁과 금융, 산업화, 현대 디지털 경제를 다룬다. 또한 돈이 문명을 변화시킨 과정을 추적한다.

한명진 MNO CIC장은 이 책을 금융·경제를 더 긴 역사적 시각으로 이해하려는 독자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밝혔다. 돈을 축으로 인류 문명의 변화를 장기 역사 속에서 살펴보는 책이라는 점이 함께 제시됐다.

이어 미국·중국 관계는 기술 패권을 둘러싼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소개됐고, 유경상 AI CIC장은 댄 왕의 '브레이크넥'을 추천했다. 댄 왕은 미·중 경쟁을 기술 기업·경제 지표에 한정하지 않고 바라보며, 두 나라의 문제 해결 방식 차이를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두 나라의 작동 방식을 비교하고 장단점을 분석하는 문제의식은 국가의 기술·산업 발전 방식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소제목은 생존을 넘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생명과학 분야의 책들로 확장된다. 정재헌 CEO가 추천한 '극한 생존'은 물·산소·먹이 부족 환경에서의 생명체 생존 가능성을 탐색하고, 지구상 가장 혹독한 환경에 적응한 생명체를 추적하며, 생명체별 고유 적응 방식을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인 알렉스 라일리는 과학 저널리스트로, 생존 전략을 통해 생명의 적응력·회복력을 서술의 초점으로 삼는다. 극한 환경 생물의 사례는 다양한 환경 적응 방식을 보여준다.

이어 정석근 AI CIC장이 추천한 '우리는 왜 죽는가'는 노화·수명 관련 현대 생명과학 연구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분자생물학자 벤키 라마크리슈난이다.

이 책은 노화 관련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검토하고, 노화 지연을 위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글은 생존 이후의 삶과 죽음 문제로 주제를 연결한다.

생존과 죽음에 관한 질문은 결국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귀결된다. 한명진 MNO CIC장은 이 물음과 맞닿은 추천 도서로 고전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제시했다.

이 작품은 인간이 스스로 벽을 깨고 진정한 자신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데미안'은 출간 후 한 세기가 지났지만,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의 현재성 때문에 꾸준히 읽히고 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이광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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